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저는 고등학생이예요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글을 쓰게됐습니다
엄마는 예전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최근에는 좀 나아진것 같고요
제가 초등학생때 엄마는 제 앞에서 자살시도를했어요 전깃줄로요 그리고 저에게 화가나면 칼을들고왔어요 저를 진짜로 찌를생각은 없었겠죠 가끔씩 죽는다고 할때 전 대성통곡하면서 말렸었어요 몇년이 지나도 절대 잊지 못할기억이네요
중학생1학년쯔음 이였나 그때 엄마가 바람피우는 걸 알았어요 엄마 폰도 봤고 이모랑 하는 얘기 들으면서 알게됐어요 배신감과 충격이컸어요 그래도 가족들에게는 말하지않았어요 나만 입다물고있으면 되니까 그때 엄마가 많이 미웠지만 아빠가 불쌍했지만 이해하려고 했어요. 어차피 서로 좋아서 한 결혼도 아니니까 그래서 그일은 묻어뒀는데 얼마전에 아빠가 바람핀걸 알겠됐어요 차안에서 콘돔을봤거든요 그날 펑펑울었어요 그리고 아직확실한건아니니까 하다가 아빠폰을 봤는데 바람피고있더라고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싶다고 생각했었어요 가정에 충실하고 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여자가 있더라구요.. 이 일도 저만알고있어요 언니에게 말하면 충격이 클것같아서 그리고 이 일도 이해하기로했어요 이해해서 없던일로 하려구요. 근데 밤에 잠들기전에 계속생각나요 매일 울어요 엄마아빠가 그럴수도있다고 생각은하는데 힘들어요 이해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내가 사라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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