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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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아서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시비걸고 싶다. 명분이 없어서 못하겠다. 그래도 누가 빌미를 제공하면 제대로 물어뜯을 자신 있는데. 시비 걸고 싶다. 나 때문에 누군가가 기분 나빠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상하게 조금 위안이 될 것도 같다. 그런데 미안해서 못하겠다. 처음엔 자살 충동이었는데 이게 점점 살인 충동이 되는 것 같다. 너무나 심하게 혼자 있고 싶다. 외롭고 산뜻하게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질척거리는 관계가 너무 싫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한테 정 떨어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가 맘놓고 공격할 수 있을 텐데. 화풀이하고 싶다. 그런데 대상이 없다. 동물은 내가 좋아해서 못하겠고 사람한테 하고 싶은데 미안하니까. 무슨 큰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감정이 벅찰까 화가 나. 누가 좀 해결해줬으면 좋겠지만 이건 병도 뭣도 아니고 그냥 혼자 미쳐도는 것 뿐이라서 이해도 못하고 해결도 못하고 이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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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suissu
· 9년 전
마음속에 홧병있으신거 같아요..ㅜㅜ 그런거 말고 공격적인 걸 풀수있는 다른 걸 해봐요. 운동이가장좋구요 게임같은거라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