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엄마가 날 이해해주길 바랬다. 그냥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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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나는 그냥 엄마가 날 이해해주길 바랬다. 그냥 이해해주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입밖으로 그 말을 안꺼내선지 엄마는 어린나이에 하는 반항이라 생각하고 나에게 용돈을 쥐어주고갔는데 난 그것이 아닌 엄마의 따듯한 말 행동을 바랬는데 이것밖에 못준다고 미안한듯말하는 엄마의 행동에. 죄송하고 미안해서 눈물이 날뻔한걸 참았다. 입밖으로 내고싶었던말은 속상해 속상했냐거 말해줘 였는데. 그 말을 내뱉지 못하고 버스비만 있으면 되... 라고 말했다.. 그냥...나는 엄마한테 위로를 받고싶었다. 더는 참지말라고 그만 참아도된다고 이때까지 고생 많았다고.. 그런 마음이 뭉쳐서 오늘받은 3만원이 가볍게 느껴지고 차갑다고 생각이되었다... 내가 원한건 돈이 아니라 엄마의 말한마디 행동하나였는데 그건 돈 3만원보다 더 어렵고 비싼거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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