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상담을 받을때 누구를 믿은데서 오는 배신감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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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rie1991
·9년 전
정신상담을 받을때 누구를 믿은데서 오는 배신감과 아픔 때문에 괴로워하는 나에게, 상담선생님이 원래 세상에는 믿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말했다. 근데 나는 상담선생님의 그 말이, 내가 느꼈던 배신감의 기억들보다 더 크게 아파왔다. 정말 세상에는 내 생각을 온전히 맡기고 믿을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것일까 그 많은 60억 인구 가운데, 나를 지지해주고 서로의 생각을 온전히 공유하며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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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lody
· 9년 전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은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한명도 없으니 믿지 말고 경계하라는 말씀이 아닌것 같아요. 신뢰와 믿음을 남보다는 자신에게 좀 더 주면 나아질 문제로 보여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나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잘못된 선택으로 나를 돌아설 수도있어요.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사람에게 원망품지마세요. 그 부정적인 생각들은 쌓이고 쌓여서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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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aq
· 9년 전
없을리 있나요 다만 찾기 힘들다는거죠 사람 마음이 갈대같기도 하고 솔직히 내가 아닌 사람을 나만큼 아끼고 생각하기가 쉬운 일인가요? 하지만 드물다고해서 없단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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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dream
· 9년 전
없어요_ 믿을만한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나요 내가 믿어주는 사람만 있을뿐입니다 내가 끝까지 믿어주면 그사람은 끝까지 내가 믿는 사람이 되는거죠_ 믿는것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_ 받아들이는 만큼만 함께할 수 있어요 무작정 기댈수있는 사람, 무작정 날 이해해줄 사람이란건 며칠, 혹 몇년은 가능할지 모르지요 하지만 남에게 기대는것에도 방법이있어요 어린왕자에게 여우가했던 말처럼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