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초에 내가 늦게 자던 일찍 자던 뭘 하던 본인이 무슨 상관이라고 자꾸 간섭하고 ***이야. 내가 현재 겪고 있는 불면증 원인 중에 50% 다 지 때문인데 낮잠 좀 잤다고 더럽게 눈치주네. 누군 안 자고 싶어서 깨어있는 줄 알아? 자고 싶어도 피곤해도 잠에 들 수가 없는 걸 어떡하라고. 나도 푹 자고 다음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거든? 근데 네가 매번 중간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부시럭 거리고 노래 부르고 키보드 두드리면서 수면 방해하잖아. 너 같으면 잘 수 있겠냐? 그 상황에서? 조용한 거실에 온갖 소음이 귀로 흘러 들어오는데 퍽이나 잘 자겠다ㅋ..아 생각할수록 개빡치네ㅠ내 수면 시간에 대해 뭐라 할 시간에 본인 수면 시간이나 챙기세요. 좀..이젠 하다하다 내가 자고 일어나는 것까지 허락맡아야 해?
오늘이랑 비슷한 날씨라고 해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위 조심하세요
지금의 고생과 고통도 훗날 다 갚아지리라 믿으면서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자기혐오가 있으면 뭘 사랑하기가 힘들다.
사춘기라도 온걸까요 나이 서른다섯에 자꾸 반항심이 생겨요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해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온다고 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더 이상 살*** 힘이 없는걸
더위 조심하세요^^
참 웃긴게 나는 그토록 집을 벗어나고 싶어 했으면서 또 타지에서는 죽을만큼 외로움을 탔다. 그리고 또 집에 오니, 벗어나고 싶어졌다. 발전 없는 대화, 돌고도는 갈등 이 공기가 유독한 것 같다. 인생을 살으라고 무언갈 던져주나, 원하던 것과 감히 바라지도 않던 것들을 얻었다. 선물. 삶이 오래토록 고통스럽다고 그 순간도 고통스러울 거란 보장은 없다. 3년이란 기간을 정해두고 숨을 쉬지만 7개월만에 더 살고 싶어졌듯이. 그래서 감히 무서워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 언제든지 후회하고 살고 싶어질테니깐, 그리고 그렇게 의미없이 보낸 세월들이 아까울테니까. 보고 배우고 자란 세월이 얼만데 감히 부모에게 본받을 점이 없다고 깨닫기까지는. 물론 고마운 점은 늘 있지만서도... 몇 개월 전엔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버거워 허덕이며 도저히 버틸 수 없었는데. 돌아오는 전화로는 오히려 최악인 악담만, 말은 쉽지. 단순하게 살래. 나는 그럴 필요가 있어. 왜 사는지 따윈 필요가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