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남자애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수업시간, 쉬는시간을 가리지 않고 대뜸 소리를 지르거나 선생님이 수업하실 때 뜬금없이 책상을 두드리거나 커뮤니티에서 알아온 얘기들로 자기들끼리 눈빛 주고 받고 낄낄거려요. 이게 조용히 자기들끼리 하는거면 신경을 안 쓸 수 있는데 수업시간에도 조금만 단어가 그쪽과 관련되면 막 소리를 지르고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셔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요. 이거 때문에 수업도 방해받고 쓸데없는데에 신경쓰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남자애들 뿐만 아니라 여자애들도 쓰면 안되는 말인 것을 인지하면서 단순히 재밌다는 이유로 혐오표현을 내뱉고, 누군가 그런말을 하면 재밌다는 듯이 모두가 웃습니다. 주변 어른들은 저에게 너가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말고 너만 공부해라고 하시고 그냥 냅두라고 하시는데 도저히 그럴 분위기가 아니에요. 이런 상황에서 분명 잘못된 것인 것을 인지했음에도 계속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짜증나고 왜 그러나 싶고 그냥 수업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 때문에 선생님 눈치보는 것도 싫고 그냥 이런상황을 무시하고 같이 웃지 않는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기력하고 그저 죽어서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만합니다. 제가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adhd로 병원에서 1년넘게 약 처방받아 먹는 중이고 현재 번아웃에서 극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adhd 인지행동치료도 관심있고 트라우마랑 불안, 심리상담도 필요합니다. 대면 상담을 하고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하네요. 찾는 방법이나 대면상담하시는 전문가선생님이 계실까요?
너무 슬퍼져서 울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기분
심리적 치료도 같이 받는게 좋은가요??
햇빛이 싫다 햇빛을 맞는게 싫다 햇빛아래에 내가 싫다 내가 싫다 햇빛을 맞고있는 난 존재해선 안되었다 난 존재해선 안되었다
오늘 회사에서 교육이있었는데 늦잠자서 못갔어요 승진에 중요한 교육이었는데.. 알람을 못들어서 못일어났네요..굉장한 자괴감에 오후를 폰만보며 회피해버렸어요 뭐 어쩔수없지 다음기회를 노리자! 하면서도 남들보다 늦어진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내자신이 한심해서 자꾸 우울해지네요 답을 알면서도 우울감에 빠져들어요.. 괜찮다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남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이 너무 싫은가봐요… 사실 쉬는날 아무것도 안하게돼요. 정상 궤도에서 안벗어나려고 직장만 간신히 다니는 상태같아요 의욕이 막 충만하다가도..푸쉬쉬 꺼지고 반복이네요..
압박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나 정신없는 상황이 생겼을때 항상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타입인데 이걸 극복하거나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서 이제 이런 상황들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그냥 멍때리고 있을 수도 없고 멘탈을 놔버릴 수도 없어서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고, 19살 중반부터 대학을 안가고 7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예민한 성격에 결벽증도 있습니다..고등학교에 가서 좋았던 성적이 하락하자, 글씨 강박증도 왔습니다..집안 사정도 좋지 않아 재수를 포기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우울증 걸려서, 시험 보기도 전에 죽는거 아닌가 싶어요…집중도 잘 안되고, 글씨 강박증도 있어서, 뭔가 어른 글씨처럼 써야 만족하고, 올해 못붙으면, 또 1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과, 부모님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 못붙으면 고졸로 사람 취급 못받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들이 저를 강물속으로 끌어 내리는 기분입니다. 이겨내려고, 행정고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겨내는데, 이거 하나 못이겨내서 세상을 어떻게 살려고 생각하면서 버티려고 하지만, 글씨 강박증과 집중력이 떨어지니, 점점 버티기가 힘듭니다….연락하는 친구도 별로 없고, 부모님께는 말씀드리면, 신경 쓰여하실거고, 스트레스 드리기 싫어서 매일 최대한 밝은척 합니다…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에서나 집에서 할 말이 있어도 못할 때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조퇴하려고 담임선생님께 찾아가 조퇴하려는 이유를 얘기하면 가끔 선생님께서는 꼭 지금 조퇴해야 하는지 엄청 끈질기게 물어 보실 때가 있어요. 아니면 왜 이 과목을 선택했냐, 꼭 이 과목을 하고 싶은지, 해야하는지 그런 것도 제가 잠깐 당황해서, 아니면 생각이 안나서 대답을 못하면 계속 왜 대답을 못하냐며 장난스럽게 말씀하시는데 그럴 때도 눈물이 찔끔 나오는려 해요. 근데 이제 익숙해졌는지 그 정도는 참으려고 꾹 누르면 참아지긴 하지만 조금 눈가가 촉촉해지긴 해요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당황하시진 않을까, 오해하시진 않을까 해서 티를 안 내려고 일부러 다른 제스쳐를 하는 척하며 촉촉해진 눈가를 슥 닦아요, 저는 제가 혼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무섭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거든요. 뭔가 부당한 일이나, 꼭 따져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싱대방과 이야기해야 할 때도 상대방의 말에 당황한 것도 아니고 그 말에 할 대답도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겠는데.. 말싸움이 시작해 상대방이 뭔갈 따지고 든다면 꼭 눈물이 또 나옵니다. 가족들은 이제 제가 울면 쟤 또 운다, 맨날 우냐, 제발 그만 좀 울어라 같은 말들을 짜증스럽게 하거나 내가 울고 싶어서 우는게 아니라고 얘기하면 그게 말이 되냐며 니가 울고 싶어서 울지 안 울고 싶은데 왜 우냐는 말을 하고 가끔은 웃기는 소리라는 듯 픽 웃습니다. 그럼 저는 하고픈 말이 있는데 목이 막혀 또 하지 못하거나 울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게 되고, 언제부터는 "내가 원래 이만큼 눈물이 많았었나, 어렸을 때도 이랬었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할 말이 없어서 우는 것도 아닐뿐더러, 흥분하지 않게, 침착할 수 있게 혼자할 수 있는 건 찾아보고 많이 해본 것 같은데,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왜그런지 고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