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작년에 중등 임용 수학 시험을 본 수험생입니다. 9수째인데요. 저는 만 39살 임용 장수생입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수학교사로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당당하게 일하겠다는 꿈만 보고 달려온지 벌써 9년이네요.. 하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거듭되는 실패에 익숙해져서 눈물도 더 나오질 않습니다. 교생실습 때 겪었던 교실에서의 매일이 마치 환상처럼 느껴져요. 애들도 잘 따라와 주었고 그 때는 교사가 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시험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임용을 포기할 생각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차별받지 않고 정규직 교사로 일하길 원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 당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있고 친구도 없었으며, 군대 복무 중에도 선임들로부터 폭력과 괴롭힘을 오랜기간 당하고 차별을 받아 취업을 해서도 차별을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게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가짜뉴스가 아닌 지상파, 뉴스전문채널등에서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의 임금 차별 등의 차별, 교권침해, 교사 인권침해, 갑질 등)의 사회현실을 접하고 있는데, 이게 제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주변에도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회사에 불려나가는 것을 보고 화가났습니다. 자기네들은 손발이 없나? 사람이 그렇게 없나? 하고요. 저는 사회생활(직장생활)을 간접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징병제와 군대문화 탓인지 회사 조직문화가 협력적 관계가 아닌 수직적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군대와 사회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고통을 받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임용 시험범위가 광범위한 탓에 일병행 안하고 임용에만 몰두했습니다. 결혼, 출산, 늦게 할것을 단단히 각오하고요. 직장문화 뻔히 아는데 일병행했다간 시간관리도 어렵고 스트레스와 직장 상사 눈치보는 직장문화로 인해 업무능력도 떨어지고 공부는 더더욱 못할것, 시간낭비만 될 것을 뻔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하고 싶지만, 그리고 더하고 싶어도 육체적 고통을 느낍니다. 9년간 도서관과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다 보니 탈락의 고베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물론 때로는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했지만, 홧병을 키우는 듯한 증상도 겪기도 합니다. 3년전에 코로나19를 걸리고 작년에도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아픈것을 참으면서 공부하기도 하고 동네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던 부모님, 친구들, 주변 분들... 제 주변 사람들이 저를 한심하게 보고있어 괴롭고, 지금도 많이 도와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주변 사람들을 도와가며 지내고 싶지만, 저도 이 나이 먹고 할 줄 아는 거라곤 시험에 재도전 하는 것 뿐입니다. 결혼 늦게 하는 것과 나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지난달에 형과 어머니와 함께 얘기했었는데 제가 마인드 컨***을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가족들이 저를 보고 안쓰러워 하고 답답한 것은 알지만요. 위의 얘기들 트라우마 같은 애기들은 하지 않았어요. 군인가족 출신이고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계속 반박만 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터닝포인트하는게 어떻까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만 저는 그럴 뜻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힐링이 전혀 되질 않아요. 한 달 지나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압박을 많이 받네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요새는 재채기가 잦고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임용을 포기할 생각은 없고 정규직으로만 하려고 임용을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학원에 꼬박꼬박 가는게 정상인데 전 숙제를 안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면 뭐든지 밀어버리고 회피해요 이제 고1올라가는데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걱정하고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뭔가를 할때는 또 열심히 하고 다짐하는데 다음날이 되자마자 또 다시 돌아가는 저 어떻게 해야 꾸준히 같은 마음으로 할수 있을까요 매일매일 제마음이 달라져 두려워요 내일의 내가 지금과 매일 같게 행동했으면 좋을텐데 다른 사람들은 내일의 내가 같은것 같아요 내일의 나는 또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또 말이 이상하게 전개가 안되요 되는 날도 있는데 안되는 날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이상한거 같아요
내일 시험이네요....시험이란건 왜 나를 부담스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어차핀 또 떨어질껀데 10번이상 떨어진 사람은 혜택같은게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힘들어요.이젠 정말 못버티겠어요.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오늘을 열심히 보낸다는건 과거의 나에게 대가를 주는것이고 미래의 나에게 하나의 가능성을 주는것이다.
이제 중2가 되는 학생인데 벌써 부터 수능을 준비한다고 엄마가 단독으로 5시간짜리 특강을 끊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1등급 아래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학생이고 이미 고등학교 2학년 수학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양심적으로 연속 5시간짜리 강의면 저와 상의는 해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나네요. 심지어 이 강의를 처음 해봄 계기는 그냥 한번만 해보라고 해서 이미 영어랑 수학학원을 3시간동안 듣고 나서의 상태에서 간거였어요. '한번만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선생이 또 전화를 해서 "제가 더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맏겨만주세요!" 라는 ***을 떨어논겁니다. 그래서 귀가 얇은 엄마는 또 그 학원을 그자리에서 끊고 심지어 주 2회로 끊어놨네요. 아 *** *** 짜증나네요. 이딴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시간 낭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공부를 하고 있는 20살 학생 입니다. 19살 때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지만 결국 다 떨어지고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상실감이 너무 컷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는 만큼 부모님의 금전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스며, 그렇기에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약 한 달 동안은 거의 매일 공부에 매진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제 목표 대학에 대해 생각하며 더욱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 생각보다 부족한 점이 많아 그 부분들 부터 채워 나가*** 남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쏟고 노력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지고 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을 알았기에 단 하루도 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매일을 공부 하다가 몸살이 나게 되어 하루를 쉬게 되었는데, 그 뒤로부터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아파서 쉬는 와중에도 제가 못하는 것을 알기에 불안하여 ‘내일은 다시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있다가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아무 의욕도 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떠한 기분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눈 앞에 해야될건 쌓여 있는데 처음 공부할 때와 달리 몸이 나서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하나가 불안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 기분을 회피하려고만 하여 다시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게 되었지만, 달라지는 것 없이 계속해서 불편한 감정만 듭니다. 이렇게 되니 스스로가 게을러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제 꿈은 매우 높지만 그에 따른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점과 부모님의 돈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이 대한 죄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많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어떻게 이런 모습과 불안함을 해결하고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공부욕심은 많은데 정작 하면 잘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공부를 스스로 너무 안하길래 스파르타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어요. 근데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제 이런 성격? 기질?이 들통나는 게 두렵고 또 작심삼일 할까봐 두려운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잡생각으로 인해 자꾸 공부가 눈에 안들어오고 다음주가 시험인데 떨어질꺼같네요...공부를 안한 제 잘못이긴하지만 여러번 시험을 쳤는데 자꾸 떨어지니 하고 싶은 의지가 떨어집니다...저같은 놈은 구제가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자격증 때문에 죽고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진짜 너무 살기 싫어요 못외우면 외울 수 있는 머리가 있는데 왜 못외우냐느니 노력해서 외워서 가면 왜 여태까지 못외웠냐느니 어쩌라는건지 제 말은 들을려고하지도않고 언제는 똑똑하다면서 언제는 멍청하다면서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남들 앞에서 비꼬니까 후배들도 저를 얕보고 진짜 너무 죽고싶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