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겉으로 웃고싶은것도 그만하고싶고 그걸 진심으로 말해도 친구들은 대충대충 넘겨요. 다른사람들은 또 제가 죽는 걸 말려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진 잘 모르겠어요. 친구사이도 안좋아지고 위태롭다 보니까 그런생각이 더 많이들고 옥상도 더 많이가게 되요. 이런 생각을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
학창시절에 학교폭력 심하게 당했고 정신과약도 14년째 복용중이여서 부작용도 심한데 가족 문제도 있고 해서 죽으면 다 끝날까요?
직업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실력이 부족해서 이룰 수 없다 삶의 방향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돈이 부족해서 이룰 수 없다 돈을 벌기에는 능력이 없어서 벌 수 없다 불행하지도 않은주제에 불행에 빠져산다 능력을 키우기엔 의욕이 없다... 의욕이 없는 인간은 죽은거나 마찬가지다 무얼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다 작은 일부터 해보기 좋아하는걸 하기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뭘 해도 잠시뿐 금세 고꾸라진다 마음가짐같은게 아니라 정말 결과가 나오지않으므로 진짜 그런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진짜 그렇다 아닐것이란 말에는 니가 뭘 아는데 싶기만 하다 그런걸 해서 됐으면 이러고 있지 않겠지 그러니 정말로 죽고싶다
아까 트라우마가 자극됐는데 몇시간째 거기에 갇혀있어요 어떻게 벗어날수있을까요
아니 자해하는데 안아파서 맛들림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하다가 현타 오는데 가끔식은 인체의 신비 하면서 우와 이럼요 ㅠㅠㅠ 자해 멈추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ㅠ
2025년 2월 17일 어떤 날들은 유독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발걸음이 붙잡히고, 모든 것이 흐릿하게만 보일 때가 있죠. 그런 날에는 세상이 마치 나를 시험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당신이 이렇게 이 글을 읽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신이 여전히 버티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려 애쓰고 있다는 증거라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살아갑니다. 누구는 빠르게 앞서 나가고, 누구는 한참을 머뭇거리고, 또 어떤 이는 잠시 쉬어갑니다. 당신의 속도가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항상 빨리 가야만 한다고, 뒤처지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실은 모든 꽃이 같은 계절에 피지 않듯이, 사람도 각자의 때에 맞춰 피어나는 법입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때로는 외로움이 당신을 감싸고, 아무도 당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세상에는 분명 당신을 걱정하고, 당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이, 당신의 가치는 그 어떤 순간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힘들어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여전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혹시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지고 있다면,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해지곤 하죠. 더 잘해야 한다고, 더 강해져야 한다고, 결코 약해지면 안 된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인간은 원래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고, 때로는 흔들리고 쓰러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는 것이지, 절대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오늘만큼은 자신에게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버텨온 당신을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힘들다면, 누군가에게 기댈 용기를 내보는 것도 괜찮아요. 우리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군가와 아픔을 나눈다고 해서 당신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 오늘의 이 순간을 돌아보며, “그때 힘들었지만 잘 버텼어.”라고 말할 날이 올 거예요. 그리고 그때의 당신은 오늘의 자신에게 고마워할 겁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당신의 존재를 믿어 주세요. 세상은 생각보다 더 따뜻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따뜻함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에요. 그러니 부디, 자신을 조금 더 아껴 주세요. 당신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한, 어둠 속에서도 빛은 반드시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
옛날에도 간혹 우울해지면 글을 쓰거나 카페글 둘러봤었는데,,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첫 남자친구를 만나며 전혀 이용하지 않게 되었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안 좋은 생각들은 안하다시피 지내왔는데 2년이나 만나놓고 헤어지니 감당안되는 감정들이 쏟아져요. 헤어지고도 벌써 4개월도 넘었는데 아직도 못 놓겠어요 ***같이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ㅎㅎ 계속 다시 붙잡아도 안 잡혀요 이해는 되지만...........하ㅡ 이 친구랑 다시 예전으로 못 돌아가면 그냥 인생을 끝내고 싶어질 정도로,, 호흡 관련 먹고 있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이라도 안 먹고 술이나 담배를 배워서 서서히 죽어갈까도 자주 생각해요. 정말 우울할 때는 그냥 확 뛰어내려서 죽어버리고 싶다 생각도 들고요 또, 헤어지고 나서 호흡 불안이 잦아진거 같아요. 이게 공황인가? 싶기도 하고, 호흡이 비정상 적이기 시작하면 아 이게 안 멈추면 어떡하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려나? 하면서 더 침착해지지 못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러면서 구급차도 여러 번 부르기도 했고.. 응급실에서 링겔맞으며 진정한 적도 있고 ㅠ 남자친구와는 친구로 지내기로 했고, 현재 군대에 입대했는데 연락이 당연히 줄어드는게 당연한데도 서운하고 나한테 제일 먼저 연락 안 주는게 너무 슬퍼요 이기적이죠. 그러다가도 가끔씩 연락주면 눈물나면서도 좋아요! 어떤 분들은 오히려 내가 연락 받지말고 밀어내면 남자 쪽에서도 호기심 생겨한다는데 제 성격상 그러질 못 하겠어요..... 그대로 떠나버릴 것 같고 다시 못 만날까봐,, 무서워요. 그냥...그냥.....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 만나기 전부터 살고 싶어 하진 않았는데, 헤어지니까 이전에 난 뭐하고 살았나- 하니까 어린 학생 시절부터 죽음을 기도해 왔었더라구요. 그 기도가 이제 이루어지려나 싶기도 하고,, 물론 시도하려면 제 용기가 여전히 많이 필요하지만요! ㅎㅎ 이런 여자를 다시 만나달라는 것도 미안하다.. ㅜㅜ 죽음 관련 오픈 채팅도 한 두번 들어가봤는데, 죽더라도 안 아프게, 그 전까지 고생 덜 하며 죽어야 한다며 정신과는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가서 약 좀 받아서 먹어보면 정말 좀 나아질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근데 금액이 비쌀까봐도 걱정이고, 주변 시선도 ... 눈치보이네요 그리고 좋지 않은 의사분은 얘기도 제대로 안 들어주고 대충 약만 줄 수도 있다고도 하고🥲🥲 오늘도 문득 머리에 안 좋은 생각만 떠올라서 조금 끄적여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심각한 무기력증임니다. 그 시초는 중학교 1학년인데요. 중1때부터 자기혐오가 엄청났어요.. 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진 이후로 난 왜이리 비생산적인 삶을 사는걸까 라고 자책하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 얼굴, 행동거지, 공부실력, 사회성 등등 모든 부분이 맘에 안들었어요. 그런 감정이 든 이후로 가장 심각한 점은 유트브와 SNS에 중독되었다는 겁니다. 사실 공부말고는 딱히 해야할 일도 없고 재밌어서 일 수도 있지만 그냥 공부나 할일을 그리고 괴로운 마음을 회피하기 위해 계속 계속 폰만 봐요..(하루에 6시간에서 7시간 봅니다 학교 학원 다 다니면서) 그리고 다시금 스스로를 질타합니다. 그렇게 하는건 방법이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이미 학습되버린 것 같아요.. 휴대폰을 보며 감정들을 도피했을 때 다시 휴대폰을 그만하고 할일을 마주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까지.. 이런 과정조차 힘들고 지겨운 것 같네요.. 나아가는 또래 친구들이나 예쁘고 뭐.. 친구랑 잘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 그들이 노력한 것이고 타고난 것인걸 알면서도 너무 부럽고 내가 싫어져요.. 계속 2분만 하자.. 조금이라도 움직이자 라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하려해도 안됩니다. 얼마전부터는 그냥 학원 가기 전이면 숙제를 대충대충 폰보면서 하게 되고 눈물이 나요 계속 안하다가 숙제를 직전에 한다는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오늘 하*** 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요.. 얼마전부터는 대학을 언급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뭘 바랄거면 낳지를 말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그냥 학원비 같은 것도 저한테는 투자할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그래여 그 와중에도 불안한 맘에 엄마 아빠 등골을 빼먹습니다. 진짜 이런 모습의이 절 죽고싶게 만들어요. 이런 우울함은 모두가 느끼는데 저만 유난 떠는 걸까요? 점점 자기를 싫어하고 나*** 못하는 삶을 살다보니 남들이 다 절 싫어할 것 같고 피해의식도 엄청납니다 계속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전 그럴 가칟 없는건가요 가치가 없어도 계속 해야겠죠??
그러게.. 슬프다..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했는데.. 사실 하나도 안 괜찮아. 지치고, 울고 싶어... 편해지고 싶어.. 차라리 꿈이라도 좋으니까.. 조금만 편해지고 싶어.. ........ 그냥.. 하루를 이어가는 게.. 나도 모르게 지치더라.. 사람들을 만나는 걸 꺼려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보는 것이 무서워지고.. 반복되는 일상이.. 좀 나에겐 벅차더라.. 항상 난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으니, 좋은 가족을 만났으니 힘들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근데.. 아무리 잠깐 지나갈 슬픔이라도.. 꽤 지쳐서.. 쉬고 싶어서... 욕심부리고 싶더라...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