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말해서 잘 본 것 같다고 생각한 회사였는데 1차 면접에서 탈락힜네요...ㅋㅋㅋㅋㅋ...나 진짜 회사 갈 수는 있는건가..? 멘탈이 흔들리네요.... 제가 갈 회사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말 한심하네요. 가끔들어서 정말로 난 무능한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남들은 다 어떻게든 살아가는데 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그리고 계속 위축이 되는.....제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고3이고 입시랑 수능이 정말 얼마 안 남은 상태입니다. 근데 아직도..! 목표가 없고 원하는 과도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모르겠고, 뭘 했을때 살아있다 느끼는 것을 찾으라 하는데.. 제가 했을 때 살아있다 느끼는건 놀기 밖에 없는 것 같고.. 나이가 몇인데.. 또 더 가서 집착하는 것도 모르겠고 걍 뭘 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이러다가 걍 백수나 될 것 같은데 백수가 돼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나같이 다 귀찮고 재미없어 보여요.. 또 극심한 회피형이라서 뭐 하나 닥치면 피하기 마련이라 제대로 해본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짓을 해야 뭘 해먹고 살지, 어떻게해야 행복할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뭘 해야하나요?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요..? 그닥 오래 살고싶지도 않은데.. 뭐 어떻게 해야지 이런 고민들이 정리가 되는건가요??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 주기 싫은데 나 1인분 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할 수 있을까 여기 내 자리가 있을까 너무 쪽팔려 사는 게 취업 생각을 왜 하나도 안 하고 살았을까.. 무슨 생각으로 산 걸까 그럼 공부라도 독하게 해야하는데... 죽고만 싶다 애인한테도 미안하다 가족한테도 미안하고 친구들 보기가 너무 부끄럽다. 천천히 달라질 수 있을까 누가 나한테 기회를 줄까
제 꿈은 기타리스트인데요. 현재 중학생이고 작년에는 드라마 개발하는 진로나 작가쪽으로 가려고 했어요. 초6때부터 취미로 기타를 시작하고 중학교 올라왔을때 끊었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좋아하는 일로 진로를 정하는게 가장 좋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4달동안 곰곰히 생각하면서 깊게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기타를 치는게 가장 기쁜일이였던것같아요. 그래서 부모님께 기타리스트 쪽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저는 오직 제 꿈을 위한 응원이 필요했는데 응원은 커녕 앞으로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만 들었어요. 제 꿈을 포기해야할까요?
2018 년 7월에 페이스북에 내가 썼던 글이 알림으로 떠서 오랜만에 봤는데 7년이 지난 지금 정말 이미 많은걸 이뤘구나 싶다 그렇게 찾던 하고싶은 일도 찾았고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서 정서적으로도 지원받고 있고 나 그냥 이대로도 많이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싶다 그러니 이번시험을 잘보든 못보든 나는 그 자체로도 가치있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던게 책임감있게 하던게 나였으니까 그냥 나답게 살자 하던대로 하자
사무실 보조 인력, 학원 강사, 레스토랑 홀 관리자로 일을 해본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일을 찾아 올해 관련 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나이는 스물 네 살입니다. 두 달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어린 친구들과 나름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꽤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 동안 여러 일을 해보며 제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노력했어요. 웬만한 일은 큰 문제 없이 잘 해냈고,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스카우트 제의도 종종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고등학교 때 전공했던 일에 대한 미련이 크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관련 직무를 목표로 하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가장 가고 싶었던 학과가 속한 대학의 교육 인프라가 좋지 않다는 한계를 깨닫고 차선의 선택을 해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많은 아쉬움이 들기 시작했어요. 1지망의 학과와는 전혀 다른 전공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1지망 학과는 실내 재료 및 구조 관련이고, 현재 전공하는 것은 실내 환경 및 복지 관련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리모델링 및 리노베이션이에요. 얼마 전, 한 교수님과 면담을 진행했을 때 희망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는 우리 학과의 정체성에 대해 강조하시며, 다른 길도 많으니 수업을 들으며 조금 더 고민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에겐 무척 좋은 조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대한 흥미를 놓고 다른 길을 함께 고려해보기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오래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일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학과의 커리큘럼을 다시 살펴보았을 때도,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기반 지식을 쌓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또한, 학과의 분위기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1지망 학과는 대체로 남초, 현재 재학 중인 학과는 여초 집단입니다. 몇 안 되는 교수진마저 모두 여성입니다. 저는 이런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성별의 문제가 아닐지라도 자기 말이 다 맞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건 어딜 가나 똑같은 거겠죠...? 인문학 소양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이 학과에서 지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워낙 책을 좋아해서 자주 읽고, 관련 기사나 칼럼도 자주 보던 터라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이 수업에서 제시됩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수업에서 접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배움을 위해 진학을 선택했는데 더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학을 배우는 학과로 전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고, 전과를 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못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보다는 조금 더 무엇을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1학년이라서 그런 걸까요? 재료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에 왔는데 학과를 잘못 선택한 건가 하는 의문이 자꾸 드는 요즘입니다... 맞아요, 그냥 넋두리예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합니다. 방학에는 교양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며 여가 시간에는 전혀 베이스를 가지지 못한 기초 수학 즉, 물리와 미적분/역학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책도 많이 읽으며 이 혼란을 잠시 가라앉혀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소중한 시간을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를...
D-Day 4일이네요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어젠 푹 잤어요 새벽 6시쯤에 저도 모르게 깼다가 다시 자다 일어나니 9시 40분이네요 오늘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공부하기 싫었어요 집에서 대충 공부 때우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학교 도서관왔어요 어제 닥치고 공기업 대표인 샌디님한테 피드백을 받았는데 결국 모듈형은 공부 안하는게 맞다는 답변을 듣고선 스터디원들이랑 이것에 대해서 얘기 나눴어요 스터디원들은 수험생 입장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문제해결 영역에서도 모듈형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빈출형 개념만 보고가라 이렇게 하셔서 공기업 길잡이라는 pdf 파일이랑 모듈의 코드 분철한걸 번갈아가며 보고있는데 쉽지 않네요 전공인 경영학이랑 관광학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오늘 그냥 하기가 싫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아니 내가 그동안 공부를 얼마나 많이 해왔는데 더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합격할 자신 있냐하면 없는 상태예요 그래서 더 하고 꾸준히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데 버티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냥 오늘 그런 하루네요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1년의 공백기를 두고 올해부터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말이 올해부터지 사실은 작년부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몇번의 시험을 계속 탈락하고 재시험을 치르면서 응시료는 벌써 10만원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하루가 끝날 때보면 막상 해놓은 것은 없고 순수공부시간도 항상부족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내일의 나를 믿지만 내일의 나는 의욕없고 기운도 빠지고 집중도 못합니다 자소서나 포토폴리오도 작성할 때는 열심히 하지만 나중에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지금의 이 글처럼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모르죠 공부시간을 체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공부시간을 보게되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공부할 수 있는지 놀랍고 자격증 시험을 한번에 합격한 사람을 보면 부럽습니다 지원서류도 나는 탈락만 하는데 붙은 사람과 그 사람의 스펙을 보면 놀랍기만 하네요 그 흔한 알바경험도 없이 방구석에서만 자격증거리면서 시험을 본 덕인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 대부분은 있지만 어느새 기본이 되다보니 그동안의 시간이 쓸모없고 학교방학때 인턴이라도 지원하거나 휴학을 내서 1년 내내 알바라도 해볼껄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보고 경험도 더 많이 해볼걸이라는 후회가 듭니다 그리고 지금 몇 번의 탈락으로 계속 재시험을 보고 다시 서류를 제출하고 다시 내일의 나를 믿고 허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이것이 좋은 것일까요?
제가 서울쪽에 살고 있는데요 현재 하고 싶은것도 없고 고민이 많은데요 대전에 있는 특성화고가 가고 싶어요.. 그 학교에서 기숙사가 없기는 한데 근처에 원룸 구하고 알바하면서 생활 하면 될거 같기는 한데 제가 고민인건 서울에서 대전에 있는 특성화고를 갈수 있을지가...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