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제 곁에 있는 친구들 중 진짜 친한 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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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어릴때부터 제 곁에 있는 친구들 중 진짜 친한 친구를 구별하는등 인간관계에 관심이 아주 많았고 겉으로 티를 안내고 속으로만 예민했어요. 예민해서 곁에 있는 자주대화하고 놀던 그 친구들에게는 더욱더 부담스럽지않을정도로만 여러면에서 친절하게 그친구들과의 관계가 내 인생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내 나름의 관계의 지속을 위한 노력을 했었죠. 그게 다 소용이 없었지만.. 지금 제 주위에는 연락할 친구가 단 한명이 남아있네요. 친구는 대학교를 가더니 여러친구가 더많아져서인지 같은 동네에 살고 시간이 남아도 먼저 연락도 안하는.. 저에겐 단 한명이지만. 그친구에게 저는 그냥 과거의 친했던 친구일뿐이겠죠. 전 그냥 지금에서도 친구를 사귀고싶지만 잘 안되고 마음이 잘맞는 친구나 취향이 같은 친구를 사귀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가고싶은곳에 놀러가서 웃고 좋은추억 쌓는거처럼 저도 그러고싶네요. 그 바람이 누군가에게는 쉽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힘든 일이라서..... 저는 이번 생에서는 마지막에 기력이 없을때까지는 젊은날의 내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웃거나 이야기나누고 서로에 대해 관심가져주는, 그런 작은 일의 추억 한 줌조차 없을거같네요. 시간 많은 날이나 감성이 짙어지는 새벽에 외로운생각을 밀어내려 애쓴다음 그냥 제 나름대로 안타까운 시간을 아무일없이 흘려보내지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문맥이 안맞고 쓰고 싶은대로 쓴 글이지만. 어제와 똑같고 내일도 같을. 지금이 너무 쓸쓸해서 쓴 글이예요. 이런 글이지만 누군가가 읽어준다면 덜 쓸쓸해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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