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현재 사무직을 다니고있는 27살 여자입니다..
얼마전 7년차인 선임이 정말 갑자기 일을 그만두면서 선임이 했던
일을 떠맡게 되었는데요..
그만둔 선임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놓고 가지 않아서..
현재 한달동안.. 홀로 울면서 야간근무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거의 기본 퇴근시간이 10시구요.. .아침에는.. 일찍가서 일하고 점심도 먹고
바로올라와서 일하고..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집에오면 엄마를 끓어안고 웁니다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그만둘 생각도해봤는데.. 제가 그만두면 현재 하는일에대해 아시는 분이
없어서.. 이런저런 생각에 그만두지도 못하고있구요...
현재 2년넘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랑도 못본지 3주가 넘어갑니다..
통화는 하지만 주말에는 서로의 일이 있어서 만나지 못했구..
남자친구도 보고싶다고는 얘기하는데... 정말보고싶은게 맞는지 ..
적극적으로 보러오지도 않고....
저는 저대로 일에치여 살다보니 사실 남자친구가 딱히 머릿속에 떠오르진 않더라구요...
일은 너무 힘들고.. 신체리듬이 무너져 피부는 다 뒤집어지고..
남자친구와 사이는 뭔가 점점 멀어져가는것 같고..
뭐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는것같아.. 요즘 왜이러고 사는거냐며
자신에게 수십번을 물어봅니다..
요즘 정말 우울하네요... 이런우울한 마음을 글로쓰면
좀 나아질까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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