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에도 밀당이란게 있어야할까요? 저는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친구 사이에도 밀당이란게 있어야할까요? 저는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애정을 갖고 있는 중고등학교 친구 서넛을 제외하고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 몇 명의 친구들에게는 많은 애정을 주고 싶습니다. 할 말 없어도 톡을 걸고 부르면 달려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싶고. 근데 제가 그러다보니 상대가 귀찮아 하는건 아닐까 나를 쉽게 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나자고 하기 전에는 만나자고 하지도 않고 약속은 잘 깨는 것 같아요. 읽***도 자주하구요. 그 친구들은 대학교 친구들에게 애정이 더 쏠려 저는 안중 밖인데 저만 매달려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 친구들을 놔줘야 되는 건가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otnim
· 9년 전
밀당하는 친구사이는 절대 진정한 친구가 아니에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당연하고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없는 것보다 못해요. 갈수록 내 마음만 힘들어 집니다. 지금 당장 놓으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앞으로 마음앓이 하는 것 생각하면 지금 내려놓으세요. 그런 친구들 안 바껴요. 예전에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소수의 친구들을 두는 사람이라 글쓴이 생각이 저랑 정말 비슷해요. 한 사람 한 사람 중요하죠. 하지만 절대 그런 친구는 잡지 말아요. 내가 정말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irst
· 9년 전
일단 먼저 연락하는것과 일***을 자주하는건 좋은건 정말.아니라고 봐요 특히 내가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있는 상대가 그런다면요 그런대 사람들은 이상하게 상대가 나에게 많은 애정을 주면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아 얘는 내가먼저 연락안하좀 무시해도 맨날 먼저연락하니까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하 더라구요 그럴수록 소중히 하고 본인도 그렇게 해야하는걸 모르고... 제 경험상 그런 친구들은 본인 사정이 바쁘면 늘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한가해지고 놀 친구없으면 그때나 연락이오고... 천천히 마음에서 놔주는 연습도하시고 글작성자님도 시야를 더 넓히셔서 주변이 있는 다른 좋은분들을 더 많이 사귀세요 본인에게 더 투자를해서 자기개발하는 시간도 가지시구요 내가 노력해도 안이어지는 인연은 나자신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니......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onyblossom
· 9년 전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내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챙겨주고 했는데 이친구는 계산적으로 저를 생각하는 것 같아서 내사람에서 마카님의 말로는 '지인'으로 바뀐거죠 그렇지만 지금 제주변엔 그친구보다 좋은 진짜로 나를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말고도 마카님의 주위에 더 좋은 친구들이 많으실거예요 지금은 상처받은 마음이 크시겠지만 조금 지나서 생각하면 놔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