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간호학과 다니는중인 23살여성입니다. 간호사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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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현재간호학과 다니는중인 23살여성입니다. 간호사라는직업이 고되고 힘들다라는말이 많잖아요 그사실이 싫어 3학년 1학기에 휴학중입니다. 2학년 2학기까진 4.1 을달리다가 우울증도 겹친 3학년 1학기때 1.78 맞고 도망치듯이 휴학을했죠 그리고선 다시수능을 보겠다고 독학재수를 하는데 역시 현역때 머리가있어야했나봅니다. 지금 막막합니다. 그냥 굶어죽지않게 간호사자격증이라도따고 취업할걸그랬나라는생각도들고 .. 제자신이 어리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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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wnakf
· 9년 전
누나시네요 ㅎㅎ 저도간호과이지만 누나가 어리석다고 보이진않아요 누나는 누나가 선택한일을 하는거고 누나가하고싳은걸 찾는 주체적인 인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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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tnim
· 9년 전
제 친구도 간호사인데 우선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고 간호사라는 직업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환자를 대하기도 힘들고 역시 사회생활이기에 직원 간의 관계, 회식 등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요. 교대 업무도 힘듭니다. 하지만 우선 전문직이기때문에 취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간호사 자격증을 따고 간호공무원 공부를 하는 것도 추천해요! 친구 이번에 시험에 응시했는데 수준은 높다고 합니다. 우선 간호사자격증 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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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day
· 9년 전
제 주변에는 늦깍이에 간호대 간 사람들 많아요. 다시 학교 간 이유 중 대부분은 취업이 안된다는거였고, 불안하다는거죠. 고되고 힘들지만 어느 직업 하나 안 힘든거 없어요. 간호사가 힘들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인정 못 받고, 돈도 못받아요. 지금 님이 가진 것에 조금이라도 감사함을 가져보도록 노력하세요. 지금 휴학이라면 봉사활동도 해보고 알바도 하고 그래보세요. 간호과보다 좋은 과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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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dami
· 9년 전
우선 간호시험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공부를 다시 해봐서 아시겠지만 한동안 놓다가 다시 공부를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을 느끼셨잖아요. 지난 이년간 성적도 좋으셨으니 아예 새로운것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더 수월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미래에 있어서 안정적인 길을 하나 터놓는다는 마음으로요..~ 그 다음 휴식을 하셔도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길에대해 생각해보기도하고.. 그러는것이 막막함에 막막함을 더하지 않을 선택일 것입니다.. 좋은 과를 선택하셨네요. 성적도 잘받으셨고.. 자부심 가질 일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놓기에는 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조금 염려되는것이 우울증이 왔다고 한 점이에요. 갑작스럽게 성적도 떨어지고.. 휴학까지 하셨으니 작성자분 현재 건강 상태가 어떤지 그게 요점일 것 같네요. 조심스럽게 예상하자면 몇년간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목표를 갑자기 잃음으로써 해온게 전부 허무하게 무너지는 느낌을 받지 않으셨을까.. 충분히 우울감을 느낄일입니다. 정말 막막한일이죠. 그럴때 너무 먼 미래까지 생각하려고 하면 더 막막해집니다. 먼 미래를 그리며 계획을 잡는게 이상적인 것이긴 하지만 우선은 자신이 무너지지않을 선에서 가까운것부터 하는것도 괜찮아요. 특별하게 다른 목표가 있어서 멈추는것이 아니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