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고1입니다.. 5등급제요! 현재 기계공학과를 통해 항공우주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길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현재 내신이 1~2등급이 섞여있습니다. 5등급제에선 1등급이 10%예요! 지방이고.. 2등급이 몇개씩 섞여있는데 기계공학과를 간다해도 제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기계공학에 대해 알면 알수록 너무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이미 1학기 진로를 다 그쪽으로 쓰기도 했고 물리라고 해야하나 그쪽에 그나마 관심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고민이에요ㅠ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이런 고민이 아직 이른 것 같기는 하지만 계속 너무 어려워서 벅찰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다 그쪽으로 진로 작성해놓고 고3쯤 돼서 물리 어려워서 포기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저도 제가 뭘 상담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털어놓고 싶었을지도요 기계설계공학 하시는 아부지는 대학 물리 어렵지만 더 재밌다고 가볍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걱정만 가득이에요😖
복습을 안 하면 강의 내용이 사채이자처럼 쌓이네요.. 처음에 들은 행정법 강의가 12강이었어요 진도를 나가야 될 것 같아서 나흘 정도 잡고 다 들었어요 그리고 하루는 반 그 다음은 두강씩 계속 복습하고 있어요 이제 하루만(내일) 더 하면 저 강의는 끝나요 한국사도 들으면 바로 복습해야 될 것 같아요 그 후에 강의를 들어야 되나봐요 처음에 행정법 강사님이 일주일 안에 해야 한다 하셨는데 그말이 엥간하면 당일 복습해라 인 것 같아요 시간이 길어지면 휘발이 엄청 빨라요 강의를 두시간 들으면 한시간은 외우고 정리를 해야 돼요 그렇게 한번 하고 다음에 다시 보면 또 달라요 문제로 다시 봐도 또 다르고요 근데 복습을 안 하고 문제를 풀면 기억이 안 나요.. 그러니까 양이 많은 거죠.. 가만히 있다가도 정신이 번쩍번쩍 차려지네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아요 진짜 오징어게임이에요
초등학생도 하는 거고 그냥 접수하는 건데 왜 이렇게 떨리는지ㅠㅠ 접수 전에는 떨려서 울고 접수 후에는 겁쟁이인 내가 싫어서 울었다 그래도 저번처럼 회피하지 않았네 준비물 빠뜨리지 말자
제가 정말 보잘것 없는 고민인 거 같긴 한데 여태껏 공부를 재능으로 영재고까지 갔는데 이제 제 재능이 안 통해요 노력도 안하면서 이런 고민이나 하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걸 보고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방학이라 살도 빼고 싶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성적을 받아보고 싶은데 어떡하면 노력할 수 있을까요
같은 학원 다니는 선배들이 있는데 내가 큰 쓰레기통을 비우고 길을 지나가다가 같은 학원인 선배 3명이랑 마주친거야 근데 길이 좁아서 멈추기도 지나가기도 애매했는데 뚱뚱한 선배는 왼쪽, 마른 선배 두명은 한줄로 오른쪽에 있었는데 중간에 빈틈이라해야하나 작은 길이 있어서 거기로 지나갔는데 오른쪽에 있는 한 선배가 내가 들고있는 쓰레기통이랑 부딫혔어 그래서 그 선배가 아야! 라고 했는데 내가 그 선배들이랑 안친하기도 하고 서로 싫어하는 사이라서 돌아서 사과하기도 좀 애매한거야 그래서 그냥 교실로 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좀 많이 후회돼 그냥 멈추고 선배들 먼저 지나가면 갈껄 나 이미 찍혔는데 더 찍혀서 그냥 나락 가는거 아니야.? ㅠㅜㅠ 부딫힌 선배 좀 유명한데 어떡하지..
저는 13살 학생입니다. 다른 찬구들보다 공부도 못하고 사회성도 조금 떨어진 것 같아요. 최근 시험들은 국어:95 수학:65 사회:80 과학:80 입니다. 평균은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하고, 공부법도 바꾸어 봐도 바뀌는 건 전혀 없었어요. 게다가 오케스트라를 하고 있는데 좀처럼 실력이 늘지도 않고, 혼나기만 해요. 친구들 사이도 4명 무리였다가 2명과 싸워서 저, 다른 친구랑 다니다가 어쩌다가 1명을 더 무리에 넣게 되었는데 그래도 아직 마음은 복잡합니다. 오케스트라 파트장인데, 그 싸운 친구 한명이 제 바로 뒷자리이고 사실상 실력도 제가 한참 위이긴 하다만 도대체 뭘 하면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춤을 추는 것도 좋아하는 저이지만 아무리 기본기 부터 다시 시작해도 공부만큼이나 늘지 않습니다. 피부도 트러블 때문에 많이 뒤집어 졌고, 원래 피부처럼 잘 돌아오지도 않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어른들께 뭘 부탁하거나, 물어보는 것조차 힘들어요. 아직 부모님께도 필요한 걸 잘 부탁드리지 못하고 항상 제 용돈 가지고 해결을 합니다. 어쩌면 좋을 까요?
와 정말 덥네요 집에 있으니까 공부가 안 돼서 독서실로 나왔어요 나오는 길에 오랜만에 마들랜에서 상담 받았네요 배달 일을 얘기하니까 사장이 그렇게 행동한 게 너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건 아니다 그냥 그 사람의 행동 방식이 그런 거다 그 말을 해주셨어요 나이가 들어서 상담 받아도 전처럼 위로 받고 싶고 그런 마음은 덜 드네요.. 답답해서 잠시 얘기하고 싶어서 들어갔어요 상담은 진짜 시험 끝나면 길게 한번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한회기에 10만원이라 길게 받으려면 좀 여기저기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그 생각을 못했는데 예전 기억으로 30 넘어서도 힘들어하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요 좀 나쁘게 얘기하면 감정적으로 굴고 힘들어하는 것도 어리니까 좀 귀여워보이는 게 있지 나이 들어서 그러면 별로일 것 같아요 그 배달집 사장만 봐도 나이 들어서 그러니까 너무 추해요..ㅠㅠㅠㅠㅠ 자기 감정에 휘둘리면서 사는 걸 너무 오래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장소 옮기니까 좀 낫네요 오늘 쓰레기 버리기 가위바위보 이겼어요 ㅋㅋ 저녁 늦게까지 하고 갈게요 폭염이 빨리 끝나야 돼요 너어어어무 더워요
오전에 행정법 보고 오후에는 국어 보고 있어요 오늘 더워서 아침에 못 나갔어요 저녁에는 한국사 보러 잠깐 나갈 것 같아요 머리가 살짝 지끈지끈하네요 국어는 오늘 처음 시작했는데 공부할 때 별 상관은 없는데 행정법 강사님이 인간적으로 정은 더 가요 그분은 수업 끝나고 나서도 애들 질문 다 받아주신대요 한국사 선생님은 아직 판단이 잘 안 돼요 수험생활을 시작하니까 10시 반 정도에 일어나면 늦잠이네요..ㅎㅎ 더위 먹어서 아침에 계속 잤어요 국어 마저 볼게요 국어도 선생님이 계획표를 다 짜주셔서 좋아요 매일매일 문제 뭐 풀어야 되는지 다 알려주세요
기말끝나고딱이틀 주말동안정말행복하게살았고 가족과 함께있음에 감사했음 그것도 잠시 등교하자마자 다시 학원에 세특에 지옥시작이되었음 이젠 걍 못 버티겠음 쳐다보기도싫고 역겨움 자고싶고 가족하고 대화하고싶고 영화보고싶음 집안일하고싶고 집에서 음악틀고 춤추고싶음 난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왜이렇게 불행하게 살지 내가 좋았던 순간들을 가볍게 여긴것도 아니고 순간순간 간직하며 행복하다는 자각을 하고 감사함을 느꼈는데 이젠 다 끝났네.. 이틀 쉬고 또 몇달간의 지옥 시작이야 이번엔 여름방학까지 겹쳐서 더 지옥이다
진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