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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요새 한달 정도 짧은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상사 밑에서 받는 건데, 저말고 다른 두 명의 동료가 있어요. 일주일의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우리들은 번갈아가며 스케쥴을 짜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 스케쥴에 따라 일도 하고요. 그런데 일이 많이 힘들어요. 상사 성격이 좀 *** 맞기도 하고, 저 말고 다른 두 동료는 이미 친한 사이로 종종 제가 겉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런 제가 이상하고 고작 한달뿐인데 왜 그리 관계에 신경쓰냐는 생각도 하고... 이런 제가 싫..어요. 단점을 보려고 하고 미워지려 하고. 그래서 일에 더욱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제부터 오늘까지 저만 일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들이 일을 하는 걸 못본 건지 모르겠지만 그닥 눈에 띄진 않더라구요. 피해망상인가라는 생각도 조금 한 것 같네요. 오늘은, 상사가 자리를 비워버리는 바람에 우리가 일을 도맡아야 했는데, 제가 그 날의 스케쥴러라 상사 대리를 맡아 일을 주도해야 했습니다만... 그들은 자신의 일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더군요. 혼자서 진땀 빼다가 돌아오고 나서야 내가 혼자서 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큰 일이 하나 있어서 미리 준비해야하는데 눈 물이 터져버렸어요. 부모님한테 격려 받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지만 제가 채 얘기를 하기 전에 바쁘신지 힘내라며 그만 하려는 기색을 비치셨습니다.... 너무 외롭고, 괴롭네요. 이제 곧 독립할 텐데 부모님에게 의지를 하지 말아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여태 의지한적이 크게 없는데 그러면 안되나.. 부모님들도 바쁘시고 힘드신데 나 같은게 얘기하고 귀찮게 해도 되나. 왜 얘기를 할만한 친구들은 하나도 기억 나지 않는건지. 왜 또 나는 내 형제뻘들 중에 나이가 많은 편인건지. 왜 손윗사람과 친하지 않은 건지. 여태 얘기 하나 들어줄 사람도 안 만들고 뭐한건지. 8시 이례로 계속 눈물이 흘러나옵니다. 피곤해 죽겠고 내일 일 준비도 해야하는데 머리도 띵하네요. 정신상담과라도 등록을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요. 결국 이 앱을 찾아 오게되었습니다.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제발 반응 하나만 해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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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hello19
· 8년 전
읽는데 안타깝고 외로움이 느껴지는 글인듯해요 남일같지 않은 직장생활 힘들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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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hellohello19 코멘트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할텐데 준비..하고...후우.... 그래도 봐준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네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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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sekfrlwoa
· 8년 전
학교든 직장이든 어딜가나 이기적인 사람이 있네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신거같아요 결국 작성자분같이 책임감있으시거나 함부로 힘들다는 표현을 잘 안하시는분은 더 힘드실거같아요 직장이다보니 계급이있어 뭐라 하실수도없고 많이 답답하실텐데 오늘하루도 잘하셨어요 오늘있었던 일을 되새김질하며 슬퍼하시기보단 오늘도 버티신걸 자랑스럽게 여기셨으면 좋겠어요 고생많으셨구 따뜻한 물한잔마시구 하실거 하신다음 얼른 푹신한 잠자리드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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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tksekfrlwoa 묘사하신 것 보고 소름 돋았어요. 그렇게 티가 많이 났나ㅋㅋㅋ 네. 저 그런 사람입니다... 으하.. 그래요. 할 거 하고 편하게 잠들어야죠. 벌써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