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수치심이 들어요. 어렸을 적 당한 왕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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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ashell
·9년 전
자꾸만 수치심이 들어요. 어렸을 적 당한 왕따. 애들이 혐오담긴 눈으로 날 바라보고 상처주는 말들을 한거. 전 왕따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는 그 사실을 부인하세요. 네가 왜 왕따였냐고... 또 나름 고민해서 주도권갖고 행동을 하면 어머니께서 한마디하셔요. 제가 한 행동들이 부인당하는거 같아요.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살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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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oo
· 9년 전
자세한 내용이없어서 . . 주변에 상담사를 찾아가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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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gium
· 9년 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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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e108
· 9년 전
저도 학교다닐 때 따돌림을 당했던 적이 있어요! 전 사실 처음엔 그게 따돌림인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었지만 지금 제 삶에 있어서 그 기억이 저를 크게 좌지우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지금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나면 힘든 지금의 이 경험이 미래에까지 님을 괴롭히진 않을겁니다 분명히요! 너무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든 어떤 시련을 겪었든 세상에 존재하는 나 자체로 당신은 가치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주변의 말들에 너무 영향받지 마세요. 설사 그게 부모님이더라도요. 부모님은 항상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일진 모르지만 나를 규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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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08
· 9년 전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으셨나요..내가 원치 않는 상황과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는 내 모습이 너무 안쓰럽지요..그렇다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내 자신에게 점점 화도 나고, 이런 모습,이런 기분, 그냥 영원할 것만 같은 막연한 불안감이 님을 더 힘들게 하진 않을지..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님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거예요. 내가 부모님께 왕따라는 얘기를 드렸을 때, 겉으로는 부인을 하셨어도 누구보다 걱정되고 누구보다 아파할 사람은 세상 내 가족 뿐입니다..사실, 부모님도 님처럼 그런 사실에 대해 인정하기 두려우신지도 몰라요..그러니 오늘은 부모님께 그동안 님이 담아뒀던 속마음을 마음 껏 표현해보세요.. 그리고 현재 내 상황으로 인해 외면했던 부모님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눈물이 왈칵 쏟아질지도 모릅니다..ㅎ 님^^ 님이 의지할 수 있는 누구라도 좋으니 이젠 속마음을 표현하세요..님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