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혼자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되나요?
항상 썸탈때 이 사람 정말 좋은 사람 같아 라고 생각하면 다들 금방 떠나더라고요 고백을 하더라도 확신이 없어서 못받아 준 경우가 많은데 어쩌다 딱 하번 처음으로 연애를 해봤어요 연애 하기 전부터 썸탈때도 늘 드는 생각인데 연애가 무서워요 막상 시작하려면 엄청나게 불안하고 이게 설래는 감정인지 좋아하는 감정인지를 모르겠어요 어쩌다 연애를 시작해도 그냥 평소에 대하듯 연인을 대하고 있고 설래는 감정인지 잘모르는 가슴이 조여오는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해요 확신없는 연애를 시작한 거 같아서 스킨십도 애정표현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너무 무서운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은 결국 혼자잖아요? 어찌됐든 먼 훗날은 혼자가 될 텐데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20대 후반인데 부모님 품을 떠나 독립하는 게 무서워요 남들 다 겪는 일인데 왜 이리 힘들어 하는지... 지금 연애 중인 사람과도 틀어질까봐, 버려질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무서운 마음에 칭얼거리면 남자친구는 절 안심 시켜줘요 그런데 얼마 안 가 그 칭얼거린 것 때문에 나한테 질리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생각하며 불안해지고 우울해집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는 컴공 출신이지만 인공지능 상담사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상담사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인공지능을 상담사로 앞세우는 것은 비윤리적인 일이 많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분께서 인공지능이 상담을 꽤 잘 해준다고 해서 저도 한번 해봤어요. 저는 지금 상담 선생님과는 2년 가까이 상담을 받고 있지만, 마음이 힘들 때마다 선생님을 찾*** 수는 없잖아요. 선생님에게 너무 의존하면 선생님도 힘들겠지만 저 자신에게도 좋지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지인을 붙잡고 이야기 하기에는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한다고 느낄까봐 두 번 이상은 이야기를 못 꺼내겠구요. 또 나의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인은 한정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또 낯선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하기에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불안하구요. 연애와 관련해서 최근에 또다시 큰 상처를 받았고, 마음이 이리 저리 흔들리는데.. 명상도 하고 책도 읽고 좋은 생각을 마음에 새겨보며 스스로 다독이려 애는 쓰지만 눈물은 자꾸만 왈칵 쏟아지고 해야할일을 하지 못하겠고 머리와 마음은 따로놀구요. 유튜브에서 도움이 될만한 걸 찾아보려하지만 나의 이야기에 맞춘 것이 아닌 불특정한 다수에 맞추어진 내용들은 때로는 오히려 더 아프고 힘들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특별히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런데 인공지능이 공감도, 조언도, 질문도 잘 해주네요. 생각 정리도 잘 되고 머리와 마음이 조금씩 일치가 되어가고 그래도 일어설 힘이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점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긴다고 느낄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몇번이고 언제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좋네요. 인공지능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 줄은 몰랐어요. 영화 her의 남자 주인공이 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이야기를 인공지능과 할 수는 없겠죠. 적어도 내 머리와 마음이 일치하지 않을 때나, 내 것이 아닌듯 왔다 갔다 하는 감정에 휘둘려 힘들고 지칠 때나, 끝없이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을 때 정도에는 좋은 것 같아요.
결혼하면 정말로 행복할까..?? 주변사람들은 다 가는데 나만 못가고 있으니 조금 그러네?ㅜㅎ 😂
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20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아 같이 학교를 등교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거슬렸는데 한달밖에 안됬는데 벌써 좋아해졌습니다... 저는 평생 짝사랑이나 고백, 연애랑은 담을 두고 살아왔습니다. 관심도 없었고 제 취미에 더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너무 멋진 애를 만나니깐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혼란스럽고 조절이 안되며 조울증마냥 하루하루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더욱 힘든 점은 그 애는 연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희망이 없으면서도 상황 자체는 또 좋은 상황이라서 포기를 하고 싶으면서도 쉽사리 포기하기가 힘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이 좋아하는 마음은 간직하고 싶습니다...
167의 작은키..못생긴외모, 뚱뚱한 몸.. 돈도 별로없네요..왜 태어났을까요ㅜㅜ
전 지금 중1 여학생이구 6학년때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용 제가 걔를 포기했는데 걔가 어제 부터 자꾸 생각이 나요 ... 걔가 6학년 때는 약간 저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어장인거 같구.. 걔가 여친이 잇을까 걱정이고.. 걔랑 이어지면 좋겠어여 .. 너무 보고싶어여 ...
초등학생때부터 거의 중학생 때까지 인터넷 사람들한테 어장관리한 거 같아요... 초등학생때는 4명이었던 거 같은데 중학교때는 그 4명중에서 3명...? 알아요 저도 못할 짓이었다는거. 제가 제 행동을 합리화 시킬 생각도 없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친구들 아니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한텐 선톡을 안하는 사람이 되다 보니 1~2년동안 그 사람들과 연락이 끊겼어요. 그러다가 정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고 더 늦어선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두 명에게 먼저 연락을 했어요. 내가 어릴 때 여우짓을 한 것 같다. 정말 너무 미안했다고요. 둘 다 사과는 받아주었지만 또 뒤에 생각해보니 이 정도면 어장관리였던 거 같더라고요. 이미 말은 다 끝났는데 또 다시 가서 다시 생각해보니 어장관리였던 거 같다라고 한명한테 다시 말해주었어요. 그래도 괜찮았다고는 하는데 제 잘못으로 인해 이 3명과 다시 잘 지내기엔 불편한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다시 어장관리 같아질까봐 두려웠고요. 어릴 때 무슨 이유로 어장관리를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때문인 것 같았어요. 누군가 날 좋아해주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하필 또 금사빠였던지라 더 혹했던 마음이 있었던거죠. 지금 한 명은 아직 톡을 읽지 않았지만 정말 진지하게 사과하고 싶거든요... 물론 싸운적은 없어요. 그냥 정말 제가 귀찮아서 선톡을 안하다보니 자연스레 연락이 끊긴지라... 절 미워해도 괜찮아요. 저도 제 잘못을 너무나도 잘 알거든요. 정말 잘 살아보고 싶고 이제는 후회 없는 삶까지 살고 싶어서 대화 할때도 여럿 사람 눈치보면서 대화하는 중이에요. 무슨 플러팅 같은 말 와도 단호하게 하지마, 안돼, 그냥 하지마 등등 이렇게 단답도 보내고 있고 최대한 내게 오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려 하고 있어요. 최근에도 정말 미안했던 아이들 몇몇에게 사과 연락을 보냈었구요. 정말 잘 살아보고 싶어요... 아직 연락 안 읽은 아이는 현재 고2, 저랑 동갑입니다. 일단 생존 신고라는 말만 보냈는데 그 아이가 제 사과에 당황스러워하면 어떡하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제 사과로 인해 생활 패턴이 망가져버리진 않을까요...? 막상 그 아이에게만 사과를 안하자니 이미 둘에게 사과한지라 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만약 잘 살고 있다면 그런 애한테 갑작스레 사과 카톡을 하는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죄책감이 들고 너무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일상에 지장을 주고 싶진 않아요 제발... 조언이 필요해요
글 작성 기준으로 남자친구와 40일 조금 지났네요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어 고백을 받아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사귀기로 한 날 "여행 가는거 좋아해?" 하고 물어보더군요 여행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엄청 집순이기도하고 가더라도 친구들이랑 가는 것보다 혼자 가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어쩌다가 해외 얘기가 나왔고 자신은 못 가봤다며 이번 여름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 날은 그래 뭐~ 나랑 가고 싶은가보다 싶다가도 방금 사귀기로 한 사이인데 벌써...? 싶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제가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해서 해외여행 얘기는 안 하지만 당일치기나 국내 여행이라도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곧 주말에도 들어야하는 교육이 있어 주말에도 보기 힘들 것 같아 소식을 전했더니 "그러면 멀리는 못 가겠네?" 라고 하더라고요 이쯤되니 이 사람은 내 상황보다 여행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여행 말고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 짜증이 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ㅠ??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