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1년 전쯤에 좀 큰일이 있어서 멀리 이사를 왔는데 그뒤로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전보다 다들 마음이 어두워 진것 같아요. 저라도 힘낼려고 애쓰고 일부러 밝게 웃기도하고 얘기도 하는데 그것 마저도 힘들어지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좀 재밌게 살고 싶은데 어떻해야할까요?
저희 부모님이 특정 다 대학 비하 발언이나 특정 직업 비하 발언하면서 걔네들은 인생 망한거라고 그래서 저는 정말로 그 집단에 제가 들어가면 망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왜냐면 부모님은 스카이에 남들이 와!하는 직업을 갖고 있으니까 진짜 저 사람들이 더 노력 안한거고 별로인 사람들이 모이는 곳리라 생각해서 저 대학에 가면 저런 직업 가지면 인생 망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남이 망해야 속이 후련한 심리라는 걸 뒤늦게 깨달으니까. 현실적인 조언인 줄 알았는데 어이없네요. 남이 못살기를 바라는 심보라는 걸 깨달으니까 허무하네요. 저희 집이 엄마의 엄마 아빠의 아빠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부터 남이 못살기를 바라는 심보가 있어서 남보다 우월해지려는 욕구가 강한 집안이라서 엄마 아빠가 그걸 현실적인 조언으로 알고 그 사고방식으로 생각없이 자랐고 그래서 엄마 아빠는 본인 사고의 문제를 모르고 ***지 피해보다가 이제야 그냥 다같이 잘 사는 꼴을 못보고 남이 못살기를 바라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문제가 여기까지 온 걸 깨달았네요. 그래서 저희 집안이 벌 받나 봐요. 정신과 다니면서 고통받는 친척들이 그렇게 많거든요. 애초에 다같이 잘 사는법을 안 가르치니까 언제나 우월해지기 위해서 발버둥치다 정신과에 가는거겠죠.. 남이 망해야 속이 후련한 심리는 왜 그런건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남이 고통받는게 어떻게 좋나요? 여태까지 현실적인 조언인 줄 알았는데 그냥 우월감에 남이 망하길 바라는 심보였네요. 남이 망하면 본인이 잘 살기라도 하나요? 진짜 그런 경우가 있기라도 하나요? 도대체 왜 저러는 건가요?
이 세상에서 나를 아무 조건 없이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은 부모님, 가족이라고 말할테지. 다른 집 부모님도 이러시는지 궁금하네. 본인 기분 안좋은게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나한테 소리지르고 화내는 부모. 자식 손이 덜덜 떨리는걸, 자식 눈동자에 어떤 감정이 담겨있는지, 본인의 한마디에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상처 받는지 알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그 사람들이 너무 밉다. 나는 그냥 가족이면 다 믿어주는줄 알았어.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사람들 속에서 누구든지 믿고 정을 줘버리는 내가 ***같아. 나는 조건없는 사랑이 받고 싶었어. 내가 그리 착한 사람이 아니여도, 내가 비록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날 믿고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 한명이. 내가 살***수 있는 이유가 되어줬으면 했는데.
전 늦둥입니다. 아빠 연세가 58세 이신데 전 많이 어려서 자꾸 아빠가 어딜 나가면 막 죽을까봐 불안하고 다신 못 본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이 좀 길지만 읽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어린마음에 간절히 원했던 동생이기도 했고, 아기인 동생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제가 계속 안아주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어요. 그래서 매년 어린이날, 생일, 졸업 등등 기념일에는 제가 모아둔 세뱃돈이나 용돈을 전부 털어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검소하신 편이라 장난감을 마냥 다 사주시는 편이 아니라 제가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유치원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의 나이부터 엄마에게 저에대해 왜곡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외출하신 엄마가 돌아오셔서 인사하러 나오면 동생이 먼저 달려가 엄마를 보자마자 저에대해서 이르기 시작했어요. 사실 제가 한 행동에 대한 것을 일러도 기분이 안좋은데 하지 않은 행동들도 했다고 말하니 매번 너무 속상했지만 저는 성격상 그 순간에는 멀리서 지켜만 볼뿐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번 그런일을 목격하고 참다가 한참 후에 엄마에게 동생이 여우짓을 하는거 같다면 장난스럽게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엄마는 발끈하시며 “넌 동생이 여우면 좋겠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아무말 하지 못했고, 그날 이후로 동생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의 심정은 ‘내편이 아무도 없구나’, ‘가족중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동생이 뻔히 제가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어깨가 아파서 의자 높이를 조절도 해보고 방석도 깔고 앉아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방법을 찾고 있는데 동생이 그런 저를 보더니 방석을 두개를 깔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두개씩이나 까는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가 어떤 방법도 편하지 않아서결국 방석을 하나 더 들고와서 두개를 깔고 앉아보았습니다.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해서 그렇게 앉아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동생이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엄마 언니 욕심쟁이처럼 혼자 방석 두개 깔고 앉아있어” 라고 말했고 엄마는 왜 두개를 깔고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자기는 제가 왜그러는지 전혀 모르고 이해가 안된다는 듯한 말투로 ”몰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황당했지만 이번에도 아무말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와 통화를 끝낸 후 조금 있다가 동생이 갑자기 ”언니 아니면 방석 두꺼운거 좀 좋은걸 사는게 어때?“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전과 다른 태도에 또 놀라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릴때야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성인인데 아직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내가 인식하지 못했지만 얘는 지금까지 여전히 이런 언행들을 해왔구나 싶어서 며칠간 충격에 빠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는 동생이 이러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저에대해 왜곡해서 하는 말에는 아무말 안하고 듣고 계시는데 제가 동생이 실제로 한 언행에 대해서 (저를 질투하는 것 같은 반응) 말하면 제가 생각이 삐딱하고 속좁은 언니인것 처럼 반응하십니다. 처음에는 엄마도 어느정도는 알지만 제가 굳이 찝어서 말하는게 기분이 나빠서 그렇게 반응하는 건가 했는데 얼마전에 위에 쓴 이 일을 제가 꿈 꾼것처럼 돌려서 말하면서 너무 현실이랑 비슷해서 놀랬다고 했는데 뭐가 비슷하냐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진짜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20년 넘게 동생은 부모님께 저에 대해서 틈틈이 이런식으로 말했을텐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동생에게 희생하고 배려하고, 제가 더 잘해주면 얘도 언니의 소중함을 느끼겠지 라고 생각하며 더더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억울하기도하고, 이제와서 바로 잡을 수도 없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저에게 지적하거나 야단치시면 웬만한 예능을 보는 것 보다 더 신나게 웃습니다. 왜 웃냐고 물으면 웃기답니다. 그리고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도 저에대해 안좋게 이야기 하고, 부모님 안보실때만 표정으로 저에대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등의 수동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은 매번 집고 넘어가기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은 그런의도로 한게 아니라고 시치미 뗄게 뻔해서 저는 계속 상처받고 서운하지만 크게 내색하지도 못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제가 어떻게 이 일을 대처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부모님이 1년사이에 돌아가셔서 이민간 동생이 너무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한국에 와서 10일 있다가 다시 비행기 타고 간다 그러면 그 사이에 한번이라도 사위를 불러 인사도 ***고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연락도 없고 무슨 말 한마디도 안하시는거지? 날 가족으로 안보시는건가? 날 사위로 안보시는건가? 내가 먼저 인사드리게 약속잡아보라고 이야기 해야되는건가? 난 왜이렇게 섭섭하지? 나만 그런 생각이 드는건가? 난 섭섭하고 소외감이 엄청 드네
이제 18살이에요 학업/진로/성적 가지고 맨날 엄마랑 다투고요 맞기도 해요 아빠는 저에게 잘 관심을 안주세요 제 이름을 불러 주지도 않으시고 맨날 야 야 하시고요 친언니한테만 다정하세요 눈 마주치고 얘기한지 한 네달은 지난거 같아요 이제 저도 아빠 관심 받는건 포기했어요 서로 어색한거 가족들 다 아는데 도와주지도 않고요 저는 막 쥐꼬리만한 용돈,버스비 아끼고 걸어가면서 간식 사드리고 이쁜짓 했는데 이제 받아도 고마워도 안하시고 눈도 안 마주치시려고 해요…. ㅋㅋㅋㅋ 제 성적은 바닥인거 아시는데 왜 대학을 가라고 하시는지도 모르겠어요 맨날 물세 때문에 샤워하는거까지 눈치보이는 집안에서 돈 얘기 나오면 엄마 아빠 원망하면서 귀 틀어막고요 모여있을 때도 가족들이 얘기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같이 있을 때는 이어폰을 꼭 껴야돼요 그마저도 들키면 욕을 바가지로 듣고요 제 편이 없어요 그냥 항상 그랬어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고등학교 와서 더 심해졌어요 맨날 친구들이랑 사이 안좋아지고 멀어지고 꼽먹고 욕먹고 그래서 학교 가기가 너무 싫고 정신과 약 때문에 늦잠도 많이 자서 지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들 하나같이 저런 년 왜 낳았지, 학교를 자퇴해라, 쟤 진짜 문제 있다, *** 년, 대학 어떻게 갈려고… 난 이해 못하겠다 그걸 왜 못하냐 한심하다 등 많은 소리를 들었고 항상 울면서 늦은 학교로 뛰어갔어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항상 눈치보고.. 성적 때문에 학원을 수학 하나 다니고 있는데 이해도 안되고 학원비 때문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보탬이 되고 싶어서 알바를 다닐려고 계속 지원도 하고 있는데 다 떨어지고요 학원 시간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고 미성년자라고 받는 곳이 없더라고요.. 적은 용돈 때문에 항상 힘든데 친구들이랑도 걱정 없이 놀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멀리 놀러도 가고 싶고 이쁜 옷도 입고 싶어요 맨날 돈 없어서 노는것도 못하는데 부모님께는 못 말하겠어요.. 저는 너무 죄송하고 힘들고 돈을 너무 벌고 싶어요 돈 없으면 저를 왜 낳으셨을까요… 이제는 제 편이 없어요 맨날 방에만 틀어박혀 있고 밥도 혼자 먹고 방에 사람이 들어오면 난리쳐요 혼자 있고 싶어서.. 가족들이 가끔 방에만 쳐박혀서 뭘 하겠느냐고 히키코모리다 하는데 맞는 말인데 가족들이랑 말이 안통하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독립이 너무 하고 싶어요 빨리 사회에 나가서 돈을 벌고 싶어요.. 말이 너무 두서 없죠 죄송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랑 동생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납니다. 근 몇달 사이에 저희 집안 사정이 아직 학생인 저한테까지 느껴질 정도로 안좋아졌어요. 원래 아빠만 돈을 벌었으나 이제는 엄마까지 나가서 매일 12시간씩 식당일을 하시구요. 최근에는 필요한 교재를 사달라는 요청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 친할머니(엄마입장에선 시어머니죠)께서도 아빠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산다고 연신 사과를 하셨고 외할머니께선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아빠랑 동생놈은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려고 합니다. 얼마 없는 돈을 넷플릭스 결제하는데 쓰질 않나 돈 좀 생겼다고 배달을 시켜먹질 않나.. 것도 한 두번이면 넘어가겠지만 매번 돈이 생길때마다 그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한번은 더 이상 안되겠다ㅅ싶어서 아빠랑 동생한테 대놓고 말했습니다. 배달 좀 그만 시켜먹으라고 우리집 재정상태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그러고싶냐고 엄마가 매일 뼈빠지게 돈 벌어오는 거 모르냐고 두 사람의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말 했습니다.(엄마가 말하는 건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일을 나가겠다고 한 건 엄마의 선택 아니냐, 동생이 중학생인데 좀 그럴 수도 있지 내비둬라, 니가 뭔데 아빠한테 그러냐 등등 정말이지 가족이지만 정이 떨어지는 말들만 돌아왔습니다. 대체 뭐라고해야 정신을 차릴지도 모르겠고 가면갈수록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집니다.. 대체 어떤 방법을 써야 정신을 차리나요..
어머니가 중국분, 아버지가 한국분입니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거 같아요 확실한건 아닌데 아버지는 자꾸 친구라고 주장을 하시고.. 전화로 "자기"라고 여성분이 말하는걸 들었어요. 그거 듣고 이틀 전에 부모님끼리 싸우고 전 전화내용 듣고 충격받아서 울고 그러다 저랑 아버지랑 약속했어요. 대충 뭐 안그러겠다는 식으로 근데 오늘 그 여자랑 같이 그 여자 집에 있던거에요. 어떻게 알았나면 어머니가 아버지께 전화했는데 아버지가 "친구집이야 바빠 끊어." 이랬는데 어머니가 그거 듣고 '어?' 해서 아버지깨 다시 전화 걸어서 그 여자 집에 있는걸 알게되었어요. 아버지랑 그 여자는 자꾸 그런 사이 아니고, 그냥 친구다. 엄청 친한 친구사이다 어머니랑 아버지 결혼 전에도 알고있었던 그런 사이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거 듣고 어머니가 화나서 그 여자랑 전화로 말다툼하고.. 아버지는 자꾸 끊으라고 하고.. 원래 어머니가 잘 안 우시는데 전화 끊고 우시더라고요.. 어머니거 울다가 저에게 "아빠랑 한국에서 살던지 엄마랑 중국 가던지 선택해" 이러시는거에요.. 옛날에도 다른 이유였지만, '아빠랑 살던지, 엄마랑 살던지 골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몇일 동안 울어서 그런 말에 대한 트라우마? 그런 느낌도 남아있고 그래서 너무 힘든데 진짜 저만 아니었다면 아버지랑 어머니 헤어지고 잘 살고있을 것 같은데 어머니도 중국을 코로나19때문에 못가셔서 중국 계속 가고 싶어하셨고.. 저만 없으면 진짜 다 괜찮을 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까지 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어머니랑 한국에서 살고싶어요.. 아무리 설득하려고 해도 어머니랑 살려면 중국가야한다고.. 한국에서 살고싶으면 아버지랑 살라고..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현재 나이는 14살로 (12년생 )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부모자격같은걸 바라면 안돼 그냥 동물이 교배해서 ***낳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