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니까 제 고민을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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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비공개니까 제 고민을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뭔가 다르더군요. 학창시절에도 사춘기 없이 지냈고 우울증이란 단어도 모르고 살았는데 갑자기 이게 다 오니까 너무 힘듭니다. 제가 인생을 잘 못 살아온 것 같아요. 주변에도 이제 아무도 없는 것 같고 나는 이런데 사람들은 너무 행복해보이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시도도 해봤고 자해상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후회하며 잊고 싶어도 그 상처를 보며 그 아픈 기억이 계속 생각납니다. 부모님은 제가 그냥 우울증이란것만 아십니다. 이것도 너무 죄송합니다. 늙은 부모는 나가서 일 하시는데 젊은 자식은 집에 쳐박혀 있으니... 친구들 만나고 사람들 만나도 우울하고 집에와서 괜히 만났구나... 하고 상대적박탈감?을 느낍니다. 나는 취직도 해야하는데 정작 내가 뭐가 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니까요... 원래 자존감이 낮긴 낮았는데 앓고 나기 시작한 후부터 바닥입니다. 올라가질 못하고 있어요. 어릴때 조차 하지 않던(그렇다고 제가 이쁘다는게 아닙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 왜 못생겼지 나는 학벌도 좋지 않아 날 엄청 무시할거야 등등... 지나간 과거만 잡고 메달리고 있어요. 뭔가를 시도도 못하겠어요. 하려면 심장이 두근두근 하며 어떡해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일 심한건 비현실감이라고 있는데 공황장애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이해 못하실거에요... 내가 나 같지 않고 주변이 변한것 같고 말하는 것도 말하는 것 같지도 않고 꿈속? 같이 몽롱한 느낌입니다. 기억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구요. 그렇다고 치매는 아닙니다. 과거와 현실 구별이 잘 안됩니다. 밖에 나가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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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like
· 8년 전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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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jm
· 8년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사람이 느끼는 그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쉽게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어요 저는 그렇지만 잘 얘기하셨어요 글을 쓰다보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격려를 받을 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친구한테도 못 꺼낼 얘기를 하실 수 있는 곳이 이곳의 장점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할 일은 오늘 하루 목표를 세우고 기록하면서 극복해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내 자존감을 위해 거울을 보면서 나는 예쁘고 가치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소리내어 말하기.를 목표로 세우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이곳에 적어보세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도 괜찮아요 이곳에서는 어떤말이든 할 수있고 공감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으로 가득차 있으니까요. 지금 많이 힘드셔도 변하는것은 작은 글쓴이분의 의지와 행동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글쓴이분의 빛나는 가치를 글쓴이분의 자책과 두려움으로 망치려들지마세요! 자기자신에게 좋은 말 이쁜말 한마디만 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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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waterlike 어디 아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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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iijm 그래야 하는데... 자꾸 제 자신을 제가 망치고 있네요... 어린나이도 아닌데 얼른 정신차려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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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jm
· 8년 전
상처를 극복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려요 어릴적 상처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하고요! 어른은 경험이 많은 아이일 뿐이에요 살아가면서 계속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힘내세요. 너무 우울할때는 이불뒤집어쓰고 울어도 괜찮아요 저도 가끔 너무 우울할때 싸대기를 스스로 때렸적도 있어요 순간 귀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면 내가때렸지만 두려워지더라고요 ㅠㅠ 자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걸 노력해요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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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ny
· 8년 전
저두 지금 불안장애가 있어요. 불안이라는게 사람 정말 미치게 만들고 매일 심장두근거리는 증세때문에 저는 목의 틱까지 생겨버린 상태입니다. 불안은 절대 내버려두면 안되는, 더 커지는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불안에 맞서 싸워야하는 의지로 살아야되요. 자괴감에 빠지면 더 심해집니다..저희 부모님도 공황장애를 겪으셔서 그 심정 충분히 공감해요. 불안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면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만 하려고 노력하세요. 명상같은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구요..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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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like
· 8년 전
어디아프긴하죠ㅠㅡㅎㅎ 멘탈이 병든거 같이ㄷㄷ취직도 어렵고 대학 졸업후에 헤메다보니 자존감도 많이떨어지고 우울증도 생겼고 요즘은 불면증이 너무 오래되서 오늘밤도 너무 길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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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약을 먹고 있긴 한데요... 솔직히 나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과거에 트라우마?가 계속 생각나서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이러다 정말 일도 못하고 집안에만 계속 쳐박혀 있는건 아닐지... 너무 무섭네요.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