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곳에서 이런 고민같이 사소한것 털어놓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전엔 그 사람이 연락오는게 마냥 좋기만 했는데 조금 지나고 보니 욕설이 가득한 그 사람의 연락이 너무 무섭기만 하더라고요. 연락이 그냥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루에 수십번하고 그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이틀째 연락을 못 보고 있어요. 무서워서라는 제 개인적인 감정때문에요. 친구들의 연락은 나름 괜찮아요. 딱 그 사람만 그렇더라고요. 전에도 연애를 하다가 이런 식으로 헤어졌는데 모두 제 문제같고 그냥 너무 무섭고 심장이 아파요. 사소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회피형인걸 알고 고쳐야하는 것도 알고 그 사람에게 실례인것도 알지만 저 너무 무서워서 읽기 힘들어요.
앞에서 너한테 하지 못 할 말이라 이렇게라도 남겨봐. 너만 보면 도망쳐서 싫어하나라는 생각도 했을 거고 자주 선톡하는 걸 보면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했을 거야. 운동할 땐 음료수 주고, 간식도 가끔 주고, 아플 땐 따뜻한 차를 주고 어쩌면 그냥 친구 이상으로 얘가 날 생각하는구나도 느꼈겠지? 이미 내가 널 좋아하는 걸 알았을 확률이 높을 거야... 넌 눈치가 빠르니까...! 그냥 내가 널 좋아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좋아했어.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야. 너도 좋은 사람이지만 나도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너 주변엔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 많고, 내가 너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을 때 기존 너의 관계보다 너가 행복해질까가 의문이였어 지금 내가 보는 너는 친구들과 행복해 보여! 너의 진로와 비슷한 친구들, 취향이 맞는 친구들, 대화가 통하는 친구들. 하지만 나는 너와 진로도 다르고 너의 앞에만 서면 말이 잘 안 나오더라... 내가 봐도 답답하더라고 그래서 너를 좋아하는 걸 포기해야지 싶다가도 너가 너무 멋진 사람이더라고 알아가면 알***수록... 내가 향수향 좋다고 했을 때 계속 뿌리고 다니던데 뭐 향수 선물받았거나 샀으니까 뿌리고 다니는 게 당연한데, 내가 말해서 계속 뿌리는 건가 착각도 해보고 싶었고... 너가 카톡 프로필 뮤직에 사랑 노래만 가득하더라고. 가사에 죄다 너를 놓치고 싶지않아 연락해줘 이런 뉘앙스던데 아무리 사랑 노래가 많다지만 프로필에 그런 노래만 가득한 걸 보니 너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고!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항상 너가 날 좋아할리가라고 생각을 접곤했어...ㅎㅎ 그냥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알지만 방학이라 너를 안 본지 1달정도 되어 그리워 이렇게 써봐! 훨씬 나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 언젠가 너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될게. 항상 고맙고 좋아해.
그냥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 친구를 보면 말도 잘 못하겠고 보면 갑자기 제 발이 도망 가고 있고 그래요... 어색한 사이라 그런 걸까요... 그 친구가 혹여나 싫어서 피한다고 오해하면 어쩌죠ㅠㅜㅠㅡㅜ 그 친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
현재 22살입니다. 애인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약 3년 동안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고요. 취업이 잘 되지 않아 20살땐 편의점 알바를 했고, 21살부터 현재까지 콜센터 인바운드 상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콜센터 다닌다는 사실에 남자친구가 실***까, 제 자신이 부끄러워 해당 사실을 숨긴 채 단순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거짓말을 이어갈 수 없어 이야기는 해야할 것 같은데, 너무 늦어지면 관계가 손 닿을 틈 없이 망가질까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놔도 괜찮을까요?
저.. 많이 이상한거 아는데요.. 얀데레성향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런 사람은... 없지않을까요? ㅠㅠ
지금 당장 남자친구도 헤어질 생각은 없어보이고 저도 헤어질 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불안해요. 답장이 너무 늦거나 오빠가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는 상황이 될때 뭔가 불안해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오빠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 되기도 했고, 연애 뿐만 아니라 저 자체의 불안도도 높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오빠가 지금은 너무 좋지만 결혼 할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잘 안들어요. 언젠간 헤어져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슬프고, 헤어지는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보면 엄청 힘들어요. 결혼하고 싶은 나이는 점점 다가오고 언젠간 이별을 마주하게 될거라는 생각에 또 불안한 것 같아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다른 남자가 궁금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현재 중딩이에요!근데 친구가 소개해준다는 남자애가 술담을 한다는데 소개 받아도 괜찮을까요?그 남자애는 저랑 동갑이에요!저랑 같은 중딩인데 술담을 한다고 하더라고요..그거 빼고는 다 괜찮아요!얼굴 사진도 보니까 잘생겼고 실물은 더 잘생겼다는데 좀 마음에 들었고,키도 저보다 더 크다고 들었어요.술담하는거만 빼면 괜찮은데..사실 술담하는게 그리 나쁜건지도 모르겠어요.물론 저는 제 건강이나 이것저것 생각해서 죽을때까지 술담 할 생각은 없지만 술담하는게 그렇게 나쁜건지 모르겠네요..어른들이 봤을때에는 어떤가요?답글 적어주세요!!
30대 후반 여성, 타인의 대한 미혼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애인이 없다는 것도 부모님의 자식의 대한 걱정 애인이라도 있으면 불안감이 덜한데, 그것도 아니다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걸까? 내 주변은 결혼하고 가정이 있는데 나만 그런다ㅠ 타인의 시선과 선입견이 힘들다.
연애를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연애를 시작하니 이 혼란형 애착이 얼마나 관계의 장애물이 되는지 심각하게 실감중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관계가 깊어지기 전이라 괜찮게 관계를 이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상대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며 문제점은 커져갔어요.. 남자친구가 좋아질수록 이러다 나중에는 결국 날 떠나고 다른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언젠간 나도 버려지는게 아닌가, 이사람이 이런 나를 언제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고 이걸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으면 남자친구는 본인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들을 하는거라고 그랬어요.. 근데 맞아요.. 전 아무리 누구와 사겨도 그사람을 믿지 못하겠어요.. 사랑은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감정인데 전 그 기반이 망가져있으니 분명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계속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표출하니 남자친구도 지쳐하고 저도 막상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다 표출하고나면 아차싶고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고 제 자신도 싫어져요..근데 그것도 일시적이지 또 반복해서 그런 생각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또 상처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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