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로 일하면서 이직이 잦았는데 직장에서의 폭언으로 완전히 근무할 능력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머리 멍해지고 손떨리고 자꾸 잠만 잡니다. 결국 사직서 냈습니다. 도와주세요. 이대로 일하면 힘들거같습니다. 요즘같이 취업 힘든 시기에 어쩌면 좋죠...
생리가 시작됐어요. 어제 7시간 반 공부하고 오늘은 가게까지 다녀왔더니 너무 피곤하네요. 마법이 시작됐구나 싶어요…ㅋㅋ 그래도 가게 일 끝내고 독서실에 앉으니까 좀 괜찮아졌어요. 그러면서 문득, 이제는 과거보단 ‘어떻게 합격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0살까지만 살 거라 생각하고, 부모님 병간호, 제 노후 준비 같은 현실적인 일들을 조금씩 계획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예전 일이 떠오르긴 하겠지만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지면 자연스레 덜해질 거라 믿어요. 지금은 예민하고 힘든 시기일 뿐이에요. 제가 힘들면 주변 사람도 힘드니까 감정 표현도 조심스럽고, 내가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그 사람 인생을 제가 책임질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삶의 소소한 즐거움은 놓치고 싶지 않아요. 중국에서 찍은 사진 보면 지금도 피식 웃게 돼요. 그런 순간들이 결국 남는 것 같아요. 우리 세대는 AI도 나오고, 사무직도 줄어들고 있어서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겠단 생각도 들어요. 그때 가면 정말 몸으로 먹고 사는 직업(자영업, 배달 등..)+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건 공무원일 것 같아요 결혼은 점점 안 하는 사람도 많고, 한다 해도 절반은 이혼하잖아요. 그래서 결혼이란 건 정말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 대소변까지 받아줄 각오로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해요. 아기 안 낳을 거면 결혼을 해도 커리어가 있어야 돼요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60 넘어서 10년은 더 일하고 싶어요 그게 있어야 부부끼리도 안 질려요 애기가 없는 대신 다른 정서적인 케미가 있어야 같이 오래 살아요 어릴 때 인기가 많진 않았지만, 이제는 가볍게 만나는 게 의미 없다는 걸 느껴요. 지금부터의 시간이 더 중요해졌어요. 부모님도 지금까지 저를 잘 키워주셨으니 앞으로는 제가 챙기는 게 맞고요.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해야겠어요. 하루 10시간 공부하는 게 목표인데 7월 안에 한 번 꼭 찍어보고 싶어요. 일단 내년 시험 합격이 최우선이에요. ㅋㅋ 그 후에는 정말 돈을 어떻게 모을지.. 그걸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요 나중에는 진짜 돈이 전부일 것 같아요
여러분 혹시 방사선학과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저는 방사선학과에 진학하기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깨닫지 못 했어요 그래서 1학년때 5등급을 유지하다가 2학년 2학기 시험때 처음으로 저만의 공부법을 만들어서 정말 악착같이 해서 국영수 4등급으로 올리고 3학년때 영어 3등급 이랑 다른 약했던 과목들도 4등급으로 올렸습니다 그래서 123학년 성적 다 더한 평균등급이 4.5~4.9까지 나옵니다..정말 죽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방사선학과를 찾아 봤습니다. 찾아보니 상향:을지대,가천대,건양대 등 그나마 비벼볼 만한 대학이 더 찾아봐야 하지만 신한대 정도입니다. 오늘 진로 상담을 교육청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진로선생님은 저와 생각이 많이 달라요,, 선생님: 너는 물리를 듣지 않아서 종합으로 갈 수 없어(저는 생명,화학,지구과학,지리 배웠습니다) 라고 하시고 저는 애초에 아무리 네이버에 찾아봐도 방사선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물리를 필수이수과목으로 해놓은 대학을 ***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선생님은 종합전형은 생각도 안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교과전형으로 대학들을 보면 평균 입결이 2.xx 던데 애초에 제가 이런 등급대를 지원해서 합격을 할 수가 있나요? 그래서 선생님은 저보고 2개는 을지 건양 가천 이런 곳을 방사선학과로 종합이였는지 교과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넣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2개는 선생님이 추천하는 교통대나 해양대 같은 곳을 교과로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사실대로 저는 방사선학과를 진로로 잡았고 저는 방사선사가 되고 싶어서 차라리 그 2장을 교통대나 해양대로 넣을빠엔 방사선학과로 넣어보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방사선사는 취업이 힘들다고 하네요... 방사선사는 몇분이 자대병원에서 이미 있어서 3~40년을 거기서 박고 있다고 너같은 신입을 뽑겠냐 식으로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 상담을 갔었는데 부모님도 제가 방사선사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 매우 이해가 안되시나봐요 ....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곧 부모님이랑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요..
전문대 2년제 겨우 나오고 대학생때도 지금도 알바조차 해본적 없이 자격증 공부(딴게 워드뿐)만 하고 집에만 있다가 6년을 집에 있었고 지금 벌써 내후년에 서른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왕따경험도 있다지만 그건 꽤 옛날일이고 여태까지 자기가 돈을 한번도 벌어본적이 없었습니다 6년전 정신과 웩슬러 검사했을때 70점 초반의 경계선지능장애가 나왔었고 지금까지 약만 먹고 노력을 안합니다 영어 가르쳐줘도 이해를 못합니다 알바를 추천해줘도 동생이 두려워합니다 대학 다닐때 학점 4.0으로 저와 엄마가 겨우 과제를 도와줘서 졸업도 힘들게 있다고 여태까지 쉬는겁니다 단순히 어릴때 왕따 트라우마랑 낮은 지능때문에 알바도 못하는건지..?
제가 어린이집 이직을 많이햇고 현재 1년 8개월째 일하며 8월 말까지만 하고 퇴사예정이고 유아임용을 준비중인데.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딸예정입니다 간조를 따면 피부과 우대해준다고 하는데 . 33살에 간조 따면 34살에 자격증이 있는데 34살신입으로 취업하면 무리가 잇을까요? 그리고 그전 경력 다 보나요? 어린이집 경력? 그럼 취업이 또 어려울텐데 유아임용 이 답이겟죠?
작년에 졸업하고 자격증 따고 공모전 참가한거 말고는 다른 경험이나 알바경험 없고 올해부터 취준에 들어가서 직무 부트캠프랑 취업교육 들었던 것 밖에 없어서 공백기가 길어요 올해 9월 안에는 정직원이든 그게 안되면 인턴이나 일경험 프로그램을 하라는데요 솔직히 지금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스스로의 대한 자존감도 없어서 계속 미래걱정에 고민하고 불안해하다가 겨우 잠들어요 취업이든 일경험이든 인턴이든 올해 안에 못 하면 어떡하죠 그리고 거기 가서 실수하고 못하면 어떡하죠
어제 잠을 10시간 자서 그런지 체력도 남아돌고 기분도 좋고 좋았는데 오늘은 또 잠이 안오네 졸린데 또 생각이 많고 심장이 뛰어서.. 천둥번개도 치고 배도 고프고 졸리고 아 폰을 그만 봐야 잠에 들지 근데 누워서 가만히 눈 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데 어떡래
쪽팔린가요. 앞으로도 후회하면서 살까요 더이상 경쟁도 지치고 전공도 싫고 걍 워라밸 안정성 보고 살고 싶은데..
중학생때 예술고등학교 입시 떨어지고 그림은 조금씩만 깔짝 그리고 공부는 아예 놔버렸어요 초등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지 한 동네에 있는 초중고학교에서 같은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해 고등학생때 등교거부하다가 위탁고등학교로 편입하여 졸업만 간신히 했습니다 성인돼서 프리랜서 웹툰 어시스트로 일하다가 쉬는날 없이 매일 일하는데 제 통장에 찍힌 돈을 보고 투잡을 구하고 알바첫날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집 가는길에 근처 한강에서 투신시도하다가 지구대도 다녀왔어요 사람과 대면하여 일하는것이 아직도 어려워서 알바도 직장도 새로 구할때마다 잘리네요 이제 제가 이력서를 몇십통을 돌려도 면접보라고 연락도 안오고 삶이 막막하네요 21살이면 아직 어리니 기회가 있을거라던 주변의 말도 잘 못믿겠어요 정말 가리지 않고 제가 예전에 일하던 웹툰쪽으로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이력서도 써보고 했는데 계속 연락이 안오니… 거의 1년째 무직백수로 살고있네요 면접을 봐도 떨어지고 이젠 연락조차 안오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정신과는 중학생때부터 다녔는데 이제 약을 먹어도 호전되는거도 없고… 그냥 조용히 죽고싶은 마음입니다
20살부터 우울증, 조울증을 앓다가 꾹 참고 사회생활까지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코로나때부터 일을 관두고 은둔생활만 했어요 2년은 그러다가 지난 3년은 방안에 있었지만 병원도 가고 회복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단기알바를 했는데요 사람들 만나서 소통하고 손님 안내하고 그러는 게 사무직 할 때보다 너무 즐겁고 좋아서 어차피 나이도 먹었고 할 수 있는걸 하고 사는 게 최선이라고 느껴서 회사 대신 서비스직이나 매장일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도 더는 집에만 있는거 보기 힘드니 나가서 돈을 벌라고 등을 떠밀었고요 올해는 공무원 시험을 치길 바라셔서 하는 척 응시는 했는데 문제도 안 풀고 집에 왔어요 사무직이나 소수의 사람들과 문서행정업무를 하는 생각만 하면 아직도 뛰어내리거나 도망가고 싶어요 회사도 3년을 다니면서 매일 울면서 출퇴근하고 주말에도 울고 해외 출장 가서도 동료들 없을 땐 엉엉 울면서 다녔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사무직 대신 다른 일을 하겠다 응원해달라 말씀드리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시면서 집에서 나가라 기대(공무원시험)를 실망***고 게으르게 사는꼴 보기 싫다 알바나 매장관리 같은 일하면 스케줄따라 들쭉날죽한 일상을 살고. 늦잠자고 그럴거다 그꼴 보기싫다 하면서 공무원 합격 아니면 집에서 나가래요 제가 방안에 있을 때는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하라 그러고 5년만에 알바를 시작했을 때는 좋다고 유난을 떨더니 이젠 번듯한 직장, 공무원, 회사 아니면 필요가 없대요 지방에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서 일도 거기서 하다 내려오니 부모님은 여전히 기대를 하는걸까요 저는 무슨 일을 하든 제 스스로 소화가능한 일을 하면서 차근차근 회복하고 제 자리를 만들고 싶지 뭐 번듯하고 거창한 직장 같은데 뜻이 없어요 솔직히 5년을 흘려보낸 와중에 좋은 직장? 그런건 이제 겨우 다리골절이 나아서 걷는연습을 하는 인간에게 1000m 달리기나 점프를 해내라는 소리기도 하잖아요 부모가 항상 나를 응원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살다가 사회에 나갈 용기가 생겨서 평생 아무것도 못하는 겁쟁이가 되기 싫어서이야기를 하고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말을 꺼냈는데 들은 척도 안 하니 순간적이지만 참 외롭고 비참하고 화가 나네요 참 외롭고 슬픈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