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책방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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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amgood
·9년 전
반짝반짝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책방에서 빌려보던 만화책의 주인공처럼 비디오방에서 빌려보던 영화 속 주인공처럼 나도 내 삶의 주인공이야, 저 사람들터럼 반짝반짝 멋지고 빛이 날거야. 이런 생각을 하며 내 눈도 마음도 반짝반짝 빛났지. 지금의 나는 그냥 삶을 살아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벅차서 하늘의 반짝반짝한 별도 못 보고 산다. 가슴 속에 별 하나 두개 이불 밑에 숨겨놓고 꺼내어보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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