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잠을 10시간 자서 그런지 체력도 남아돌고 기분도 좋고 좋았는데 오늘은 또 잠이 안오네 졸린데 또 생각이 많고 심장이 뛰어서.. 천둥번개도 치고 배도 고프고 졸리고 아 폰을 그만 봐야 잠에 들지 근데 누워서 가만히 눈 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데 어떡래
쪽팔린가요. 앞으로도 후회하면서 살까요 더이상 경쟁도 지치고 전공도 싫고 걍 워라밸 안정성 보고 살고 싶은데..
중학생때 예술고등학교 입시 떨어지고 그림은 조금씩만 깔짝 그리고 공부는 아예 놔버렸어요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한 동네에 있는 초중고학교에서 같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해 고등학생때 등교거부하다가 위탁고등학교로 편입하여 졸업만 간신히 했습니다 성인돼서 프리랜서 웹툰 어시스트로 일하다가 쉬는날 없이 매일 일하는데 제 통장에 찍힌 돈을 보고 투잡을 구하고 알바첫날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집 가는길에 근처 한강에서 투신시도하다가 지구대도 다녀왔어요 사람과 대면하여 일하는것이 아직도 어려워서 알바도 직장도 새로 구할때마다 잘리네요 이제 제가 이력서를 몇십통을 돌려도 면접보라고 연락도 안오고 삶이 막막하네요 21살이면 아직 어리니 기회가 있을거라던 주변의 말도 잘 못믿겠어요 정말 가리지 않고 제가 예전에 일하던 웹툰쪽으로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이력서도 써보고 했는데 계속 연락이 안오니… 거의 1년째 무직백수로 살고있네요 면접을 봐도 떨어지고 이젠 연락조차 안오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정신과는 중학생때부터 다녔는데 이제 약을 먹어도 호전되는거도 없고… 그냥 조용히 죽고싶은 마음입니다
20살부터 우울증, 조울증을 앓다가 꾹 참고 사회생활까지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코로나때부터 일을 관두고 은둔생활만 했어요 2년은 그러다가 지난 3년은 방안에 있었지만 병원도 가고 회복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단기알바를 했는데요 사람들 만나서 소통하고 손님 안내하고 그러는 게 사무직 할 때보다 너무 즐겁고 좋아서 어차피 나이도 먹었고 할 수 있는걸 하고 사는 게 최선이라고 느껴서 회사 대신 서비스직이나 매장일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도 더는 집에만 있는거 보기 힘드니 나가서 돈을 벌라고 등을 떠밀었고요 올해는 공무원 시험을 치길 바라셔서 하는 척 응시는 했는데 문제도 안 풀고 집에 왔어요 사무직이나 소수의 사람들과 문서행정업무를 하는 생각만 하면 아직도 뛰어내리거나 도망가고 싶어요 회사도 3년을 다니면서 매일 울면서 출퇴근하고 주말에도 울고 해외 출장 가서도 동료들 없을 땐 엉엉 울면서 다녔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사무직 대신 다른 일을 하겠다 응원해달라 말씀드리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시면서 집에서 나가라 기대(공무원시험)를 실망***고 게으르게 사는꼴 보기 싫다 알바나 매장관리 같은 일하면 스케줄따라 들쭉날죽한 일상을 살고. 늦잠자고 그럴거다 그꼴 보기싫다 하면서 공무원 합격 아니면 집에서 나가래요 제가 방안에 있을 때는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하라 그러고 5년만에 알바를 시작했을 때는 좋다고 유난을 떨더니 이젠 번듯한 직장, 공무원, 회사 아니면 필요가 없대요 지방에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서 일도 거기서 하다 내려오니 부모님은 여전히 기대를 하는걸까요 저는 무슨 일을 하든 제 스스로 소화가능한 일을 하면서 차근차근 회복하고 제 자리를 만들고 싶지 뭐 번듯하고 거창한 직장 같은데 뜻이 없어요 솔직히 5년을 흘려보낸 와중에 좋은 직장? 그런건 이제 겨우 다리골절이 나아서 걷는연습을 하는 인간에게 1000m 달리기나 점프를 해내라는 소리기도 하잖아요 부모가 항상 나를 응원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살다가 사회에 나갈 용기가 생겨서 평생 아무것도 못하는 겁쟁이가 되기 싫어서이야기를 하고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을 꺼냈는데 들은 척도 안 하니 순간적이지만 참 외롭고 비참하고 화가 나네요 참 외롭고 슬픈 하루입니다...
오늘 9시에 온라인 ncs 스터디원들이랑 여러가지로 방향 나눠보기로 했어요 제가 주최하고 제가 열어보려구요 보이스룸 각자 근황부터 앞으로 어떻게 스터디 해야할지 나누려구요 사실 지난번에 공기업 시험 다시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하도 꼬셔야지 말이죠 ㅋㅋㅋ 그것 말고도 최저임금밖에 안주는 직장에서도 제 스펙은 거들떠*** 않는다는걸 아니까 그냥 다시 공기업 준비해야겠지 싶더라구요 근데 불안한건 여전하긴 해요 직장 한군데만 노리고 배수의 진을 친다는게 정말 리스크가 큰거거든요... 관광공사 말고도 다른데를 알아보려고 챗지피티랑 알아봤는데 세종에도 참 어지간히 갈데가 없네요 ㅋㅋㅋ 공기업 알아봤는데 추가로 행정이나 경제 등을 공부해야 하거나 제 스펙으론 못가는 곳들 투성이네요 ㅎㅎ 경영학 단일로만 보면 참 좋을텐데 그런곳이 없어요 ncs만 보는곳도 있긴 한데 아무튼 지금은 공고가 끝났네요 ㅠ 여러가지로 참 힘들어요 취업이 이 불안한 마음 또 언젠간 도질거예요 그때 좀 안전빵(?)으로 도전할만한 곳을 봐야해요 아니면 돈이라도 좀 벌면서 공부를 하든가 그게 아니면 장기간 못할것 같아요 참 힘드네요 여러모로 ㅎㅎ 오늘 여자친구 퇴근도 늦고 스터디원들이랑 얘기하면서 좀 풀어야죠 ㅎㅎ
오늘 공고 아직까지 안올라오는거 레전드네요 ㅋㅋㅋ 오늘 발표 맞나요 ㅋㅋㅋㅋ 얘네 6시에는 퇴근해야 하는데 그때 돼서 툭 던져놓고 나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임용시기가 다다음주 월요일이고 절차가 다음주 수요일까지라서 여유로운건 맞는데 오늘 발표한다고 해놓고 자기네들 퇴근 30분전에도 안올려놓는게 맞냐고요 ㅋㅋㅋㅋ 오늘 이것때문에 오후 내내 스트레스 받았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이 어플에서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저는 알바,정직원 다포함해서 총 6년정도경력이 있고, 이제 30대가 된 사람이에요. 타지역으로 이사할일이 있어 옮기고나서 지금까지 거의 7개월정도의 공백이 있는상태입니다. 사실 이전직장다니면서 심적으로 힘들었어서 3-4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진후 이직을 준비하려고했고, 아무래도 이제 30대라 조금더 장기적으로 근무할수있게 타직종으로 옮기려합니다. 근데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해요.. 그동안 여기저기 이력서도 넣어봤는데 연락오는곳이 한군데도 없었어요 이상황에서 솔직히 알바라도 해야하는데 몇군데 단기알바 며칠정도 해본것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요 점점 공백기는 길어지고 핑계,변명만 늘어가는것같아요 관련 자격증 공부라도 시작하면좋을텐데 맨날 생각만하고 실천도 안하고, 막상 무슨 일을 해야될지도 계획이 안서서.. 마음으로는 무슨일이라도 하다보면 맞는일이 나타나겠지 해보자! 이런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만 먹고 뭔가 이루지못하고 계속 방황하면서 사는건아닌가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공백기간동안 정작 한것도없기에 면접시 공백기는 어떻게 말을해야하나에 대한 두려움도있어요 그나마 무기력을 없애기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정신을 붙잡아보려고하는데 시간이지날수록 무기력해지는게 느껴지고, 점점 은둔형이 되가는것같아 무서워요 주변에는 나약한모습 보이기싫어서 부모님께도 표현안하고 괜찮은척 , 할수있다, 뭐라도하겠지, 살다보면 이렇게 어두울때도있는거지, 하면서 마음 다잡으려고하는데 이런마음도 점점 없어질까봐 두렵네요. 어떻게보면 20대때 할법한고민들을 왜 나는 30대에 하고있지 이런생각도 들고.. 어렵습니다.. 매일 이런저런 생각, 계획만 세우고 막상 행동하***하면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회피하려는 제가 좀 한심하네요.
요새 참 힘들다는걸 느끼네요 여자친구도 그렇고 여자친구 회사분도 그렇고 아는 사람들도 다 예민한 시기인것 같아요 요근래 폭우가 와서 잠시 더위가 주춤한듯 하지만 더위가 아직 끝난건 여름이 아직 끝난건 아니니까요 원래 여름되고 덥고 습하면 사람들 예민해지는건 알겠는데 말 한번한번이 조심스러워져요 저도 예민하고요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오늘 아침에 도서관 갔는데 평소에는 그냥 넘길 잡음을 너무 시끄럽다고 욕할 뻔했어요... 결국 스터디카페로 피신(?)을 왔지만 온갖 소음과 잡음에 스트레스가 크네요... 여기서 말하는 소음이랑 잡음이 꼭 소리만을 말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더 바빠지면 예민해지련지 모르겠어요 제가 화를 잘 안내는 편이고 인내심도 강한 편인데 요새들어서 짜증이 좀 많아진 느낌이네요 여름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홀서빙 알바 3일 했는데, 인생 첫 알바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너무 바빠서 알바 끝나면 집까지 가는 게 힘들고 다리 후들거릴 정도고, 손님 응대 일이랑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실수도 자주 하고, 초보라 어리바리하니까 손님도 직원도 답답해 하시고, 때문에 컴플레인도 자주 받고, 손님분들 앞에서 혼나기도 하고.. 제가 뭘 물어보거나 헷갈려하면 같이 일 하는 직원분들이 한숨도 쉬고 자꾸 귀찮아하세요.. 직원분들은 제가 완벽하기를 원하시고 나중엔 이 홀을 혼자 해야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그리고 자꾸 직원분들 저의 일이 쉬울 거라고 힘든 일 아니라며 과소평가 하시고 오래 할 거지? 라며 부담을 주십니다 솔직히 그만두고 싶은데, 3일밖에 안하고 그러는 게 너무 생각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것도 다 버티고 하는 게 맞는데 제가 너무 엄살이 심한 건지 의문도 들어서 헷갈려요.. 그만 두더라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간 취직을 했어도 늘 잘 해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음 직장에서도 혼나고 잘릴게 걱정되고 무서워서 시작조차 못하는 상태에요 경력 있는 신입을 구하는 사회가 너무 싫으네요... 일머리 부족하고 손 느린 사람은 그냥 살지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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