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신천지에 빠져서 맨날맨날 밖에 나가서 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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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엄마가 신천지에 빠져서 맨날맨날 밖에 나가서 밤 11시반에 들어와요 종교문제로 아빠랑 3년간의 욕설과 비난으로 얼룩진 전쟁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경제력도 끊긴체로 매일매일 그렇게 교회에 가고 성경책 필사하면서 ***처럼 새시대가 도래하고 이천년전 예수님이 이제 살아서 부활했다고 자기는 영도 본다며 매일매일 그얘기를 해대요 ㅠㅠ저는 시험 공부중에 진짜 몸도 맘도 만신창이 오래된 수험생활로 친구도 없는데 집에오면 외로워서 엄마 얼굴 처다보면 저소리만 한답니다. 눈물만 주룩주룩나요..왜저렇게 되는지 신천지 정말 나빠요. 우리엄마는 자기가 맞고 진리라면서 기고만장해서 가정에는 불화가 끊이질 않아요..아빠가 분노하는게 당연하지만 지속적인 폭언과 조롱그리고 물건 집어던지기 분풀이등으로 아빠만 보면 이제 화나요. 아빠 나름데로 경제적인 책임은 져 주시는데 아빠보면 자꾸 반항심이 들고 화가나요. 아빠 입장도 이해했지만 엄정난 욕설과 비방의 내용이 너무 저급하고 너무 살을 갉기갉기 찟고 그 상처에 또 불로 지지는 것 같은 표현과 협박 그리고 저주등이 가슴속에 사무쳐서 공부하다가 화가 치밀러 올라요. 모든 욕들을 엄마한테 쏟아부었는데 저도 집에 있었기 때문에 3년동안 아침저녁으로 들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계속 담배를 피시는 바람에 진짜 너무 숨쉬기도 힘들었어요. 제가 집에거 견디며 공부하기가 너무 어려워 1년 밖에 생활하다가 밥도 매일 사먹고 불안하고 하면서 여러가지 병에 걸리고 몸이 너무 아파서 집에 들어왔는데 조금 상황은 나아졌지만 제 무너진 마음은 회복되지도 않아요. 빨리 시험에 합격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갑자기 화가 욱하고 치밀러 올라서 울분이 느껴져요. 내가 타인을 해할 수있을것 같은 분노가 조절이 안되고, 공부에도 집중이 안돼서 답답해요. 상담도 여러차례 받으려고 시도했지만 경제적 부담이 심하고 또 아버지께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상담 받는걸 의지력 약하고 나약하다고 비난하시고 반대해서 지속적으로 받을 수가 앖어요. 아빠가 경제권을 아에 가져가셔서 엄마는 돈도 없는데 집에 있는 밥 싸가서 교회랑 도서관에서 성경 공부해요 그리고 키가 160이 넘는데 몸무게도 30키로때에여 엄마가 저런 모습으로 망가져있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고 제가 하는일은 갖잖게 여기는 태도나 그런게 너무 속상해요. 기대할걸 기대해라는 식의 조언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어린시절부터 맞벌이 가정에서 이리저리 맡겨져서 크거나 홀로 집에 남겨진 경험이 있고 무언가 원하는게 있어도 부모님이 이해해주고 즉각적으로 채워주지 않아서 그런지 늘 공허하고 외롭고 혼자있다 보면 엄청 불안하고 걱정되요. 절박한 나머지 사람을 쉽게 믿게 되서 더 거리를 두게 되고 조금만 친해지면 의존적이게 되는 거 같아요. 저한테 자꾸만 힘든일들이 생기는데 저는 탈출구가 없이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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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angpangpang
· 9년 전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ng356
· 9년 전
청소년상담소,청소년쉼터를 알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당신의어머님 그리고 아버님이 너무밉습니다 낳아놨다고 전부자식은 부모는 아닌건데 지금은 집에서 나오시는게 좋을거같은데 쉼터에 거부감이 있다면 친척들에게라도 연락하고 나올순없을까요? 응원합니다 몸도마음도 건강하길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