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면서 공부 외적으로 많은 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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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나면서 공부 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다 나는 그게 내 꿈을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스펙이 되어있고 나를 표현하는 타이들이 되있었다. .. 사람들에게 저 여기 있었어요 라고 하면 모두가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여긴다. 그런데 나는. .. 나는 그 사람들이 상상하는 대단한 사람일까? 언제 부턴가 내 꿈을 위해 했던 활동이 엄청 큰 돌덩이가 되어 나를 꾹 누르고있다. 나는 그 돌덩이를 어떻게든 업고 가려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도있다. 나 스스로도 우쭐하지만 힘들다. 내가 나를 쫓아가야하는 기분. 단 한순간도 쉴수없이 달리는 나에게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하는데, 잘난 친구 쫓아가는거면 다른 친구한테 욕이라도 할수있겠지만 잘난 과거의 나를 유지하고 쫓아가는 나는, 혹여 그 타이틀을 뺐길까봐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다. 이런곳에 처음으로 글을 쓴다. 어제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후회한다는 말이, 많이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됐다. 그래서 혹시라도 남들과 공유하면 나아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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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e28
· 9년 전
처음에는 즐거워서 했던 일. 지금은 의무가 되어버린 일.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그 돌을 짊어질건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의 시선은 부가적인 거라 생각하며 당신의 길을 찾을 건가요. 아니면 쉬고 싶나요? 이미 당신의 마음 속에 답이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