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조심히 올려봅니다.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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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조심히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이번에 중간고사를 쳤어요. 열심히 쳤었죠. 1학년 때와는 다르게 공부에 나름 노력도 했고요. 그런데 성적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신비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안 떨어진 과목이 1점 올랐던가. 아무래도 수학이 가장 성적이 낮다 보니 다른 과목을 소홀히 했었고, 수학 시험을 치는 중 문제를 밀려 쓰는 실수를 하여서 다음 수업이었던 영어를 엉망으로 쳤던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수학이었는데. 이번 일이 수학 때문에 일어난 것 같아 수학이 더욱 원망스러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성미가 급한 경향이 있어서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아는 문제도 틀리고, 지금의 제 상황처럼 시험 중에 실수도 많이 하게 되어 일을 그르치기도 하죠.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과, 이 경향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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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ongs
· 9년 전
수학은 한 유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게 중요해요 2학년이면 함수나 방정식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봐요 실수는 꼼꼼히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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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uletpurl
· 9년 전
저도 성격이 많이 급한 편이라서 님 같이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수학 같은 경우는 조언해드리지 못 할 것 같아요. 전 이미 수포자라서;;;; 실수를 줄이시려면 문제 읽고 '~가 아닌', '모두 골라라' 이런 부분을 동그라미 쳐 두시거나 형광펜으로 칠해두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게 은근 문제를 꼼꼼하게 읽어야 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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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2918
· 9년 전
수학은 기본원리 이해하고 나서 문제 많이 풀어보는 게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덤벙대는 성격은.. 저도 그랬지만 답안 쓸 때 미리 오엠알에 옮겨서 한번 더 확인하고요. 막판 시험종료 직전에 체크하면 우리같은 성격은 말려요. 문제 다 못 풀어도 십분 전에 옮겨 써놓고 다음 문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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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en
· 9년 전
수학 못해도 너무낙담하지 말아요 대신 끝까지 놓지않는게 더 중요힌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무엇이든지 힘들다고 안하기보다는 끝까지 놓지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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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9441
· 9년 전
작성자님과 동갑이고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중간고사를 수학만 제외하면 정말 잘 쳤는데 수학이라는 과목 하나때문에 모든 노력이 사라진것 같아서 절망적이였어요 자신감도 많이 낮아졌죠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서 문제점을 확실히 깨닫게되었고 수학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전 문제풀이보다 개념이해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문제풀이도 잘 되고 오답도 적더라구요 개념위주로 된 책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난이도를 점차 높이는게 좋을 듯해요 서둘러서 풀지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따져가면서 문제를 풀어봐요 실수도 실력이기에 오답은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해요 너무 낙담하지말고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