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문제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왕따를 당하는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요즘 친구문제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왕따를 당하는것도 아니고 속마음을 말할수 있는 친구가 없는것도 아닌데 그냥 불안한것 같아요 전에는 친구가 생기면 이친구가 제일 친하건 안친하건 내가 좋아하는거 내가 아끼는거 다 친구에게 선물로 줬었는데 지금은 나는 이걸주는데 쟤는 뭘줄까 나만주는거 아닐까 초등학교 고학년때 친구들한테 크게 데이고 나서 보니 친구를 사귀고 나면 이친구랑은 오래가야지, 이친구는 나랑만 제일 친한친구야 이런 생각들이 좀 강해지고 그러다보니 친구 사귈때 얼마나 오래갈지 생각하면서 사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이행동을 하면 얘가 싫어할까? 이런생각도 많아지고 제가 하는 행동들이 다 친구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어줄꺼 같은생각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이친구들은 나랑 엄청 오래갈 사이고 저친구들은 그냥 중학교다닐때만 연락해야지하면서 친구를 나누게 되고 정해둔 오래갈 친구이 4명인데 이 친구들은 서로 친하지도 않으니깐 한명한명 따로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연락해주고 이러기에도 벅차고 그렀다고 안오래갈친구들은 그냥 거들떠***도 않을꺼야 이런것도 아니다보니깐 그친구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하다버니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심적으로도 힘들고.. 아직 중학생3학년이고 커서 친구들과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스트레스도 안받고 친구관계 잘 이어나갈 방법이 없을까요..

maparam

· 9년 전

저는 그게 관심과 배려라고 생각해요. 초등학생 고학년일때 내가 상처받고,이사람은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배려요:) 전 그 배려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서도, 친구관계를 잘 이어가려면 스트레스받는 게 어쩌면 보통이라고 생각해요 :(.. 스트레스 안받고 정말 친하게 지내는 건 현실에서 보기 힘드니까요. 그치만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

rewq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가 있어서 좋은점은 그 때 같이 했던 것들을 같이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친구가 나를 싫어할까봐 걱정하기보다 너무 부담갖지 않고 친구를 사귀고 지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대하라는건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서 관계를 유지해도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하고 싶은 것도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대부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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