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하다가 어떤여자애랑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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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늘 체육시간에 배드민턴을 하다가 어떤여자애랑 부딧혔어요 근데 그여자애가 미술시간에도 남의 자리 앉으려다가 그 자리주인이 의자를 빼니깐 넘어졌었거든요 그러면서 엄청짜증내고 그랬는데 체육시간엔 저란 부딧혀서 넘어지니깐 그아이가 짜증이 났나봐요 분명 같이 잘못해서 넘어진건데 그여자애가 왜나만 계속이러냐 오늘은 재수가 없나보다 등 이런말들을 했어요 그 여자애는 넘어져서 다친것도 그냥 까진정도로 보였고요 저는 발목을 접질렀는데 솔직히 아픈게 자랑은 아니고 전에도 접질른적이 있었으니깐 아파도 그냥 참았어요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그 여자애는 저한테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괜찮냐는 한마디도 그리고 체육시간은 그렇게 끝났어요 그리고 집에가기전에 청소시간이였는데 발목아파도 청소할꺼 다하고 갔어요 그리고 바로 집으로 안가고 독서실로 갔는데 같이 간 친구가 독서실 가면서 똑바로좀 걸으라고 장애냐고 그러는거에요 다리다쳤냐고 물어***도 않고 원래 그 친구때문에 고민도 많았고 제성격에는 누가 아픈기색이라도 보이면 괜찮냐고 물어보게 되는데... 제가 생각해도 저는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별로 덜억울했을꺼 같고 발목 접질렀다고 어떤애랑 부딧혀서 그런거라고 근데 내가 좀 억울했다고 이한마디 하고 싶었던걸지도 몰라요 아픈걸 말하지 않아서 애들이 모른거면 제가 아프다고 말했어야되는건가요? 굳이 나아프다 이러면서 광고하듯이 다니고 싶지도 않고 울고싶지도 않은데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이런건 어떻게 생각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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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an
· 9년 전
되게 속상하겠어요...주변에 감정을 털어놓을수있는 친구 한명정도는 있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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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ta2121
· 9년 전
글쓴이분이 타인 공감능력이 성숙하신거에 비해 주위 친구들이 아직 어린 것 같네요 아직 학생이신 거 같은데 특히 어린 남학생들 중에는 친구들끼리 짓궂은 장난 많이치고 따뜻한 말을 잘 안 건네는 학생들이 많죠 좀 더 나이가 차고 학년이 올라가면 타인을 위해주는 법을 아는 성숙한 친구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님은 따뜻한 분이시니까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