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외로워서 손 내민 사람들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이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내 자신이 주체가 안 될 정도로 온 신경이 뺏긴다..
오죽하면 별볼일 없는 나에게 손을 뻗었을까..
오죽하면 그럴까..싶은 마음에 자꾸만 가슴이 아린다..
근데 그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서 더 심란해지는 마음..
내가 반드시 그들의 외로움을 책임져야 하는게 아닌데도
왜자꾸 맘이 약해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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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 망가졌다 그만 조용히 가고싶다 더 살고싶지않다
나도 그런 얼굴이었어야 했는데..
연애는 해야하는거야? 연애는 필수고 결혼은 선택이라며 싱글이든 함께이든 괜찮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속마음은 나도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 남들은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지는데 나는 그게 왜 그렇게 잘 안되는건지.. 너무 답답하지만 우울하지만 그래도 무너지지는 말자
노인이 싫다... 나도 노인이 될텐데도 웃긴건 노인도 자신보다 더 나이 든 사람을 진절머리나 하더라는 것이다... 사람은 결국 늙고 약하고 답답해진다. 결국 다 그렇게 되는데 왜 싫을까 그렇게
박사가고 싶어 박사 너무 가고싶어..... 그거 어떻게 가는건데 나도 가고 싶어 ㅠㅠㅠㅠ 정말 가고싶어....
나는 여전이 세상이 날 욕할까바 두려웠나보다.. 아직도 그때 어렸을때 거기서 못 벗어난 껍질만 커져버린 나는 지금 무엇을 해도 행복하지가 않지 왜? 아니 난 자유하고싶다고..
내일은 선선한 날씨가 될거같아요 수능보신 마카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상상조차도 하기 힘들다! 이런 세상은! 다른 사람들은 알까?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듣지 않았어.. 내 일이니까 누구도 내일을 대신해줄수는 없으니까!
나도 그런 얼굴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부러워서 미칠 것 같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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