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년도 초까지는 괜찮았었는데 제가 한친구랑 싸우고 나서 선생님하고 문제가 좀 있었는데 이 문제로 엄마랑 대화를 하면서 크게 싸우고 며칠동안 사이가 나빴어요 결국 대화로 풀긴 했지만 그 이후로 계속 크고 작은 일들로 엄마랑 부딪히는데 점점 부모님이 절 포기한가 싶고 이러지 않았는데 말도 더 안듣고 성적도 더 떨어지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패턴과 주말 같은 경우에는 새벽에 막 폭식한다던가 충동적으로 행동을 한던가 요즘 절 주체할 수 가 없고 자꾸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거 같아요 울다가 지쳐서 자고 일어나면 학교 학원 그러다가 문제 생기면 또 싸우고 그러면 또 울다가 자고 학교 학원 진짜로 부모님이 날 포기했나 너무 크게 실망 시켜 드려서 이제는 회복도 불가능한가 눈물만 나오고 어디서 부터 잘못됬는지 모르겠어요 사춘기라고 할 나이는 지난거 같은데 자꾸 문제가 생기니까 저도 지치고 부모님도 지친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가족 중 한 명이 인종차별주의자에 온갖 혐오, 음모론 다 진지하게 믿고 맞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는데 사실 자기혐오인건가 싶을정도로 스스로도 더럽다는걸 알고 있나 모르겠다 끔찍하고 역겹다 나보고 세상물정 모르고 착한 척 하는 멍청이라고 했지 너같은 놈들때문에 세상이 더 더러워진다는 걸 왜 모르지 지능 떨어지는 건 오히려 너같은데말이지 저런 것도 가족이라고 옆에서 봐야한다는게. 솔직히 연 끊고 살고 싶다
언제나 가족은 제게 아픈 손가락이에요. 제가 다 망쳐버렸지만요.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싸우셨어요. 우리 집은 가난했거든요. 어렸을적에, 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왕돈까스를 먹었었어요. 저는 어렸고, 배가 불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어른 양을 다 먹을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더 먹지못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아버지께서는 화를 내고 욕설을 내뱉으시면서 나머지 가족들의 것까지 배식구에 갖다 버리고 집에 가버리셨어요. 그게 쭉 마음에 남아요. 정말 사소한 앙금인데도요. 아버지께서 저를 다그치셨던 기억들, 아버지는 딱 한번 제게 사과를 하신적 있어요. 이제 신경쓰지않는다고 말했는데도 꾸역꾸역 사과를 하시다가, ‘그런데 그건 네 탓이었잖아.’ 제가 어릴적부터 무언가 잘못할때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호적에서 파버릴거다. 집에서 내쫒을거다. 너는 필요없다. 내가 널 왜 키워야되는지 모르겠다. 쓸모없는 O. 너 때문에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책임질 거야? 아빠가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 줄 알아? 아빠가 왜 살아야 해? 왜 너 때문에 내가 이러고 살아야해? 이불 개면 안아줄게. 받아쓰기 잘 받아오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청소해놓으면 쓰다듬어줄게. 저는 저는 아직도 사랑이 부족해요. 어른인데도. 23살인데도요. 그래서 어른이 되고 나서는 사고를 마구 쳤어요. 그냥.. 관심이 받고 싶었던 것같아요.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아버지는 돈을 저보다 더 좋아한다는 걸요. 제가 아프다고 말했을때는 그게 듣기싫다고 하시면서. 방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궈 버리셨으면서, 기분이 좋은 날이면 ‘요즘은 아프다고 안하네?’ 라고 먼저 물어보세요. 돈이 들어오는 날에는, 제가 용돈을 보내드리는 날에는 기분이 좋으세요.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셔서 저한테 잘해주세요. 그런데 그걸 다 쓰고 나면 다시 제게 화를 내세요. 아버지는 바라는 가족 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당신께서는 밀어내고 상처입혀도 되지만, 저는 아버지께 존경과 사랑을 보여야하는거에요. 저는 대체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미우면서 밉지않아요. 보고 싶지않으면서도 보고싶어요. 그냥 복잡해서 털어놓아봤어요.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내가 사춘기라 해도 지들이 아니라고 하는건 뭔데?? 사춘기니까 짜증많아져서 말걸지 말라해도 내성격이 이상한거라고 더 잔소리하고.. 내가 10시 이후에 폰도 못봐?? 내 할일 다 하고 보는건데 어쩌라는거야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
저도 존재한다는 느낌을 가져보고싶습니다 이 뜻을 이해하시는분은 거의없을겁니다 아마도 저보다 외로웠던 사람을 없을테니까요 저 부산에삽니다 31살이고 아무나 상관없으니까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주세요 카 톡 아 OI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
죽어
어릴때부터 성격이 예민한편이었어요. 가족과 함께 식탁에서 밥먹을때 나 하나빼고 다 입 열리고 쩝쩝거리며 먹는게 양쪽에서 들려서 매우 신경쓰이더라고요.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제발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감안하라하더라고요. 그냥 고칠생각이 없다는뜻으로 들리네요. 이거 말고도 큰 소리나 씨끄러운거 들으면 약간 짜증이 밀려오더라고요. 제가 말을 너무 꼬아듣늗걸까요 아님 너무 과대해석을 하는걸까요.
아***는 인간이 예전에 좀 과격했어요 부부싸움도 잦았고 물건집어던지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폭력도 종종 있었고 그래서 요즘엔 그냥 생활소음도 조금이라고 크게나면 아 또 이 인간이 화났나 기분안좋나 싶은생각이 들고 조금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신경쓰이고. 그리고 이 인간이 그냥 평소행동이 좀 조심스러운거랑은 거리가 있어요. 지딴엔 빠르고 효율적으로 행동한다는게 물건 팍팍 내려놓는 행동이라던가.. 그래서 이런 소리가 들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약간.... 평소같았다면 눈치 안 보고 말했을텐데, 평소에 엄마한테 "그런 소릴 왜 괜히 하냐"는 주의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눈치 안 보고 말할 말들도 괜히 속으로 '아, 이런 말을 하면 엄마가 또 안 좋아하실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괜히 스스로 검열하게 되고 엄마가 없는 곳에서 예를 들어 친구랑만 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엄마 생각이 자꾸나고 이런 게 신경쓰여서 말을 잘 못 꺼내겠어요......... 왜 이럴까요....... 예시로 저는 제 스스로 바.보같은 면을 공개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그게 더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고 좋은 의미로 순수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요) 엄마는 되게 이런 걸 꺼려하시면서 왜 득이 될 것도 없는 얘길 하냐, 남한테 단점처럼 비춰질 만한 얘길 굳이 꺼내서 하냐 이런 식으로 말을 막 하셔요 그래서 자꾸 성향 차이가 느껴지고 충돌해서 너무 힘이 드는데 어떡하나요.....
어릴 때 부터 부모님 관계도 안좋았고 아빠랑 엄마 싸울때면 정말 심장이 멈출것 같고 먹먹하고 숨막히고 두근거리는게 빨라지고 토할거같고 그렇게 지금 서른 넘어서까지 함께 살아왔는데 어쩌다보니 경력단절로 어영부영 부모님과 일을하는데 일이 잘안되서 사는 것고 힘들고 근데 부모님 싸울 때마다 새우등 터지듯 눈치보고 숨막히고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 중 3일은 넘게 눈치보고 살고 가게도 휴일이 평일 하루인데 하도 남과 비교하고 자식복고 남편복도 없다고 신세한탄하는 덕에 눈치보고 그나마 숨 덜막히려면 기분 풀어주고 좀 더 신경 써줘야지 싶어서 전날 고열이 났고 몸이 안좋았어도 날 좋으면 차 태워서 당일치기라도 다녀고고 그래서 더 어디 못나가고 누굴 만나지도 그나마 있는 친구도 못만나서 멀어지고 연락할 곳도 없고 어릴 때 한번 왜 나한테 화풀이하냐고 힘들다니까 내가 제일 만만해서 그렇가는데 정말 너무 이제는 싸우는것도 지치고 힘들고 눈치보는 상황이 올것 같기만해도 숨막히고 소화도 잘못하는 몸이됬고 두통을 달고살고 머리는 조이는듯한 느낌도 잦고 숨도 의식안하면 쉬는 것도 힘들고 엄마가 왜 화가나있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하고 정말 내가 너무 문제인가 능력도 돈을 잘벌지도 똑똑하지도 잘나지도 못해 남들만큼 호강 시켜주시 못한 내가 죄인인가 싶기도하고 죽으려고 약도 모아 먹어봤는데 토내해고 기절한듯 잠든 후 머리만 더 아프고 몸만 약해지고 열도 자주나는데 병원에서는 원인이 없다고만하고 그만 살고싶은데 정말 이대로는 미칠거같아서 죽고만싶은데 겁도 많고 용기도 없고 누군가가 내게 그러면 안보고 살고 나가살라고하는데 이제는 살***는 의지가 없어서 어디서 뭘하고 제대로 살 자신도 없고 이럴바엔 그냥 죽는게 가장 편하고 내가 행복해지는 길은 이거밖에 없지않나 싶고 참다 화가 많아져서 화를 내기 시작하니까 엄마는 내가 죽으려고 했다니까 감당이 안된다고 나가서 자유롭게 살래는데 나때문에 치매가 올거같다고 아빠랑 싸우거나 기분 나쁜데 안받아주면 저러는데 이제는 나만 없으면 다 행복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