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어디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까요? 먼저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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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어디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까요? 먼저 자기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농촌쪽에 있는학교라 고등학교 들어올때 전교생 72명중 10등으로 들어왔어요.현재 기숙사를 사용중입니다. 요즘 제일 큰 고민이 집이 정말 불편하고 집에갈때마다 엄마나 아빠랑 심하게 다투어서 죽고싶어요. 토요일이 나오는날이라 오늘 자습을 1시에 끝내고 치과를 가는날이라 신났었어요.저번주에 싸웠지만 풀린거 같았고 치과를 가는날은 외식을 할때가 많아서 정말 즐겁게 갔어요. 그런데 차에 타자마자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네언니가 타있었습니다.이 언니가 있을때면 가족들이 손님이라는 식으로 잘대해주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그 언니가 있다하면 내 얘기는 들을생각도 안하고 그언니랑만 얘기하면서 저를 놀립니다.특히 아빠가 많이 그래요.가뜩이나 그거때문에 기분이 안좋은데 내일 교회에서 오후예배를 다른교회가서 드린다고 같이 가제요.시험이 다다음주 수요일인데 지금 시험못보면 기숙사말고 다시 집에서 공부하라해서 공부해야하거든요.싫다했더니 계속말해서 기분이 정말 안좋아진 상태였습니다.그리고 치과를 다녀오고나서 저녁을 외식을 했는데 돌아오는길에 동생의 태권도 얘기가 나오면서 제 피아노실력얘기도 나왔어요.제가봐도 피아노는 못하는 수준인건 인정해요.피아노를 6살때 잠깐배우다 이사가는바람에 다시 7살때부터 12살때까지 배우면서 특히 겨울방학때는 집이 산쪽인지라 차운행이 안되서 안다녔어요.그런데 찬송가를 보고 못치다고 하는거에요 6년이나 배운게 그것도 못한다고...그래서 저는 제 생각 그대로 찬송가는 코드만 적혀있어서 반주에따라 피아노코드를보고 제가 박자를 만드는거라 어렵다고 진짜 힘들다고 했죠.그랬더니 그게 뭐가 힘드냐고 6년이나 쳤으면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냐고 아빠가 나도 기타 코드만보고 하는데 다 된다고.이렇게 화내길래 저도 큰소리로 기타는 한음만 만드는거지 않냐고 그런데 피아노는 가끔은 양손을 다 내가 만들어야할때도 생긴다고 어렵다고했는데 애가 끈기도 없다고 지가 안해놓고 핑계댄다고 화를 냈어요....이말에 진짜 짜증났어요 끈기가 없다뇨 제가 한다는것들은 다 막아놓고.큐브도 공부나 하라고 공식들 못외우게하고 뜨개질도 목도리 하나 만들고 다시 만들어 보겠다했더니 공부나 하라고 못하게하고,프라모델 조립하는것도 색종이 접는것도 인형만드는것도 이중에 시작했다 완성 안한거는 하나도 없는데 공부나하라놓고 막아놓고서 끈기가 없다뇨...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정말 정말 억울하고 아빠가 정말 싫었습니다.짜증나서 어쩌다가 엄마한테 승질을 냈는데 니가 피아노는 끈기있게 안하지 않았냐고 그러더라고요 ㅎ 제가 중1때 다시한다 할때는 공부하라고 하지말라해놓고 혼자 연습할때는 시끄럽다고 해놓고 정말 이런 억울한일들이 편하자고 오는 집에서 매주 일어나봐요 집에 들어오기도 싫고 집에있는 내가 싫어서 그냥 맘편히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죽고싶다했을때 죽으라 그런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죽을수 있을만큼 죽고싶고 집나가서 살라하면 당장이라도 짐싸서 나가서 길거리라도 괜찮으니까 나갈수도 있을정도로 집이싫어요. 엄마한테 오늘 기분나빴던 이유부터 내가 왜 그런소릴 들어야하냐면서 화냈는데 아빠가 그거듣고는 저랑 집에있기 싫다고 하곤 차타고 나갔어요.저도 집에있기 싫어서 공부핑계로 주위에 있는 자습실로 나와버렸어요. 그냥 죽어버리면 모든게 편해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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