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작가를 꿈 꿨어요. 주변에서는 글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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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어렸을 때부터 작가를 꿈 꿨어요. 주변에서는 글을 잘 쓴다 칭찬도 해주고, 또래애들보다 글재주도 있으니 작가가 내 천직일 줄 알았어요. 당연하게 어른이 되면 작가가 될 줄 알았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대학도 문예창작과로 왔어요. 대학에 오고 나서 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내 글은 형편없었어요. 여태까지 이 꿈을 꿔온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했지만, 그렇다고 이 꿈을 포기하기는 싫어요. 이제는 내가 정말 이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대학은 졸업했고, 아버지는 공무원 준비하라하고. 가능성없는 꿈을 가지고 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 꿈에 미련을 갖는 내 자신도 한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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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it
· 9년 전
공무원이 되서 작가를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작가가 되기위한 자금을 버는 거라고 생각하셔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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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
· 9년 전
꿈을 포기하지 않되 생계를 유지할 임시 직업을 갖는건 어때요? 원래 문예쪽은 재능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지만, 오랜시간 한곳에 머물다보면 없던 재능도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포기하기 싫다면 도전하면 되는거에요:) 글쓰기도 여러 길이 있으니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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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xil
· 9년 전
위에 분 말에 동감합니다 저도 문예창작 쪽은 아니지만 창작 쪽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 예비책으로 안정적인 다른 공부도 같이 병행하는 중이에요 무작정 꿈만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엔 너무 위험한 선택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