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저 노을처럼 사라지고 싶다. 죽는 건 너무 무섭고 그냥 아예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영화 <버닝>
아 진짜 가기싫거든요? 어른들한테 이런거 말하는것도 싫고 또..아 뭐 어쨌든 상담이 너무 싫어요
세상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였으면 좋겠다. 옥상에서 농사하고, 라면 50년치 박스 있고 정신적으로 힘든 일들에 있으니까 너무 힘들다
8살 정도 된 앵무새 두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제 실수로 한 마리가 문에 끼여 죽었습니다. 다른 한 마리는 제가 운동하다가 발로 차 크게 다쳐 병원에 간 적이 있었고, 또 다른 한 번도 실수로 발로 차서 호흡곤란으로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한 마리가 죽어서 두 번 다친 앵무새만 남게 되었는데 분양을 해야 할지 앵무새를 입양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만약에 입양을 하게 된다면 앵무새들이 서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잘 지낼지 모르겠고, 책임감도 없고, 또 실수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사 가는 거 때문에 분양시킨 아이들이 있었는데 12년동안 앵무새들과 함께 했었는데 앵무새들이 없으니 외롭고 괴로워서 그때 후회를 진짜 많이 했었거든요. 우선 저는 입양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내일은 날씨가 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푸른 밤 , 깜깜한 밤이 아니었던 날 우리는 만났고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이별했다 서로를 사랑했던 만큼 사랑했고 소중했던 사랑이 끝났다 추억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했다
상담 그만 둘까... 알아 주는 사람 없잖아.. 지금까지도 혼자 많이 많이 힘들고 상담 받고 해결 되는것도 없고ㅠㅠ 개속 마음속에 쌓인 상처로 인해 대인 관계도 안돼고 누구가에게 위로 받은적도 없고 혼내주는 사람도 없고 전부다 무섭기만 하고 ㅠㅠ 사는게 괴롭다 늘 혼자서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앱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버티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나는 미칠 것 같을 때마다 글로 감정을 토해낸다. 다른 이들의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이 나만 느끼는 것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겪는 것들은 청소년이라는 단어로 묶여있었는데 이젠 그러지도 않다. 그렇다고 내가 성인인가는 아니다. 전에는 고등학교가 싫었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속하지 못하는 기분. 나만 즐겁지 않은 느낌. 하지만 이젠 조금은 그립다. 적어도 그건 외롭지는 않았다. 매일 보는 반 친구들은 즐겁게 떠들었고 매일 보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하루종일 수업을 해주셨다. 그러니깐, 외로울 틈이 없었어. 그리고는 학원, 숙제. 집에 들어가면 가족이 있었거든. 이젠 아니야. 타지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하루를 삭히고 있어. 모두가 내게 관심 갖지도. 없어져도 모르겠지. 내 이름조차 모를거야. 그러니깐 더 최악이 있었다는게 놀랍다. 적어도 고등학교땐 누가 빠졌는지 선생님은 알거아니야. 대학만 가면... 아니잖아. 나는 이제 뭘 위해 삶을 버텨야 하는지. 이젠 정말 23살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좋지않은 예감이 들어. 그 전에 약은 먹어봐야겠지. 나는 4인실 기숙사에서 입을 틀어막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고있어. 방 안도 방 밖도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데. 나는 피가 마르는 기분이다. 집에 가고 싶어. 이제는 그냥 내게 집중할래. 노력도 ***고 관심을 원하는 것도 지쳤어. 다 망쳐버렸어.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아. 미안해.
느껴지는 감정의 원인을 매번 찾는것도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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