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멋모르고 살다가 성격파탄자, 괴짜 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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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초등학교 때 멋모르고 살다가 성격파탄자, 괴짜 별 소리를 다 듣고 중학교 2학년 때 성격을 고쳤어요. 원래 시끄럽게 나대는 편은 아니었지만 입은 닫고 주변 친구들을 따라하고. 성격 고치고(엄밀히 말하면 고친 게 아니라 컨셉 잡은 거지만)1년쯤 지나니까 주변에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학교에 있는 동안만 표정관리하면 되니까 어렵진 않았는데... 고등학교를 가고, 기숙사를 들어가니까 상황이 달라지더라고요. 24시간 내내 계속 꾹꾹 눌러담고 살다 보니 진짜 홧병나서 죽는 거 아닌가 싶고...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고 뭐라 하네요. 달랑 6개월 지났는데 벌써 지치네ㅋㅋㅋㅋ 또 웃긴 건, 애들은 그게 제 원래 성격인 줄 알고 성격 좋대요. 입은 닫고 응 그래 니가 다 옳아 예 그러시겠지 그러든가 말든가 이러고 있으니까, 그냥 착한 애로 보였나 봐요. 남의 속도 모르고. 난 너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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