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1인데 무엇하나에 집중하는것도힘들고 집중안하고 딴짓만하다가 몇시간을 맨날 버려서 현타도오고 왜이렇게사는지모르겟어요 아니 공부하기싫고 학교도 다니기싫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잠만자고싶어요 기말 이틀남았는데 진짜 다 망치고싶어요
한심한 사람 이야긴데요... 답답하고 모자라보이고 보기 싫으실수 있어요... 제가 2학기때 부터 지각이 좀 심해졌어요... 사실 이런걸 고민이라고 올리는 것도 참 웃긴 일인데 말이죠... 지각을 하면서 엄마한테 속상한 말도 듣고.. 선생님을 실망 시켰어요 정말 친해지고 싶은 성생님이 었고 좋은 샘이신데... 저 때문에 선생님 속상하게 한 것도 너무 싫었어요 지각을 안해보려고 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저는 제가 왜 지각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들 한테 물어보면 제3자의 입장에선 제가 피하던게 보이지 않을까요.... 학교가 싫은건 아니예요 선생님 반 친구들도 좋고... 수업도 들을만했어요 누가 괴롭히지도 않았고요 어... 근데 외로웠어요 복도에 있는 애들 겉으로만 친구인 애들은 다 친구를 옆에 끼고 즐겁게 수다 떠는데... 저는 혼자예요... 근데 이런 이유로 학교를 안가는건 솔직히 이유가 되진 안잖아요? 그냥 준비랑 나가는게 귀찮은 거려나요.... 하지만... 저도 정말 안하고 싶은데... 그래도 말 걸어주고 안부 물어주는 친구들한테 잘해주고 싶고... 실망***고 싶지 않고... 늦게 갈때 마다 눈치보이고 밥도 못먹고... 또 이제 고등학교도 올라가야해요...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이러면 어쩌죠... 저도 지각 정말 안하고 싶은데... 왜 게속 폰을 잡고 있고... 왜 게속 잘까요... 저도 한심해요..... 이런말 하는것도 정말 부끄러운 일인데... 누가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고치려고... 한 해의 반은 고민속에서 산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고딩생활 스트레스 받을거 다 받고 공부할거 다 공부하느라 정작 친구들과 맘 놓고 논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좋은 애들은 많았지만 저의 불안감과 경쟁의식으로 선을 그었어요. 대학을 못 가면 패배자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고 학원비며 문제집비며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마음의 빚이 쌓였었네요. 죽을듯이 공부했어요. 원래 수시로 가려고 했지만 고2 1학기 중간고사 시험 중 맹장이 터져 말아먹은 후에 정말 이 악물고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럴 줄 알았으면 쉬엄쉬엄 할 걸.... 이렇게 못 볼 줄 알았으면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신나게 놀고 즐거운 청춘 보낼걸.... 한 번도 1등급에서 떨어진 적 없던 사탐이 미끄러졌고 영어 또한 성에 안 차는 성적. 그냥 모든걸 말아먹었어요. 미치도록 노력했으니 보답으로 이름 있는 서울 4년제를 꿈꿨지만 제게 다가온건 엄청난 배신이였어요. 그냥 하루종일 울었어요. 부모님도 한숨밖에 안 쉬셨어요. 살*** 의미를 찾지 못하겠고 이것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저의 6년이 허무하게 무너졌어요. 다들 수능 망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전 죽을까 고민도 했어요. 그런데 이대로 삶을 끝내기엔 너무 억울한거에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저 진짜 정말로 말 뿐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죽을듯이 노력했거든요. 잠도 안 자고 푼 모의고사만 수 백개고 코피는 항상 달고 살았어요. 공부하다 쓰러지는 바람에 병원 안에서 눈 뜬 적도 있었고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노력은 절 배신했고 이제 힘을 낼 의지와 목표조차 없어졌어요. 재수를 한다면 1년을 더 그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건데 도저히 자신이 없고요. 저보다 성적 낮은 애들이 스토리에 합격증을 올릴 때마다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구역질에 밥을 먹지도 않았어요. 왜 전 대한민국에 태어난 걸까요. 왜 난 이런 시대에서 공부해야 하는 건가요. 대학을 가면 다 좋아질까요? 전 모르겠어요. 진짜 노력 많이 했는데.... 정말 이럴 줄 알았으면 친구들이랑도 놀고 펜션도 가보고 파자마도 해볼 걸 그랬어요. 맨날 입 다물고 공부만 하지 말고 수다도 떨고 점심시간 산책도 하고 그럴걸 그랬어요. 전 왜 시간을 버린 느낌이 드는거죠. 제 다시 없을 청춘과 대학을 맞바꾼다 생각했었는데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다면 그저 아까운 학창시절 날리는 꼴 아닌가요. 그럼 제게 남는건 뭔가요. 저는 뭘 위해 달려온거죠. 의지도 없고 힘도 없어요. 솔직히 집에 강도가 들어와 죽이려고 한다면 순순히 죽어줄 의향이에요. 전 그냥 부모님 돈 쪽쪽 빨아먹은 사람 된거죠 역시. 나 하나 대학 보내겠다고 이것저것 투자한 부모님은 어떻게 되나요. 창피해서 어떻게 사냐고요.... 정말 수능 하나때문에 이러고 싶지 않은데.... 근데 그게 없으면 제 인생은 뭐란 말인가요. 그거 하나 보고 달려온건데 그거 하나 보고 버텨온건데. 노력은 배신을 조오오오오온나게 합니다. 난 이제 지쳤어요.
인문계에 갈 성적이 됐었는데 주위사람으로 인해 실업계에가서 인문계에서 공부를 못한 결핍이 남아있어요… 지금 30살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부모님도 원망스러워요 제가 힘들때 막아주지 않으신거 같아서
기출 풀고 있어요 마카 안 오려고 했는데..ㅋㅋ 멋은 없네요 영어도 해석이 되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별로 안 어려웠어요. 모르는 단어는 좀 있는데 아는 것도 많았어요. 수능 떄도 4등급인가.. 나왔던 것 같아요. 어릴 때 학원은 많이 다녔어요. 영어가 제일 금방 느는 것 같아요. 이제 저를 아니까.. 4월에 점수가 안 나오면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기출 강의 다 듣고 몇회독 해서 국가직을 쳐보려고요. 떨어져도 아 이 정도 나오는구나 하고 받아들일 정도는 되어야 계속 공부를 해요. 그때는 그냥 모의고사 느낌으로 치고 공부가 4월 정도 되면 초시라도 어느정도 됐을 것 같아요. 6월까지 바짝 해서 보면 2026년도는 마무리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제가 지킬 수 있게.. 계획을 짰어요. 욕심을 내는 게 아니라 아 정말 이 정도는 되겠다.. 이렇게 양을 정말 적게 설정을 했어요. 그렇게 해야 진도가 안 밀려요. 막 무리해서 두달 동안 기출 500강 듣겠다.. 하면 못 들어요. 저를 아는 거죠, 마음이 많이 좋아졌다 해도 힘들 때도 많고 아직 안정이 안 된 부분도 있고 내 체력도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게도 나가야 하고 친구랑 뭐 한달에 한번 밥 먹으면 그날은 덜 할 수도 있고요. 그걸 다 정말 고려해서 짰어요. 잘했다.. 싶은 건 힘들어도 계속 안 놓고 꾸준히 해서 노베에서는 벗어난 것 같아요. 어릴 때 공부 안 한 게 참 늘 마음에 걸렸어요. 한국사도 10월에 다시 봐서 붙었네요.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성장한 해였어요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해였어요. 나중에 돌이켜봐도 올해가 분기점이었다고 말할 것 같아요. 올해 솔직히 붙으면 대박이긴 하네요.. 엄마도 1년은 더 할 생각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사람 마음이 1년 더 안 하고 싶기도 하고요 공무원 합격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사주 공부할 것 같아요. 부업이 안 되니까 일단 1년 정도는 공부하면서 무료로 여러 사람들 사주를 봐주려고요. 사실 공무원 되어도 너무 힘들거나 큰 돈이 벌고 싶으면 다른 길로 빠질 생각을 하고 있어요. 꼭 힘들게 공부해서 붙었다고 평생 다녀야 하고 그런 건 아니에요. 그건 2-3년 정도 지난 뒤이지만요.. 올해 진짜 고생했네요.. 원하는 삶이 있는데 한 4-5년 뒤에는 그렇게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녁 공부 좀 더 하고.. 내일 가게 다녀올게요 이제 기출 들어갔네요~ 너무 오래 힘들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안 좋은 말들 100만큼 들을 거 한 60-70만 들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해요 제 스스로를 잘 아니까 아직도 힘든 부분들도 잘 보여요 어릴 때 엄청 힘들고 추억이 없고 그러다 한 20대 후반부터는 (26-27) 쭉 풀리는 것 같아요. 예전이 굴곡이 정말 심했어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인데 졸업하는 것도, 동시에 미래와 가까워지는 것도 너무 무섭고 두려워 친구들은 모두 기대된다고 하는데 나는 제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책임질 게 많아진다는 게 너무나 싫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하는 게 싫어 무서워 제발 아무나 잡아줬으면 좋겠어
유헉 준비하는 고2입니다. 장학생전형으로 유학가고 싶었어요. 사실 제가 가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죽고 싶은데 엄마 마지막 소원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는 했었어요. 장학생반이라고 해봤자 그냥 일단 하고 싶은 애들이면 다 들을 수 있었어요. 7월에 정식으로 시작해서 수능날에 모고를 봤는데 시험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물론 고3은 수능본다고 안와서 절반정도 인원만 보기는 했는데.. 평균도 못가고.. 엄마가 그냥 일반으로 가자고 제안하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딱히 대학생활의 로망도 없고, 성인되서 하고싶다 이런것도 없고 그냥 빨리 죽고싶기만 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고통스러*** 모르겠어요. 3일정도 내내 학원가서도 울고 집 오면서도 울고, 엄마 안보는 데서 울고.. 그냥 계속 자고.. 그러기만 했네요. 쌤들은 모의고사는 괜찮다고 이번에 처음 본 건데 뭘 그러냐고 괜찮다고 해주시는데 잘 모르겠어요. 계속 한강 갈까.. 칼로 할까.. 이러고 있는데 사실 가기 전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약간 공부하러 가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느낌처럼 막상 가면 그다지 고민없이 할 것 같은데.. 거기까지 가는게 제일 오래걸리는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장쌤이랑 상담해보고 장학생반에서 계속할지 말지 정하라고 엄마가 하기는 했는데... 제가 그냥 일반으로 해도 거기서도 못하면 그냥 가망이 없는건데.. 그런거는 겪고 싶지 않고.. 실패가 너무 무섭달까요.. 제가 쓸모없는 사람일까봐 두렵고 다들 저를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죽고 싶어도 시도 했는데 실패할까봐 무섭고 그냥 내가 버려지면 어쩌죠..? 아직 고2잖아,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일단 해보자 하는게 제일 무서워요. 꽃은 바람이나 그런 역경..?에서 더 잘 자란다.. 이런 말이 제일 공감이 안가요. 바람때문에 죽는 꽃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 꽃일 것 같아요.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록 점점 시들어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말이든 괜찮으니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남들은 다 노력하는데. 난 노력할 ***차 들지 않아. 그러고선 결과만 탓하고, 남탓만 하고. 왜 이렇게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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