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모가 되지 않을거야. 엄마아빠가 무심히, 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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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난 부모가 되지 않을거야. 엄마아빠가 무심히, 별 뜻없이, 생각없이 내뱉었던 말들이 나를 몇 번이고 죽였어. 죽고 죽다가 너무 괴로워서 그 말들이 상처가 된다고 소리를 질렀을때 엄마아빠는 나에게 뭐라고 했지. 별거아닌걸로 유난이라고, 어른한테 버릇없다고, 그래서 세상살겠냐고 그게 아프니까 하지말라고하는 사람한테 할 소리야? 부모라는거 진짜 ***다. 아주 쓰레기네. 그러니까 난 절대 부모가 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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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nnial
· 9년 전
사람마다 상처받는 말의 기준이 다르고 자기는 그럴 생각이 아니더라도 나는 상처받을 수 있다는걸 이해해 준다면 좋을텐데. 토닥토닥. 상처있는 사람은 남에게 더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되거나, 아니면 더 배려하고 남에게 상처주지않으려하죠. 부모가 되지않겠다는건 무심하고 생각없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지않다는거잖아요. 저는 익명님이 후자라고 생각해요. 뭐라는거지... 최근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서 지나치면서 위로해드리고싶었어요. 괜찮아지면 좋아하는 노래 듣고 푹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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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wetpillow
· 9년 전
제 얘기네요.... 예민하다고, 속좁다고 그러면서 나만 이상한 사람이고..휴. 글쓴이님 토닥토닥, 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