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살이나 어린 남자가 나에게 번호를 물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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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오늘 7살이나 어린 남자가 나에게 번호를 물었다. 근데 그 아이는 엄마가게가 있는 상가 안 미용실아들이다. 엄마들끼리 다 친하고 나도 엄마들하고 같이 얘기하며 잘 지내왔다. 엄마랑 머리를 하러 그 미용실에 갔다. 그 아이는 자기 엄마와 함께 미용실에서 일을한다. 근데 오늘 갑자기 그 아이가 나에게 번호를 묻고 카톡으로 고백을 했다. 놓치면 후회할꺼같아서 번호 물어봤다고. 나도 그아이를 처음 봤을때 계속 눈이 갔다. 이상하게 눈이 갔다. 그리고 오늘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그아이와 만날수 없다고 결론이 지어진다. 첫째는 나이차이 두번째는 엄마들끼리 다 아는사이고 이미 상가안에서 다 아는 사이인데 갑자기 이런다는게 아니다 싶다. 차라리 모르는 사이면 ***척하고 한번 만나보고 싶다.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는데.. 참...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리다. 딱 끊어버리지 못하는 내가 진짜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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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hi
· 9년 전
안타까워요 7살 차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남자분이 어리신가요? 비밀연애도 안되는건가요...ㅠㅠ 저라면 다시 잡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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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jushi 저는 33 그아이는 26 이예요. 엄마들 뒷목잡고 쓰러지실꺼예요 저는 결혼할 나이이고 그 아이는 꿈을 펼칠 나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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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uck4me
· 9년 전
예상외로 아닐 수도 있어요 자기 아들 딱 다잡아줄 수 있는 연상의 여자를 원하는 부모님들도 계시더라구요 일어나지 않은 일 미리 걱정부터 하지 마시고 슬쩍 한번 얘기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다길래 놓치기엔 너무 안타깝지 않을까 싶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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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suissu
· 9년 전
하고싶은 대로 하셨음 좋겠어요. 하지만 그하고싶다는 마음이 결코 가볍거나 그냥 한번?이런 마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후회하지않을 선택하셨음 해요. 어떻게 해도 남을 수밖에 없는 게 후회라면, 그애도 님도 책임감있게 사랑했으면. 그게아니라 그냥 가벼운 마음에 분위기 끌리는 대로 가다보면. 서로 상처만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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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po
· 9년 전
맞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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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isa
· 9년 전
마음가는대로 하세요!!ㅜㅜ저희 이모는 얼마전에 10살 연하남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시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