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9년 전
(오늘 새벽에 쓴 글 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복붙하고 밑에 오늘 일어난 일들을 썼어요)
집이 지옥같다
아빠가 잘못을 했거나 내게 상처주는 말을 해서 반박을 하거나 따지면
오히려 적반하장이거나 화를 내면서 위협과 협박을 한다
난 학생 때 남자에게 ***을 당한 적이 있다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하는 말이 "그 남자가 자기꺼 빨아달라고 했나?" 이러면서 표정은 몹시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때 이후로 정말 아빠를 쓰레기라고 생각했다
또 그런 아빠를 아빠는 원래 저렇다며 더한 집안도 있다고 합리화***고 나보고 참으라고 한다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오늘 내폰을 몰래 만지다가 걸린 아빠에게 화를 냈다. 엄청 물건을 던지며 심지어 딸이 아빠에게 격하게 화를 내도되냐고 욕을 해도 되냐고 그랬다.
그래, 욕했다. 욕해도 부족할 만큼 난 풀리지 않았고 아빠를 원망하고 있다.
아빠는 자기가 잘못을 했음에도 자기가 욕을 먹었다고 딸에게 심지어 이런 식으로 날 폐륜아 취급하는게 너무 싫고
엄마도 그런 아빠를 이해하라며 나도 똑같다며 같은 취급하는게 너무나 굴욕적이고 수치스럽다
이 지옥에서 벗아나려면 공부라던지 자기계발을 해야된다
그런데 난 이것말고도 학창시절부터 따돌림이라던지 많은 방황도 해서 아직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무기력해졌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가끔 아빠의 딸이라는게 역겨워서 피를 다 쏟아내버리고 싶고 유전자도 변형***고 싶고 그런 생각을 자주 했다 지금도 한다
..집 나가면 개고생인 걸 안다
정말 내 집..갖고 싶다 정말 내 공간 그리고 혼자 살고 싶다
혼자가 편하다. 이게 왜 나쁜 건지 모르겠다.
심리 검사를 할 때도 이게 안 좋다듯 말해서 매우 이질감을 느꼈다 섭섭했고
..난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르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 물론 틀린 것도 있다 사람들이 되도록이면 날 존중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현재)
아빠***가 아직도 폰 만진게 잘못이냐며 그러네요
자식***가 버릇없다고요 제가 아빠가 제 폰을 몰래 봐서 자동으로 사진이 찍혔는데;; 진짜 빡쳐서 욕하면서 미쳤냐고 죽고싶냐고 그랬거든요.
버릇없다고요? 어쩌라고요. 니가 몇 십년 아빠한테 자식이 부끄럽다 소심하다 자퇴한 *** 이딴 소리 들어봐요
버릇없다고?그럼 당신은 나이 부심~~~
네. 저 아빠한테 몇 십년동안 쌓인게 많아요
트라우마와 혐오감은 점점 커지죠~~
오늘 뭐라는 줄 알아요? 아침잠 자고 있는데 또 ***하더라고요ㅋ
오늘 밖에 갔다오고 저녁에 집 들어오니 엄마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엄마가 손금을 본다며 아빠의 손금도 봤어요
아빠가 하는 말이 자식복도 없는데~~~
***샙키 진ㅉ 욕 나오는 거 참고 가만히 있는데 자꾸 이***가 신경건드리너요ㅎ
그래서 제가 그만해라고 했거든요
아빠가 손가락질하며 입 다물어!!조용히 해!!!!
지 손 보여주면서 니땜에 다쳤다고 깁스한 걸 보여주는 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 저*** 분노조절장애 있는데 내가 여자라 못 때리고~~~자식 ***한테 욕 먹은게 ㅂㄷㅂㄷ떨리고 열등감 폭발해서 지가 벽에 주먹질하다갘ㅋㅋㅋㅋ 깁스한 걸 내탓이라고 ***하는 거 있죠????
그리고 이제 날 자식으로 생각 안 하나봐요
서운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뿌듯해요
남이 되었고 저런 아빠가 내아빠가 아니라는 것이ㅎㅎㅎㅎ
정말 아직도 오리발이네요
왜 저래요 진짜?:??
아 나 욕하실 분 댓 달아봐여
있겠지 삐뚤어진 분은ㅎ
내가 과거 이야기 탈탈 털어서 납득***게 해줄게요
진짜 난 이제 가족 포기했으니깤ㅋㅋㅋ빡치는ㅈ것도 정도것이지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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