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엔젤링 저는 22살 여자사람 입니다. 예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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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는 22살 여자사람 입니다. 예전부터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늘 학교에서 무슨 검사할때마다 귀찮게 보건소나 정신과를 가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저는 조금 화를 잘낼뿐 큰 문제는 없다고 느끼고 살았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것같아요. 기운도 없고 자도자도 졸리고 폭식하게되고 밖에 나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어릴때 왕따를 당했을때 못생겼다 뚱뚱하다 라는 소리를 달고살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근데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런소리를 듣고 왕따를 당하고 이런 일들이 상처가 되더라고여 초등학생때 왕따를 당했을때는 친구들 부모님들이 공부못하고 집안이 이상하닌깐 놀지말라고 왕따를 당했습니다. 중학생때는 왕따를 당하면서 부터 약해보이기 싫어 쎈척을하게되고 그러다보니 누가 건들면 욕부터 나가고 이러다 보니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더라고 그래도 잘버티고 다니면서 친구들도 다시 사귀고 웃으면서 쎈척으로 내자신을 보호하며 잘다녔습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꾸미기도하고 최대한 왕따 안당하려고 ***듯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저는 왕따였나 봐요. 중학생때 같은 학교였던 절 엄청 싫어하던 여자애가 같은 학교 다른반에서 친구들과 잘지내는 절보면서 짜증이났었나봐요.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나서 전 한순간에 또 왕따가 되었습니다. 너무 학교가는게 무섭고 친구들이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무너지는것같이 맘이 아팠습니다. 수차례 손목에 자해를 하고 결국 학교에서 자퇴를 했습니다. 아무리 자해를해도 죽을 용기는 없더라고여. 그렇게 맘고치고 잘 살려고 했는데 요즘 혼자 집밖에 나가는게 너무 무섭고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심장이 떨리고 땀이 나요 초조해지고 신경이 예민해 져요 정신과도 가봤는데 가봤자 약처방이 다더라고요. 다시 가볼까도 싶은데 기록 남는게 싫고 갑자기 왜 이런증상들이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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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yu
· 9년 전
갑자기라니요...그 동안 쌓인게 많아서 꾹꾹 눌러담았던 것들이 터져나오는것일 뿐인데요..저도 당신처럼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있습니다. 돈도 잘 못 벌고 있고 밖에도 잘 나가지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만나게 되니 이런 것들이 조금씩 고쳐지네요. 완치는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당신을 돕고 싶어요..