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지치고 힘들어요. 눈물이 메마르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또 엄청나게 나오지도 않고요. 그냥…. 가끔은 죽고 싶진 않은데 죽고 싶기도 하고…. 그게 또 무섭고…. 우울증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우울증이면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왤케 정신없죠 저 구제불능이네요 ㅠㅠ
학교에서 남자애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수업시간, 쉬는시간을 가리지 않고 대뜸 소리를 지르거나 선생님이 수업하실 때 뜬금없이 책상을 두드리거나 커뮤니티에서 알아온 얘기들로 자기들끼리 눈빛 주고 받고 낄낄거려요. 이게 조용히 자기들끼리 하는거면 신경을 안 쓸 수 있는데 수업시간에도 조금만 단어가 그쪽과 관련되면 막 소리를 지르고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셔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요. 이거 때문에 수업도 방해받고 쓸데없는데에 신경쓰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남자애들 뿐만 아니라 여자애들도 쓰면 안되는 말인 것을 인지하면서 단순히 재밌다는 이유로 혐오표현을 내뱉고, 누군가 그런말을 하면 재밌다는 듯이 모두가 웃습니다. 주변 어른들은 저에게 너가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말고 너만 공부해라고 하시고 그냥 냅두라고 하시는데 도저히 그럴 분위기가 아니에요. 이런 상황에서 분명 잘못된 것인 것을 인지했음에도 계속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짜증나고 왜 그러나 싶고 그냥 수업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 때문에 선생님 눈치보는 것도 싫고 그냥 이런상황을 무시하고 같이 웃지 않는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기력하고 그저 죽어서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만합니다. 제가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adhd로 병원에서 1년넘게 약 처방받아 먹는 중이고 현재 번아웃에서 극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adhd 인지행동치료도 관심있고 트라우마랑 불안, 심리상담도 필요합니다. 대면 상담을 하고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하네요. 찾는 방법이나 대면상담하시는 전문가선생님이 계실까요?
너무 슬퍼져서 울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기분
심리적 치료도 같이 받는게 좋은가요??
햇빛이 싫다 햇빛을 맞는게 싫다 햇빛아래에 내가 싫다 내가 싫다 햇빛을 맞고있는 난 존재해선 안되었다 난 존재해선 안되었다
오늘 회사에서 교육이있었는데 늦잠자서 못갔어요 승진에 중요한 교육이었는데.. 알람을 못들어서 못일어났네요..굉장한 자괴감에 오후를 폰만보며 회피해버렸어요 뭐 어쩔수없지 다음기회를 노리자! 하면서도 남들보다 늦어진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내자신이 한심해서 자꾸 우울해지네요 답을 알면서도 우울감에 빠져들어요.. 괜찮다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남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이 너무 싫은가봐요… 사실 쉬는날 아무것도 안하게돼요. 정상 궤도에서 안벗어나려고 직장만 간신히 다니는 상태같아요 의욕이 막 충만하다가도..푸쉬쉬 꺼지고 반복이네요..
압박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나 정신없는 상황이 생겼을때 항상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타입인데 이걸 극복하거나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서 이제 이런 상황들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그냥 멍때리고 있을 수도 없고 멘탈을 놔버릴 수도 없어서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고, 19살 중반부터 대학을 안가고 7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예민한 성격에 결벽증도 있습니다..고등학교에 가서 좋았던 성적이 하락하자, 글씨 강박증도 왔습니다..집안 사정도 좋지 않아 재수를 포기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우울증 걸려서, 시험 보기도 전에 죽는거 아닌가 싶어요…집중도 잘 안되고, 글씨 강박증도 있어서, 뭔가 어른 글씨처럼 써야 만족하고, 올해 못붙으면, 또 1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과, 부모님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 못붙으면 고졸로 사람 취급 못받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들이 저를 강물속으로 끌어 내리는 기분입니다. 이겨내려고, 행정고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겨내는데, 이거 하나 못이겨내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생각하면서 버티려고 하지만, 글씨 강박증과 집중력이 떨어지니, 점점 버티기가 힘듭니다….연락하는 친구도 별로 없고, 부모님께는 말씀드리면, 신경 쓰여하실거고, 스트레스 드리기 싫어서 매일 최대한 밝은척 합니다…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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