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할 용기도... 포기할 용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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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할 용기도... 포기할 용기도 없어요 글타고 맹렬히 비난도 못하구... 화도 못내고 망가져가는 내가 보여요 착해지지 말자 그만 배려하자..라고 수없이 자기자신에게 말하는데.. 내 가슴은 잊자..놓아버리자..용서하자 이러네요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나봐요 ***같이 좋아만 하니까... 첨엔 아파서 울고 배신감에 화도 엄청 났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내 자신의 수렁에 가라앉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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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enfp
· 9년 전
저도 일년째 비슷한 상황이에요. 처음엔 배신감을 느끼고 화도 나고 헤어지려 엄청 노력도 하고 그러다가 배신감 느낀 일 자체를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식으로 주입***려 노력도 하고.. 끝내 쉽게 어느 방향으로든 결정을 못내렸어요. 고통스러운 관계는 사실이고 그것이 나를 망치는 것도 사실인데.. 공감이 많이 되고 같은 상황도 참 세상에 여럿 있는 걸 느끼며 위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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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aksenfp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위로가 되요 하아 또 눈물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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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enfp
· 9년 전
이게.. 좋을 때는 생각도 안나고 좋다고 혼자 있거나 비슷한 상황에 대해 들으면 마음에 폭풍이 치더라구요. 겉잡을 수 없이.. 스스로 환자가 된 기분.. 시간이 흐르면 안***은 게 사라지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보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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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aksenfp 아 제가 지금 그래요 혼자있으면 혹은 악몽 꾸거나 비슷한 이름을 보거나 들으면 마음에 폭풍우가... 시간이 지나가길 진짜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