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인 것같은데 너무 두려워요. 제가 눈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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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좋은 친구인 것같은데 너무 두려워요. 제가 눈치가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화가 나서 토라지고 왜 화났는지 물어보면 모든게 제 탓이라니까 그 친구가 말만 안해도 너무 두려워요. 또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 눈치채지 못한 부분에서 화를 내겠지라는 마음에 눈치를 보게되고 그 친구도 나보고 눈치 좀 ***말라고 해요. 근데 그 친구가 화를 내고 저를 무시할수록 저의 다른 사생활을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그 일이 꼬이면 집에서까지 우울해지고 다른 일도, 취미도 손에 안잡혀요. 근데 그 친구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뒷담을 까는데 그게 집에 오고나면 맞장구 친 내가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거리를 두려고 했는데 저는 좋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이 친구는 아예 쌩까기를 원하네요. 어찌해서 다시 화해는 했는데 여전히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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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sososose
· 9년 전
음...지금 그 친구는 좋은친구가 아니에요. 남에게 모든 걸 전가***고 떠넘기는 건 옳지못한거고, 본인이 관계를 좋게 끝내고 싶어해도 원하지않는다머 그건 본인의 잘못이아니라 그친구의인간관계의 한계입니다. 무시한다는 것 자체도 은연중에 본인을 아래로 두고있다는 얘기고요. 단호해지셔야 합니다. 친구관계는 수평적인 거니까요. 두려워하시지도 마세요. 그게 본인을 위해 옳은일입니다. 불편한점을 명확히 말하고, 그럼에도 개선의여지가 없다면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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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70f6d38790e6ae287ec 조언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사회성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