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왜때문에그런걸까 #고민하다 #이젠포기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loryGrace
·9년 전
현재 나이 스물넷. 근데 태그처럼 모쏠녀다. 난 이상형도 분명(외모우선 절대아님), 이성***(동성*** 혐오같은거 안함. 오해ㄴㄴ)인 것 같은데(아직 여자를 좋아해본적이 없으니까) 어째서 짝사랑조차도 한 번도 안해본걸까? 이상하게도 대학에서조차 같은 과 남자애들은 정신적인 면에서 좋게 말해 아직 덜 성숙하게 보여서 남자로 보이질 않았는데, 이게 문제인걸까? 정신적 성숙에 대한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아서..? 정말로 이유를 모르겠다ㅠㅜ 아니면 내 적극성 부족때문일까? 소개팅도 한 번도 안해봤고, 해달라는 얘기도 안해봣엇다. 그러고보면 자신감 부족도 일조를 한 것 같긴 한데,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자꾸 든다. 누굴 좋아해본 적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초딩때도 없었음; 너무 답답하다보니까 막 풀어놓게 되서 횡설수설하게 됐는데, 요점은 왜때문에 누굴 좋아해본 적도 없는건가 이게 제일 궁금하고, 두번째로 장기간 모쏠이었다가 탈출한 썰?이 궁금하다. 고로... 도움!!!!!!!!!!8ㅁ8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0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uji
· 9년 전
저는 이성에 일찍 눈을 뜬편이지만 제 친구중에서도 늦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늦는다고 이상할꺼 전혀 없어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눈썹이 짖다거나 피부가 좋다거나 매력을 조금씩 찾아보는 거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thecinnamon
· 9년 전
현재 나의 스물 셋 모쏠녑니다. 이런 말 이상하지만, 포기하면 편하긴 합니다. 저도 포기중이에요. 혼자 살려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ryGrace (글쓴이)
· 9년 전
@muji 친구들이 몽타주 작가 하는건 어떻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할 정도로 관찰력은 좋은 편인데, 그 관찰력을 쓸 또래 남성이 주변에 없어서 그런걸까요ㅜㅠㅋㅋㅋㅋ 여튼 muji님의 말씀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ryGrace (글쓴이)
· 9년 전
@thecinnamon 큽ㅠㅠㅠ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jing
· 9년 전
저도 포기중에요.. 주변에 좋은사람 찾기도 힘들고.. 현실을 알면알수록 비혼주의자가 되가는거같기도하궁..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otnim
· 9년 전
가장 중요한 미덕은 정신적 성숙인 것 같아요!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저도 이성을 볼때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깨어있는 사람인가를 가장 중요시 봐요. 이성뿐만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해요! 꼭 본인에게 맞는 성숙한 사람을 만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ryGrace (글쓴이)
· 9년 전
@kkotnim 응원 감사합니다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ryGrace (글쓴이)
· 9년 전
모르겟으니까 이 글을 남긴건ㄷ...;;;
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ryGrace (글쓴이)
· 9년 전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잘 들어주려고 열심히 노력해주는 사람. 정신적으로 성숙하며, 관심사와 사고가 편협하지 않아서 나랑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얘기 나눌 수 있거나, 관심이 없었어도 노력해주려는 사람. 키는 나보다 큰 170-175가 좋겠지만, 이건 부수적인 희망사항일 뿐. 음... 키보다는 중요한게 웃는 얼굴이 밝고 예쁜데다(잘생겨야한단 소리가 아님), 목소리가 좋은 남자. 가장 중요한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서로를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계기라도 줄 수 있는 그런 남자. 어려운가요...? ㅠ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oo
· 7년 전
@jing 저랑 이상형이 많이 겹치시네요ㅋㅋㄱ 정신적 성숙과 발전 편협하지않은 관점 그런 여자는 제주변에는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