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이고 1월달에 전과목 패스강의를 사서 듣고있었는데 친구가 사회과목만 들으면 안되냐, 사회강의의 절반의 돈을 주겠다 해서 제가 친구기도하고 사회 한두개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돈주지말고 그냥 같이 듣자고 하였어요. 근데 다음날에 다른 강의도 들어봐도 되냐고 하였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불편했어도 쿨한척 그냥 들으라 해버렸어요. 그렇게 방학때까진 제가 다른 공부해서 괜찮았는데 3월되서 제가 강의들으려고 하니까 시간대가 안맞아서 듣기가 좀 힘든거에요. 심지어 계정당 같은 책을 두권 못사는데 제 계정으로 제가 나중에 들을지 말지 잘 모르는 책을 제 계정으로 구매해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이건 많이 불편했는데 제가 진짜 거절을 못해서 잘안들을 것 같다고 둘러대기까지 하면서 허락을 해버렸어요..그러다 저희가 하루는 오전 하루는 오후 이렇게 강의를 듣고있었는데 어제 친구가 오늘 강의 듣냐 안들으면 나 들어도 되냐 물어봐서 알겠다 했었는데 친구가 하루종일 들어서 어제 강의를 못들었어요. 너무 불편하고 나중에 부탁이 더 커질까봐 밤에 전화로 같이 못듣겠다고 통보하였는데 친구가 카톡 보낸 내용이 여때까지 듣게 해줘서 고마웠다 근데 제가 늦게 말해서 돈을 더 내게 됐다고 하는거에요. 찾아보니까 제가 1월에 거절했으면 30만원인데 제가 3개월 늦게 말해서 49만원을 걔가 결제해서 들어야하는 상황이라 너무 미안하고 처음에 거절하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요. 근데 또 걔가 무리한 부탁 계속한 건 맞으니까 사과를 먼저 하러가야하나 혼란스럽고 이런 상황에선 제가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문제가 무엇이였을까요..
부모에게 방치되고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괴물 취급 받을때 얘들이 다가와줬어요 친구들은 2년동안 나랑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고 12년을 함께했는데 혼자 살다 처음으로 생긴 친구 나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아껴준 고마운 친구들이였는데 친구들 죽음으로 인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결이 맞는 사람과 친해지고, 결이 안맞는 사람들과는 자연스레 관계가 끊겨요. 저는 결이 안맞더라도 같이 친밀하게는 지내고 싶고 대화도 즐겁게 하고싶고 친해지고싶은데, 그걸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어요. 살다보면 결이 맞는사람보다 안 맞는 사람이 더 많은데 친구관계에선 특히 어떻게 가까워질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도 어색해서 뚝딱이다보니 타인에 대한 저의 호감도나 매력이 낮아지는게 느껴죵.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호감분위기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잘 친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데, 그런기운이 사라져서 더욱 사람들과 멀어지는 기분이에요.
현실에서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아무것도 못하는 나인데 사람의 애정과 관심이 너무 고파서 여기에 잡담이나 고민을 쓰고 거기에 댓글이 달렸으면 하는 내가 너무 역겹다. 현실에서 하라면 아무말도 못하고 오히려 상황을 피하기 바쁠텐데. 이런걸 소심한 관종이라고 하나? 사람들이 나를 봐줬으면 좋겠고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는데 막상 만약에 발표를 ***거나 자기소개를 한다면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게 펀하다. 가끔 만약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나를 봐줄까 싶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같이 그나마 가까운 사람들이 내가 힘든걸 모르니까 알아봐주길 원하고. 내가 만약 엄청 심하게 다쳐서 생사의 위기를 겪는다면 사람들이 그때라도 봐줄까 싶어서. 심지어 전에는 그런 생각때문에 아 지금 차도에 뛰어들면 구럴수 있을텐데라는 생각하기도 했지. 흔히 애정결핍에 소심한 관종인데. 그냥 아무나 나를 온전히 나 자체로 봐줬으면 좋겠어. 내가 힘들고 지치더라도 나를 떠나지 않는. 그냥 묵묵히라도 내 곁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그런 것을 다 알아도 떠나지 않고 안정감을 줄사람이 필요해. 근데...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기나 하겠어?ㅎ.. 솔직히 다 개인주의고 자신을 더 좋아하잖아 근데 나는 내가 나를 좋아하는법도 모르고 오히려 싫어하기만 하는데 이런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없겠지. 있더라고 금방 식고 떠날거 같아. 그냥 사람자체를 쉽게 못 믿어. 근데 믿더라도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내가 짐이 된건 아닐까..싶어서 더 조심하게 되고. 정말로 사소한거에도 섭섭해하고 나혼자 상상하고 슬퍼하고..
저는 현재 고2고 중3때부터 친구들과 새학기엔 오히려 더 즐겁고 행복하게 웃고 떠드는데 가면 갈수록 관계가 더 깊어지려고 할때부터 어색해져요. 저는 원래하던대로 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사적으로 가까워지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뚝딱거리고 그렇게 지내다가 상대방도 제가 뚝딱거리는걸 알아차리니 결국엔 선을 넘지않고 그냥 결국 인사만 하고 지내게 되는 사이가 돼요. 저는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연락이 먼저 와도 이어나가는게 귀찮을때도 있고 뭔얘기를 해야 그 사람이 재미잇을지도, 대화가 이어질지도 잘 모르겠어서 답장 텀도 엄청 길어요. 그래서 가깝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한 명뿐이고 다른 사람들과는 정말 깊은 관계를 가진적이 초등학교 때 이후로 아예 없는 것같아요. 다른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고 잘 티키타카하며 대화하고싶은데, 상대방이 진짜 제 모습을 알아버리면 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진짜 모습이 싫을때도 있구요. 이런 싫은 모습 때문에 제가 말걸면 아무리 학교에서 재밌게 떠들었던 친구들이라도 싫어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일부로 학원에서는 눈길도 안주고 말도 안걸어요. 말을 걸어도 재미있게 대화할 방법을 모르니 괜히분위기만 어색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이번에 학교에서 전통있는 동아리 기장을 맡게 되었는데 이런 제 모습 때문에 동아리원들에게 잘 못 보일까 걱정되고, 항상 위에서 말한 인간관계만 맺다보니 동아리원들과도 어색한 사이가 될 것 같아서 힘들어요. 친밀함의 일정수준의 선 전까지는 저도 너무 즐겁고 사람들과 대화하는것도 재미있어서 먼저 말도 걸고 하는데 그렇게 얼굴을 익힌 사이에서 더 발전하려고 하면 무슨대화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대화주제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모습을 벗어나고 싶어요.
따돌림 괴롭힘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른이 아니고 아직 다들 나이만 쳐먹은 애들이구나 제발 좀 커라 정신 좀 차리고 남한테 관심 쏟을 시간에 스스로 내면이나 가꿔봐라
이해하는 거랑 섭섭한거랑은 별개잖아? 그니까 그럴수 있는거야 근데 왜 지금껏 그 생각을 못했을까 왜 섭섭하면 안된다고만 생각했을까
친한 친구들은 있는데 인생을 함께 할 정도로 친한 친구는 없어요! 저희학교친구들도 성격좋고 착하긴 하지만 저와 엄청엄청 맞는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함께있고 서로 아무말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친구가 필요해요. 존재 자체만으로 저에게 행복과 편안함을 주는 그런 인생친구가 필여해요!! 제가 mbti i라서 놀러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저와 성격이 별로 안맞는 친구여도 좀 놀러다니고 하다보면 인생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ㅠ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저녁 먹었냐고 물어봤었습니다 근데 '아니' 이러면서 제가 저녁 안먹어서 배고프겠다 라고 보내니깐 갑자기 영상하나 띡 오더니 보니깐 요즘 취업이 안되서 백수가 된 사람들 많다고 뉴스에 나온 영상을 보낸겁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너만 백수아닌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보낸거에요~ ㅠㅠ 그러고 나서 생각 해보니깐 제 입장에선 너무 기분나쁘고 친구도 처음에 백수로 있다가 요즘 돈 벌면서 살고 있는데 자기는 돈번다고 약간 저를 무시? 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은 대답해주는데 그러면 제가 그렇게 물어봤으면은 친구도 저한테 밥 먹었냐고 물어볼 수 있잖아요 자기는 돈번다고 저를 무시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20년지기 여사친이 있습니다. 이 친구랑 부모님이랑 밥먹는 시간이 많습니다. SNS에 남자친구랑 있는 사진도 발견되고 하는데도 저희 가족에게 없다고 거짓말 합니다. 이 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약간 저의 가족을 ***로 아는지,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