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요즘따라 부쩍 모든게싫어져요
집에오면 혼자있고싶고 부모님이 이래라저래라 하나부터열까지 잔소리하는소리도싫고 막뚱뚱한편이아닌데도 살이좀만찌면 살기싫고 빼야지하면서도 먹는거이외에는 행복한일도없고
남자친구의 연락에도 짜증내고 밥먹었냐는 물음도짜증나고 제자신의 모습이싫어요
제생각엔 아마 제가살이좀찌니까 못나졌다는생각이들고 자신감도사라지고 남들이 저를 얼마나 돼지처럼생각할까 걱정도되고 근데 아무도그런말은잘안해도 신경쓰게되요 집에서 엄마가매일 샤워하고나오거나 옷갈아입을때 저살좀봐라허벅지봐라 하는 말들이 저를자꾸이렇게만드는것같아원망스럽고 그러면서도 살빼겠다는다짐할만큼 의지도없어요.. 빼도 뭐그냥그럴거같고 다 의욕이사라져요..원래 예전에는 15키로넘게도뺐었는데 지금은 5키로만빼면되는걸 그걸못빼고이러는걸보면 진짜한심하고짜증나고 다싫어요.. 왜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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