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많이 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요양보호사, 혹은 사회복지사 생각하고 있는데 내가 과연 이쪽 분야로 가보는게 나을까? 왠지 주변 친인척들 보면 사무원들이 멋있어보여서 주변 따라 그 길을 가야할거같아서... 20대 중반이나 나이에 빨리 취업해야겠다는게 있는데 알바라도 경험 쌓는게 좋을까? 후... 시대가 변화하는것도 받아들여야 하는데 인생의 파도 중 첫번째를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자꾸 sns 속 사람들의 여행 혹은 친화력이 높은 사람들이 부러워. 내 사람들이 없을까봐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중에서 요양보호사 하면 주변 20대는 일하는 환경에서는 보기가 어려울거같아. 아직 나도 정의가 안되는데 이성 만날 준비도 안되는데 만나는건 아닌듯한데...
안녕하세요 30살에 취업해 어느덧 6개월차 되어가는 신입입니다. 지금 하는 일이 전공과는 다른 업무이고 하는 일이 맞지는 않지만 아버지 추천으로 낙하산으로 신입을 들어온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신입으로 들어오면 그에 걸맞은 직급 레벨이 있는데 소위 말하면... 빽이죠... 한 등급 올라간 상태로 입사를 한 상태입니다. 회사를 다닐때마다 계속해서 긴장되고 가슴이 뛰고 두렵기만 합니다. 회사생활 제가 너무 못하고 다른 회사 선임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실수도 하고... 또한 제가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심각하게 문제가 많은 것 같아서 긴 글을 작성을 해봅니다. 먼저 업무적으로 봤을때도... 선임이 알려준 것을 까먹고... 또한,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을 하여 선임들에게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선임들이 가르친 것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말을 받았습니다. 업무 노트에 필기를 해도 제가 제대로 정리해서 적지도 않아서도 받아쓰기만 하는거냐고 네 걸로 만들지 않냐고 계속 잔소리를 듣고만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피해를 안 줄려고 노력하지만... 손도 느리고 일머리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모르는게 있을 때 물어***도 않고 막상 물어보면 또 가르친걸 왜 까먹냐고 또 제대로 새겨듣지 않았냐고... 때문에 제가 원래 해야될 업무를 하다가 얼마 안되서 다시 배제되어 신입사원들이나 하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상사 말로는 제가 지금하는 일이 알바도 할 수 있는 업무라며 정직원으로서 일을 해야하는데 왜 아직까지 이러고 있냐고 말합니다. 또한, 선임에게 제가 인간적으로 봤을때도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맨날 말로만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말만 번지르르 하고 행동은 하지 않고... 또한, 모른데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고집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모르는걸 알려고 하지 않는게 아니라... 또 어떤 잔소리를 먹고 선임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두려워서 질문을 하지 못하는건데 말이죠... 해도해도 너무 하지 않냐는 말도 들었고 6개월 동안 이때까지 뭐했냐고 1년때도 이 지경으로 근무할 것이냐고 들었습니다. 직장에 놀러왔냐고 맨날 시간만 때우다가 돈만 받고 퇴근하는 직원이 될거냐고 말까지 들었습니다. 선임들 비해 제가 하는 업무는 좁쌀 정도여도 능력도 뛰어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도 이런 소리를 들은 이후 나는 지금껏 여기에서 뭘하고 있었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몰래 울고 머리를 스스로 때리면서 자책하고 그런 적도 있어요... 이제는 회사를 다닐때마다 눈치만 보고 또 쉴때도 내가 무슨 실수를 했을까봐 두렵기도 하고... 제가 쉬고 선임들이 출근을 하는 날일때는 또 어떤 얘기를 할지라는 두려움도 있는 것 같아요... 이름만 불려도 긴장만 하고 가슴이 뛰고... 말도 버벅거리고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한체로 말을 합니다. 또한, 선임들이 잔소리를 하면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라고 계속해서 상황을 모면할려는 대답만 하는 것 같고... 회피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제가 생각했을때도 나태하고... 회피성 인간이고... 게으르고 사회성도 없고... 그에 비해 노력은 많이 안하는 것 같고... 제가 이때까지 뭐하고 살아왔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짜, 제가 다른 사람들 말을 하면 새겨듣지도 않고 민폐만 끼치는 인간인가... 라고 말이죠... 정말 가끔적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네... 정말로요... 정말 회사 일이 안맞는 것 같아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 때문에 함부로 그만둘 수는 없고... 그냥 계속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제가 바꿔야한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제 자신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진짜... 답답해 죽을 노릇입니다.
무기력한 건 좀 나아진 거 같다고 하네. 난 더 심해졌는데..ㅎㅎ 괜찮아보인다니 다행이네 그것 참.
초등학교 456학년 왕따 당하고 2년 동안 우울증 앓다가 1년 괜찮았다가 또 2년 우울증, 1년 괜찮다가 이번엔 공황증세랑 겹쳐서 우울증.. 나는 그냥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인가봐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미치겠다 ***같은 년아.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합의이혼절차를 검색했다. 본인이 욕 했던 운전빌런들을 그대로 따라하며 내로남불인 모습, AI스피커에게 청유형이 아닌 명령조로 말하는 모습, 번잡한 인도에서 보통사람이라면 사로 안 부딪히게 조심해서 걷는다면 남의편은 피할 공간이 있어도 먼저 피하지 않고 상대방이 피할때까지 그냥 직진만 하다가 여러번 부딪힐 뻔 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앞뒤가 다른 말에대해 지적(?)했더니 다시 설명하는 게 아니라 역으로 공격하는 모습까지... 비하 단어라 좀 그렇지만 SNS에서 나오는 ㅌㅈㅎㄴ 그 잡채였다.... 결혼전 동거에도, 결혼하고 나서도 여러번 쎄함이 감지됐는데.. ***은 집구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고마움 + 병수발 해온 고생을 알기에 고마운 사람이라고, 그래도 나에겐 좋은사람이라고 흐린눈 하며 살았었는데..... 그 결과로 보험도 꼬이고 치료 후유증으로 면역력 약해져서 조심해야한다고 그렇게 말해도 위생 1도 신경 안써서 피부까지 망가지고 (나 피부 뒤집어 졌을땐 약국에 연고 하나 사다주고 땡 지 피부 뒤집어지면 바로 피부과 달려간다) 수술 마치고 통원 치료받을땐 병원-집만 다녔음에도 지가 밖에서 옮아와서(차에 손소독제까지 구비해뒀는데......) 기어이 코로나, 독감 다 걸리게 만들고..... 이게 뭐가 사는 거야. 밥해주고 성욕풀어주는 노리개지........... 아, 동거할 땐 헤어질 위기가 감지되면 회사에 나쁜소문 퍼뜨려서 경력까지 끊어먹고. (분명 처음엔 좋았던 분위기도 좋았고 신입치고 업무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고 칭찬들었었는데.... 지금 남의편, 그때당시 남친이랑 싸우고 나면 회사 분위기가 확 바껴서 스스로 나갈때까지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걸 여러번 반복했었다.........) 아... 고마운 남의편이 아니라 그루밍이었구나. 왜 이걸 이제야 알았지. 다 망가지고 나서야 알았네. 또래 여자들이랑 비교해보니 명품 안 밝히고 게임, 애니 좋아해서 유행 잘 안따지는 ㄷㄱㄹ 꽃밭인 여자애. 친정에게 기댈 수 없다는 걸 알고 의존하게 만들어서 고립***고...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빨래, 청소, 요리 해주며 가성비 좋은 여친 가성비 좋은 아내 역할 톡톡히 했으니. 내가 ㄷㅅ, ㅅㄷㅅ 이지. 요즘엔 아프다는 핑계로 의무방어전도 잘 안 받아주니 병원비 갚는다고 투잡 쓰리잡 뛴다면서 격주마다 새벽늦게 들어오고... (그것도 매번 들어오겠다 말한 시간 어겨 가면서) 갑자기 야근이 많아지거나 출장이 잦아지는 게 아무래도 다른 사람 만나는 것 같은데... 정확한 물증이 없다. 다만 언제더라 엘베에 향수 진하게 뿌리는 사람이 있다고 연막칠때부터 촉이 왔을뿐. 솔직히 별 감흥이 없다. 다른 여자 만나느라 나 안 건들여주면 그만이라서. 예전이랑 달라진 태도도 확실하고. 다만 이용당하고 버려진 내 20대와 30대가 억울할 뿐. 서러울 뿐. 기적이 일어나 시간이 돌아가서 다시 돌아간대도 엄마손에 맞아 죽었음 죽었지 너랑은 안 만나. 요즘은 빨리 이혼하고 나서 소풍 떠난 아빠가 하루빨리 딸 데리러 와주길 바라고 있다. 그때 유치원때 교통사고 났을 때 다 같이 기적처럼 사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죽었어야 했나보다. 그럼 부부싸움하느라 온 집안 그릇이 깨지는 것도 안 봤고 너무 일찍 떠난 아빠에 대한 원망을 엄마가 나에게 푸는 일도 없었고... 애정결핍에 시달려 제대로 된 사람인지 확인조차 안하고 이 사람에게 도망가지도 않았....겠지. 아.. 근데 그러면 시장 안쪽에서 억지로 붙잡힌 채 닭장같은 케이지 안에서 피부병에 걸려 죽어가던 내 고양이들을 구해지 못했겠네... 바가지 가격인걸 알아도 기꺼이 삼만원을 내고 동물병원에 데려간 내 고양이, 마음으로 낳은 내 새꾸들.... 그래.., 그지같은 삶이라도 너희를 만나서.. 너희라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미안해 너희들 고양이별로 돌아1갈 때까지 버티기로 해놓고선 집사가, 엄마가, 너무 나약해서 미안해. 더 좋는 집사가 되어주지 못해서... 내 불안정함이 너희에게 까지 전염되서... 불리불안만 남겨줘서.. 미안해. 그래도 매일 먼저 와서 안겨주고 꾹꾹이 해주고, 골골송에 해드번팅, 알로러빙 해줘서 고마워. 못난 집사를 먼저 사랑해줘서 고마워. 매일매일 놀아달라 간식달라 보채줘서 고마워. 다시 이렇게 살아1갈 힘을 줘서.... 버텨 낼 이유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너무 많이 자서 꿈이랑 현실이 잘 분간이 안 되고 잠깐의 우울감으로 하루를 망치지 말자 다짐하지만 곧 잠식되네요 너무 예민해서 모든게 맘에 안 들고 방을 통째로 버리고 싶어요 너무 더러워서 치우고 싶은데 에너지는 없고 미치겠어요 맥락이 없긴 한데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 와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학폭당하고 담임들도 저 소심하다고 은근 무시해서 생기부 ㅈ창냈고요 계속 친구없는 찐.따생활에 대학 온 지금도 그래요 그래서 대인기피증 생겼고 모든 걸 눈치봅니다 걸음걸이도요 잘하는것도 없고 항상 무시받는 삶을 삽니다 전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죠 죽음밖엔 답이없는데
영영 엎어져 입을 틀어막고 울던 유년기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마치 허상같이 2025년도가 되어도 잡히지 않을 것만 같았다. 집을 나가살면 싸울 일도 없다. 그치만 아직은 곁에 있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뭘 해야 그들의 남은 삶을 책임질 수 있는지 나는 내 자식보다 내 부모를 더. 계속 주는게 부모인가요. 나는 받기만 할까요. 마음은 자라지 못한 채 그저 어른아이로 컸다는게 내가 애써 부정하던 현실이다. 사랑은 잃어야 깨닫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