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너무 지루하고 우울해서 글 써봅니다 알바를 하루하면서 느낀 점은 대인기피증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 상대하는 게 너무 떨리고 간단한 일조차 제대로 못 해서 잘리기만 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현재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3월 달에 수업이 열려서 그 때까지 할 만한 게 없습니다.. 계획도 없구요.. 고졸이라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27과목이나 시험을 봐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됩니다. 공부를 손 놓고 살아왔어서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하니까 시작한 건데 이 쪽마저도 실패하면 정말 무슨 일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저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요.
만 27살 남자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해지려는 욕구가 평소에 있는데, 정작 새로운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상황이 되어버리면 본능적으로 회피하게돼요. 그리고 5분 후에 후회해요. 거절을 두려워 하는 성격은 맞지만, 모든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새로운 일을 계속 하려고 찾아나서는 성격이 강해요. 항상 새로운 일을 추구하지만 정작 실패하는 건 아주 싫어하고 자괴감에 자주 빠져요.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는 상황에서 스스로 문제를 자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서 대학생때부터 억지로 사람을 만나려 해보고, 1-2년 전 부터는 불안증, 우울증, ADHD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노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태어나기를 히키코모리로 태어나서 변하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실패했을때 느끼는 자괴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버스에 탔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여서 그런지 긴장해버려서 주머니에 잡히는 아무 지폐나 내려고 했습니다. 왜냐면 제 기억상 제가 챙긴건 천원 뿐이였거든요. 제가 간과 못했던 사실은, 제 친구가 빌린 돈 5000원을 그제 갚았다는것과, 그것을 내가 꺼내놓지 않았다는겁니다. 버스표도 어리버리 보고 잔뜩 긴장한 채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곤 결제를 하려다가, 잔뜩 긴장한 나머지 오천원을 통에 넣을뻔한것이었습니다. 넣기 직전에야 오천원인걸 겨우 확인했습니다. 버스기사님은 ***놈이냐, 초등학생이냐며 저에게 화를 내시더라고요. 저는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거스름돈 200원도 달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면목 없었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어릴때 버스에서 넘어졌다가 기사님께서 저한테 똑바로 잡으라며 호통 치신 적이 있어서, 더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저 혼자였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200원은 받지도 못하고, 내내 울적하고 죄송한 기분으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내릴때는 갑자기 눈물이 터질것 같아서 스마트폰만 바라봤습니다. 제 잘못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제가 ***놈 소리 들을정도로 잘못한걸까요...? 계속 그 생각이 나 계속 울적하기만 합니다.
우리오빠가요 자꾸 내옷을 쳐다봐요 우리오빠가 자꾸 옷쳐다***말라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날리치고많이했어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많이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우리오빠가 말을많이 못알아먹는데 내옷은 자꾸쳐다보니깐 도전히 참을수가없더라고요 오빠가 내옷 안보는방법 알려주세요
중학교 시절에 3년동안 욕을 먹고 살았는데 매일 울면서 지냈어요 매일 우는건 일상이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밖에 나가는게 무섭고 그냥 욕을 아무렇지않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밤마다 우는건 일상이 되었고 자해도 해봤는데 자해를 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려요 쌤한테도 말씀 드려봤는데 해결 안해주시고 저만 예민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참아야할까요..
사람들은 다들 자기만의 세상에 산다. 자신만의 생각하는 방법, 대처하는 방법 말려들어 그 사람과 똑같은 수준의 사람이 되지 말자. 그것도 하나의 수법이다.
사람들이 그래요, ‘뭐 그거 가지고 고민하고 힘들어하니, 차라리 그딴 잡생각하지말고 공부를하거나 취미를가져,’ 음..니가 뭔데요? 난 내꺼니까 내가 하고싶은 생각하는거에요, 난 뭐 니허락받고 생각해야 돼요? 전 작은 선택지나 일에도 생각이 많아요, 근데 다른사람들은 절 이렇게 생각해요, “와..저런거에도 신경 안쓰는 멋진사람이다..” 전 그저 다른 사람이 나때문에 걱정하거나 고민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제 감정을 표현하지않는것 뿐이에요 하지만 나도 폭발하거나 과부화가 걸린떼도있어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거죠 근데요 그냥 공감해주고 위로하고 나좀 안아주면 안돼요? 나도 다른사람한테 패끼치고 싶지않아요 그런데 왜자꾸 이유를 물어보거나 해결방안을 찾으려해요?그냥 나좀 안아달라고,보듬어달라고 얘기 해야해요? 나 슬퍼요,나 아파요,그냥 조그마한 밴드하나도 못붙혀줘요?(슬플때마다 이겨낼수있는 자신만에 방법 적고가세요)
중2학생입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 등을 보면서 내가 이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친구도 없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잘하는거 하나 없는 외로운 존재인거 같아요 친구들하고 개인적으로 만나본지는 1년이 넘었고 그 뒤로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 사교성이 낮아서 작년 3월 중학교에 입학했을때 친한 친구 한명 없이 그대로 학년을 진급하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가 인간관계 때문인거같아요 누구는 지금도 sns상에서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유명해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지금 제 나이때의 친구들은 다 친구가 1명씩은 있어요. 친구 없는 제가 이 세상에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들때가 있어요 이 세상은 나 없어도 잘 돌아가고, 내가 없어도 크게 문제가 안될거 같거든요 나중에 회사에서 일을 할때도 저 말고도 대체할 인력도 많고.. 제 또래 애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저만 이런거 같아요 제가 이 대한민국에서 짐이 되는 걸까요?
숨어서 해꼬지하는 나쁜 사람들...잘되는건 보기싫고 대놓고는 못하겠고 나쁜짓 해놓고 그거 합리화하느라 스스로 또 상처받고...그 행동이 해소가 아니라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만드는 것을...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알지못하면 영영 모른채 자기에게 상처주며 살겠지...가까운 모두를 이렇게 떠나보내며... 지금 너를 보는 내 마음은 대체 뭘까... 여러 가지 감정들이 한꺼번에 휘몰아쳐 무겁고 세다.
무한도전 심리분석편에서 전문가는 한 출연자의 성격을 한 마디로 설명했다. “저 인간 나한테 뭐라고 하네? 어? 열받네?” 이렇게 들으면 굉장히 못나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내가 겪어봐도 그렇고 내가 해봐도 그랬다. 언젠가 한국의 떼창이 뉴스에도 나오고 사람들도 자부심을 가져했다. 그러다 유명 밴드가 내한했을 때 사람들이 거의 모든 곡을 따라 불렀다는 컴플레인과 함께 좋은 공연문화가 아닌 것 같다는 글에 콘서트를 관람했던 사람들은 우르르 쫓아가 자기 방어를 했다. 대부분의 주장은 그럴거면 집에서 이어폰이나 꽂고 들어라는 내용이었는데 어떻게 비교대상이 될까.. 콘서트를 위해 밴드는 생라이브 연주를 할것이고 콘서트 버전으로 편곡도 할것이고 내가 동경하는 뮤지션들과 한 자리에 있다는 것 결이 달라 비교할 수가 없다. 이처럼 우리 모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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