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고싶었던 말이있는데 여기서라도 한번 써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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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정말 하고싶었던 말이있는데 여기서라도 한번 써보고싶어요. 다들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저에겐 안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저를 해치려 하는 습관. 한번은 친구와의 오해때문에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들다가 학교에서 조용히 칼을 들고 화장실로가서 손가락을 그엇는데 피가 안나길래 더 세게 한번 더 그엇더니 피가 나더라고요. 그걸보니까 마음이 정리되더니 울음이 나더라구요. 제가 날카로운물건, 피 정말 무서워하는데 이렇게 까지했다는게 너무 무섭기도하고... 그렇게 10분 울었나 그 친구가 전에도 한번 제가 자해했단걸 알았었고 한번만 더하면 얼굴 안볼줄알라고 그렇게 말해서 친구에게 찾아가서 나 또 이짓했으니까 당분간... 이러니까 조용히 손을보다가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얼굴로 저를 봐라봐주면서 왜그랬냐고... 그렇게 내가 널 아프게했냐고... 상처를 만지는데 손에 더러운거 묻는다고 말하니까 하나도 더럽지 않다고... 그리곤 다른손으로 제 볼을 쓰다듬어주는데 그게 뭐라고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원래 속에 쌓아둔말 말을 잘 안하는데 하게되더라구요. 니가그런행동해서 너무 스트레스였고 상처였다. 내가 그렇게도 싫었으면 차라리 말로해주지 왜 그렇게 했냐... 이러니까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 더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우는데 친구가 눈물 닦아주면서 하는말이 "마카(제 이름)너는 내게 소중한사람이야. 네가그러면 나도 너무 아파... 그리고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 다 아플거야. 바꿔서 생각해봐. 내가 자해했으면 좋겠어? 그래... 너도 내가 자해한다고하면 지금처럼 울면서 뜯어 말릴거잖아. 그치? 우리마카(이름)... 나중에 그런생각 또들면 내가 너무 아플거 먼저 생각해줘... 네가 소중히 여겨지지않는다면 말이야... 마카(이름)는 나 아픈거 싫어하는거 알아... 알겠지? 그러니까 다음부터 이러면 안돼" 이 말 들은 후로 자해생각이 날때마다 5분만 참으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저에게 이렇게 말해준 친구... 정말 소중한 제 친구가 제 나쁜습관 하나를 없애줬어요. 항상 부끄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항상 좋아해 사랑해 이런말밖에 못하지만... 고맙다고 그리고 진짜 널 많이 좋아한다고 말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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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2918
· 8년 전
정말 좋은 친구네요. 님은 복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