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진료 없이, 심리 상담만 1년 정도 다니다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불안증세,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과호흡과 같은 신체 장애로까지 이어져 정신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울증 약을 복용한지는 약 3년이 되어갑니다. 외출을 하게 되면, 가방속을 수십번 확인하거나, 현관문을 잘 잠그었는지 수십번 확인하거나, 문자와 같은 연락을 보내게 되면 수십번 확인하거나 등의 불안증세들이 현재는 타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읽을 때, 중요 사항이 아니더라도 몇 번이고 심호흡을 하고 읽거나, 불안하면 어떤 징크스를 해야 해결될 것 같은 강박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숙제나 수행평가가 있거나, 시험기간일 때 매번 벼락치기로 공부하였고, 숙제를 밀려 하지 못 해, 학원에서 혼날까봐 실***까 무서워 불안하여 학원에 빠진 적도 많았습니다. 그 미루는 버릇이 나에게 안 좋은 영향과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 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한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버릇은 고치지 못해 대학생활을 하는 내내 전공시험이 있는 날 당일 아침이나 새벽에 공부를 하거나, 대중교통에서 하는 등 상황을 극한까지 몰아붙였고, 그 행동으로 인한 나쁜 결과는 또 제가 제 자신을 미워하게 만들었습니다. 몇년 째, 아니 일평생 고치지 못한 제 버릇이, 점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불안과 강박들이 다 제가 문제라서, 제가 의지력이 약하고 한심한 사람이라 고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나는 우울증 환자니까, 무기력해지고 힘드니까 이럴 수 있지' 라며, 우울증을 겪고 있는게 싫으면서도, 우울증이란 틀에 저를 가두어 합리화 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도 혐오스러웠습니다. 나는 지금 내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것에 안주하여, 합리화하여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있는 것인지, 패션우울증처럼 우울증이란 방패를 쓰고,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내 의지력이 약해서 이러는 것인지 왜 나아지지 않고, 어떻게 하*** 마음 먹고서 결국 이뤄낼 의지는 가지지 않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당장 제가 먹고 있는 약의 용량을 늘리는게 답인 것인지, 어떤 게 정답일지... 좋은 방안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하고, 마음을 더 강하게 먹고, 주체적으로 살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치만 시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시작하기 힘들지만, 나아지고는 싶고 이런 상황 속에 조언의 말들은 전부 쓴소리 같고, 그저 내가 한심해서 정신병 환자라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라는 말로만 들립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디서부터 뒤틀린걸까요...도와주세요..
유튜버나 인스타보면 트렌드를 금방 따라잡고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에서 아는게 많아보이는데 나는 너무 느려 다 느려 나무늘보야그냥
다 너무 힘들어요 그냥 부는 바람도 내 살을 다 도려내는 거 같고 눈빛 말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불안해요 남들은 나한테 크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 저를 더 비참하게 하고 제 존재가 더 허무해지게 해요 저는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싶어요 좋은 관심과 좋은 사랑이 받고싶어요
저진짜죽으려햇엇어요 외모때문이아니라 정말 잘안되어지니까 그다른언니도 못마주치고 경찰언니들도 잘못되고 그래져서 많이울엇습니다 다 유령회사안 남자를 쳐다봐서 그런거같아요 자극하면안되는데 더 영향을 끼쳣나봐요 제안에 그게요 영적존재가잇는 뇌조종하는 게요 지금은 자기발로나가져 제정신이지만 자주 이득없는 무당샤머니즘이모께서 해결해주셧어요 그래서 더 많이 일찍 정신을 차리고 병풍처럼 당하지말아야햇엇는데 이런걸당하는사람들이 몇안되여 그러니 더욱 죽으려한저의이유엿어요 이이유도잇고 뭐 가족도잇고 가족센터는 전화못해요 기록남거든요 여긴신고안하겟지만 그래도 정말 힘들면 찾아와서공감도되고 그래요 오늘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어디아프냐고도들엇어요 그게다른이윤데 사실 울엇어요 울고가서난뒤에간거라 그런건지 아님 뭐때문인건지는 몰라요
나에게는 열등감이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세뇌하고 쿨한척하고 자존심부리며 외면했지만 억눌린 것이라 조금만 건들어도 보기 싫은 모습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나는 가지지 못했지만 남들이 가진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한다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부정적 사고로 가득차서 한탄만 하는 찌질한 모습이다 그래서 다들 내겐 말해주지 않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주나 보다 순진하고 멍청한 주제에 열등감만 가득찬 *** 그게 바로 나다
사회성이 부족한것같네요…사람을 대할때마다 왠지 부끄러워요 어제도 어떤사람이 이상하게 봐서 부끄러웠어요 사회성부족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20대 때는 사회초년생으로써 회사다니고 작지만 월급받으며 열심히 하면 다 돌아올 거라고 믿던 그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나에게 자아도취 되어있던 것 같고 ㅋㅋㅋㅋ 근데 30대 중반의 나는 열심히, 잘 이 아닌 그냥 오늘 하루를 겨우 버티고 무언가 하는데 귀찮고 번거롭고 두렵고 하기 싫은 마음만이 더 커져 있네요... 오늘도 하루 버티러 나갑니다
제가 여잔데 남자를 좋아하는 게 너무 가오 상해서 자존감이 떨어져요. 그냥 제 존엄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제 가치관 문제라서 변하려면 굉장히 힘들겠죠. 같은 이유로 이성을 좋아하는 것 자체가 가오가 상한다고 느껴요. 그냥 좀.. 너무 동물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여자든 남자든 누가 이성에게 욕망을 분출하는 것을 보면 그냥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 혐오를 느낀 적이 꽤나 많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퓨어 혐오이고 여자의 경우는 경멸+혐오가 섞여요. 모든 사람이 생식기가 달려있고 그걸 옷으로 가리고 다니고 안에 내장이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을 때도 같은 이유로 좀..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한 1년 지속됐어요. 중2는 지났지만 늦은 중2병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렇게 살면 될까요? 물론 익명 게시판 말고 어디에 이런 말을 하진 않을테니깐요 하지만 말하고 싶은데 되도록이면 이성*** 친구에겐 하지 않는 편이 좋겠죠? 그렇다면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이성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이성애를 한다는 점에서 실망이 조금 생겼어요.. 그냥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진짜로 정말로 아닌가.. 궁금해서 썼어요. 정말로 이성애가 역겹지 않게 느껴질 수가 있나? 그게 궁금해요
요즘엔 그냥 사람자체가 너무 혐오스럽고 꼴보기싫다. 원래 사람 자체가 그런 존재인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 그래도 나는 시커먼 쓰레기마음 안고도 남들을 위하는 행동을하고, 정직하려 노력하는데 내가 그냥 ㅈ나 ***였던거다. 진심으로 우러나온것보다 그냥 인간으로써 ‘약간 우리 잘살아보자.’ 라는 공생의 마인드에서 한 행동들이었는데. 그냥 ***다. 내가 속은거고 멍청한거다. 약간 요즘에 미래에 대한 고민도 너무 많다. 자사고여서 내신 따기도 힘들고,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공부하기 싫고, 내가 성인되면 얼마나 더 염세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까. 최악이다.
크게 웃을 필요도 없다 그저 소소한 행복 서로의 얼굴을 보며 살짝 웃고 힘들어도 아, 몰라 라고 하고 잊어버리고 슬프면 눈치***않고 펑펑 우는게 자유로운거, 행복한거 의미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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