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해. 어쩌면 지금 마음을 관리하는 것도 현실을 좀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려는 마지막 관문이지. 그래야 우리가 좀더 나라를 공정하게 바라보고 권리를 요구할 수 있으니깐. 경제사정이 좋아지지 않아 모두들 마음속에 여유가없어져. 사람들은 모두 자기 마음 탓이라고 하지. 일부분은 맞아. 우리가 제대로된 가치관을 형성하지않아서 곪아터진 걸지도.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지표만 을 따라왔고 국민들 모두 그것이 맞다 하는 가치관를 가지게됬지. 그래서 이렇게 경제상황이 힘들고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지만 직접적으로 구조를 바꿔야겠단 생각은 안해. 한국특유의 정 문화인지 집단주의인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좀더 지켜보자는 주의이거든. 물론 다른나라가 문제가없단 것은 아니지. 우리 국민들은 너무순진해서 그냥 나라가하라는 대로 시킨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일거야. 하지만 확실히. 상황이 안좋아지자 상처받는건 대다수의국민이되었고 여유가 없어짐에따라서 상대에 대해 인색해졌어.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어린아이들도 상처받지. 난 여기서 올바른 국민성을 가져야 한다고 봐. 우리나라 사람들 주체적이란 말이 어울리는 나라는 아니잖아. 그렇게하지않으면 우리는 예전에 우리보다 잘살았지만 지금은 많이 후진국이 되어버린 나라사람들처럼될지도. 물론 다행히 교육에는 투자를 많이해놔서 그런지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긴해. 그에 따라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지만. 화살을 다른 상대방으로 돌리는 것또한 하나의 해결책이지. 남녀성별도 다른차원이아냐. 상황이 어려워지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거든. 그래서 안타까워. 내가살아가는 나라가 내가 살아가는 시대가 점점 그렇게 보이지않게 잠겨간다는 사실을. 물롬 몇몇희망적인 움직임이 보이기는 해. 하지만 이것은 지금 임***편에 지나지않아. 변하더라도 좀더 깊이있게 변해야 하지. 서양이 왜그렇게 발전했냐고 물으면 나는 아마 철학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생각은 행동을 행동은 모든것을 바꿔놓기때문이지. 우리나라 철학과가 비인기 학과인걸 보면 안타까워. 나역시도 상경계열이지만. 이건그냥 푸념이야. 구조적인 문제를 바라보는 그냥 내시각이고. 최근들어 마음의 병이 많아진 사람들을 보며 드는 내 조망일 뿐이야. 나는 어떤 정치적색을 가지고 이런말은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인식론적인 차원에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함의를 해본거야. 어떤 나라도 문제없던 나라가 없었으며 어떤 시대도 마찬가지지. 다만 우리나라는 집단주의적 잔재속에서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자라나서 어떻게도 조화가 안되고 그것에따른 기형만 생길뿐이라 안타까워. 세대차이도 이러한 것에서 기인한거지. 너무 추상적이지만 그냥 내가하고싶은 말은. 여러분. 너무 자신탓만 하지말아요. 라는 거야. 물론 그것이 1순위의 해결책이 될수는 있겠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