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걸까 하는, 살아가기 위한 욕구가 어느샌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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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왜 사는걸까 하는, 살아가기 위한 욕구가 어느샌가 흐릿해져 있었다. 죽고 싶은 건 전혀 아니다. 슬프거나 괴로운 일도 없다. 오히려 왠만한 상황에서 어떻든 까짓거, 하고 웃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편이 됐다. 아무 문제 없다. 고민이든 사소한 농담이든 다 들어주는 친구도 있고, 마찬가지로 들어주기도 한다. 실수가 많은 편이라 자잘한 문제를 거의 매일 싩고 내린다. 싫어하는 사람이 조금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훨씬 더 많다. 문제는 없다. 그저, 그렇기에, 가볍다. 살아서 즐기고 싶은 것들은 많은데 그렇다고 그걸 위헤 삶을 걸 자신은 없다. 난 무얼 위해 살***? 여전히 찾고있지만, 수많은 것들을 헤집어봐도 딱히 보이는 건 없었다. 그냥 살아간다가 답이 되어버린다. 삶은 즐겁다. 그렇게 살아간다.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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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va123
· 8년 전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중에 인생이란 시가 있어요.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 뿐. 인생은 목적이 있어야만 아름답고 소중한건 아니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